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15일(금) ~ 8월 21일(목) A2 종합 미주최대아시안수퍼마켓체인 H마트가의료및복지분야의핀 테크 솔루션 선도기업인’네이션 스베니핏’(NationsBenefits)과의 파트너십을통해‘NationsBenefits Flex Card’(이하플렉스카드) 사 용을모든H마트매장으로확대한 다고13일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해당 건 강보험플랜에가입한자격있는 H마트고객들은이제모든매장 에서플렉스카드를사용하여신 선한 농산물, 특산 식재료, 일반 의약품 및 웰빙 상품 등을 무료 로구매할수있게된다. 이는네이션스베니핏의실시간 바스켓 승인 서비스(BAS)에 기 반한이번연계로,고객들은매장 계산대에서 직접 자신이 보유한 이같은추가무료복지혜택을사 용해친숙한식료품들을구매할 수있다. 플렉스카드는보험사들이회원 들에게 매달 식품과비타민등각 종제품과의료서비스등을자율적 으로구매할수있도록제공하는무 료혜택으로매월또는분기별로액 수가수백달러에달할수있다.H마 트와네이션스베니핏은이번파트 너십으로특히많은한인서민층과 시니어들이추가로식료품등H마 트가제공하는다양한제품들을구 매할수있는기회를제공받는등큰 혜택을누릴것으로기대하고있다. 의료보험사 회원들은 보험사 가 제공하는 카드 뒷면에‘Na- tionsBenefit’로고가 있다면 카 드를사용해일반의약품및식료 품을구매할수있다. H마트브라이언권사장은“H 마트는‘문화는식탁에서시작된 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고객들 이그들의건강을챙기는동시에 정체성과전통을유지할수있도 록지원하고자한다”며“이번파 트너십은 우리가 서비스를 제공 하는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 를가져오는의미있는발걸음”이 라고밝혔다. 네이션스 베니핏 공동대표 마 이클 파커는“문화적으로 익숙 한음식은건강과일상모두에중 요한역할을한다”며“이번파트 너십을통해회원들이자신이신 뢰하는 식재료를 동네 매장에서 나집앞배송을통해더쉽게구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예방적 건강관리와 장기적인 웰빙을 강 화하고있다”라고전했다. H 마트는 1982년뉴욕우드사 이드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 재 미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 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000명이상의직원과5개의지 역물류센터및가공시설을보유 한미주최대의인터네셔널수퍼 마켓체인으로자리잡았다. H마트는캘리포니아에만19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방문하기 에도편리하다. H 마트는 고품질의 아시아 식 료품뿐만아니라다양한필수식 료품,정육,수산,청과,생활용품및 Ready-To-Eat 제품들을제공함 으로써다문화고객층은물론지역 사회에다양한서비스를제공하기 위해노력하고있으며,항상우수한 품질과신선한재료,그리고경쟁력 있는가격으로제품을제공함으로 최고의고객만족을위해지속적으 로헌신하고있다고밝혔다. 조환동기자 “보험사 카드로 H마트서 무료 샤핑하세요” ‘네이션스베니핏’과 협약 ‘플렉스카드’ 결제 도입 의약품·식료품 등 구매 서민층·시니어에 희소식 H 마트와 네이션스 베니핏이 파트너십 체결을통해보험사가제공하는무료혜 택을H마트에서사용할수있게됐다. <H마트제공> ‘어벤저스’,‘스타워즈’,‘스파이 더맨’등할리웃영화로더익숙했던 이야기들이웹툰으로재탄생한다. 한국의네이버웹툰미국본사웹 툰엔터테인먼트는13일월트디즈 니 컴퍼니와 글로벌 콘텐츠 파트 너십을맺었다고밝혔다. 이에 따라 디즈니와 마블, 스타 워즈, 20세기 스튜디오의 인기작 이세로스크롤방식웹툰으로제 작된다. 가장 먼저 웹툰화되는 것 은‘어메이징 스파이더맨’,‘어 벤져스’,‘스타워즈’,‘에이리언 ’,‘아주 오래된 이야기’등 5편 이다. 웹툰엔터는영어애플리케이션(앱) 에디즈니전용관을두고약100편의 협업시리즈를선보일예정이다.인공 지능(AI)은사용하지않고전통적인 방식으로웹툰화에나선다. 김용수 네이버웹툰 최고전략책 임자(CSO)는“디즈니와의협업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앞으 로도 디즈니와 함께 전 세계 팬들 이 사랑하는 이야기를 언제 어디 서나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네이 버웹툰이앞장서겠다”고말했다. 네이버·디즈니 협약 ‘어벤저스’등 웹툰 한국정부가광복80주년을맞아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27명에게 한국국적증서를수여했다.여기에 는미국인후손2명도포함됐다. 한국법무부는12일오후3시한 국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백범김 구기념관에서‘제80년 광복절 기 념 독립유공자 후손 대한민국 국 적증서 수여식’을 열고 독립유공 자 후손 27명에게 국적증서를 수 여했다. 법무부가발표한상세자료에따 르면, 이번국적증서수여자중미 국 국적자는 신을노 선생(2025 년건국포장)의외손인윈켈글렌 칼라니(1955년생)씨와, 강대년 (1992년 대통령표창) 선생의 외 증손인 희주 저스틴 홍(1995년 생) 씨였다. 