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김건희여사관련각종의혹을수사하 는민중기특별검사팀이국민의힘중앙 당사를 압수수색했다. 통일교 당원 가 입의혹과관련해국민의힘당원명부를 확인하기위한차원이다. 공천개입과계엄해제방해의혹등전 방위로특검수사를받게된국민의힘은 “유례없는 야당 탄압폭거”라고 반발했 다. 특검팀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 힘중앙당사와의원회관내당기획조정 국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특검팀은정당법위반등혐의가적시된 영장을제시하며‘당원명부’전산자료 를임의제출형식으로요구했다. 통일교 교인명부와국민의힘당원명부를비교 해통일교차원의조직적인입당이있었 는지확인하려는취지다. 특검팀은통일교간부들이2023년국 민의전당대회를 앞두고 권성동 국민의 힘의원을지원하기위해교인들에게입 당 원서를 전달하는 등 조직적으로 입 당을유도한것으로의심하고있다. 윤영호 당시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2022년 11월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내년 전당대회를 앞두고 어느 정도 규 모가필요하냐” “윤심(윤석열전대통령 의 뜻)은 어떠냐”는 문자메시지를 보냈 고, 전씨가“윤심은변함없이권(권성동 의원)이다. 규모는 과시할 정도면 좋겠다”는 취 지로 답한 사실도 파악했다. 권 의원이 2023년1월당대표선거불출마를선언 하자, 윤씨는 전씨에게“총선 비례대표 TO(인원)를 대내 명분으로 국민의힘입 당을 강행했는데 난처하다”고 말하기 도했다. 8·22 전당대회를앞둔국민의힘은당 원 명부에 대한 특검팀 압수수색에 반 발했다. 의원들이“500만당원전체명 부를 달라고 하는 것은 과잉수사”라며 막아서자, 특검팀은 교인 20명을 특정 해당원명부와비교요청했다. 박성훈 당수석대변인은“특검 측에서 엄선한20명중당원은한명도없다”고 주장했다. 강지수·이서현·정준기·조소진기자·5면에계속 2025년 8월 14일(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국힘압수수색, 건진·명태균·내란수사 ‘통일교당원가입’관련당원명부요구 공천개입·계엄해제방해의혹도수사 국힘“유례없는야당탄압폭거”반발 ‘3선교육감’ 교육부장관, ‘민변출신’ 여가부장관 이재명대통령은 13일교육부장관후 보자로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사진왼쪽) 을,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원민경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사진오른쪽) 을각각지명했다. 공정거래위원장·금융위원장 후보자 에는 각각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 수, 이억원전기획재정부 1차관이지명 됐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 핑에서이들을비롯한 6개부처와기관 장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진숙 전 후보자가 논문 표절 의혹 등 으로낙마해공석이된교육부장관후 보자에는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충남 보령·3선)이 지명됐 다. 강 비서실장은 “최 후보자는 중학교 교사부터 교육감 까지 40여년헌신한자타공인교육전 문가이며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장과 균형발전자문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이해도도 높다”며“초중고와 고등교육 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 10개 만들기’등 이 대통령 공 약을이행할것”이라고밝혔다.최후보 자는 전교조 수석부위원장, 노무현재 단 지역 공동대표 등 사회 운동 경력도 풍부하다. 이진숙 전 후보자가 대전 출 신이었던점을감안해충청몫을배려한 인선이란해석도있다.여성후보자가낙 마한 자리에 남성이 지명돼 내각(후보 자포함)의 여성 비율은 26%에서 21% 로낮아졌다. 앞서이재명정부는‘여성 장관비율30%’목표를제시한바있다. 강선우전후보자가갑질논란으로낙 마한여가부장관후보자에는원민경인 권위비상임위원(서울)이지명됐다. 이성택기자·2면에계속 <특검> 김건희 구속 이어 野수사 속도 李대통령,장관급6명등추가인선 최교진 원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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