신을노 선생은 지난 1900년대 초 하와이로 이주해 1919년부터 1945년까지독립운동자금을지 속적으로 지원했다. 1942년 하 와이 중한민중동맹단, 한미공채 위원회 공채위원으로 활동했고, 1943년부터 조선민족혁명당 하 와이 총지부 집행위원, 상무부장, 선전부장, 정신부장 등으로 활약 했다. 강대년선생은1919년광주숭일 학교교사로재직중3.1운동에참 여했다. 광주 지역 만세운동 주도 자들과시위계획및조직, 1919년 3월10일만세시위에동참하다체 포돼보안법위반혐의로징역8개 월을선고받았다. 이번국적증서수여자 27명을국 적별로 구분하면 중국 14명, 러시 아 6명, 우즈베키스탄 2명, 미국 2 명,캐나다2명,쿠바1명등이었다. 이날 수여식에서 이진수 법무부 차관은“독립영웅의후손인여러 분들이이나라의주인이되어대 한민국을더살기좋은나라, 문화 가 더욱 융성하는 나라로 만들어 달라”고당부했다. 법무부는 이번 27명을 포함, 지 난2004년부터현재까지총1,421 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한국 국적을부여했다. 한형석기자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한국 국적 부여 신을노·강대년 선생 후손 미국 2명 포함 총 27명에 재외국민등록신청이나변경·이 동 신고 시 반드시 제출해야 했던 기본증명서가 앞으로는 필요 없 게 됐다. 한국의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12일부터‘재외국민등 록법시행령및시행규칙’일부개 정안을공포·시행한다고밝혔다. 이번개정으로재외국민이해당서 류를직접발급받아제출하는번거 로움이사라지고, 재외공관이본인 동의하에전산을통해기본증명서 정보를직접확인할수있게됐다. 재외국민등록 제도는 외국에 거 주·체류하는대한민국국민을관 할 재외공관에 등록해 재외국민 현황을파악하고, 해외재난·사건 사고 시 보호와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법적 의무제도다. 재외국민 등록법제2조에따르면, LA등외 국의 일정 지역에 90일을 초과해 거주 또는 체류할 의사를 가진 대 한민국 국민은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그동안재외국민등록이나변경· 이동 신고 시 민원인은 기본증명 서를 한국에서 발급받아 제출해 야했는데, 해외체류자의경우발 급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소요 돼불편이컸다. 특히우편이나대 리인을 통한 발급은 비용과 절차 상 부담이 있어 개선 요구가 지속 적으로제기돼왔다. 이번개정안에따라신청자나신 고자가 개인정보 공동이용에 동 의하면기본증명서를별도발급· 제출할필요없이LA총영사관을 비롯한 재외공관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다만, 본인동의가없거 나 대리 신청의 경우에는 기존처 럼기본증명서를제출해야한다. 재외국민등록신청시필요한서 류는▲재외국민등록신청서▲체 류국비자·출입국심사날인등체 류 입증서류 ▲여권 원본 등 신분 증 ▲가족관계증명서(대리 신청 시)등으로간소화됐다. 이번법령개정은업무효율성향 상과 민원 편의 증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 된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민 원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수요자 중심의영사서비스를제공하기위 한 조치”라며“앞으로도 재외국 민 편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 으로추진하겠다”고말했다. 한편, 남가주를 비롯한 LA총영 사관 관할 지역에서의 재외국민 등록건수는 2024년한해 1,408 건이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648건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전호정민원영사는“민원실창구 직원들에게행정정보공동이용시 스템 권한을 부여하는 작업을 진 행할 것”이라며“서류 간소화 조 치로 등록 절차가 빨라지고, 특히 해외 장기 체류자들의 행정 부담 이크게줄어들것”이라고전망했 다. 노세희기자 재외국민 등록 간소화…‘기본증명서’제외 시행령 및 규칙 개정안 한국서 발급 절차 없애 재외공관에서 바로 확인 동포청“민원 편의 증대” 앞으로 기본증명서를 발급받지않고도재외 국민등록이가능하도 록절차가간소화된다. LA 총영사관 민원실 모습. <박상혁기자>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유학생들의 체류기간까지 제한될 전망이다.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이 입 국심사를하는모습. <DHS> 초강경이민단속및추방작전을 벌이며 이민자 커뮤니티를 옥죄 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가 유학생 과 교환방문자 등의 체류 방식을 ‘신분 유지시 계속 허용(duration of status)’에서‘고정 기간(fixed visa terms)’으로 바꾸는 규정까 지추진하고있다. 연방 국토안보부(DHS)와 이민세 관단속국(ICE)이 마련한‘비이민 학술·교환·언론비자소지자체류 기간및연장절차설정’방안은지 난 7일 백악관 관리예산국 심사를 통과했다. 현행제도는비자요건을 지키는한프로그램종료시까지체 류할수있지만, 새규정은입국시 한정된기간을부여하고연장을원 할경우별도신청을하도록한다. 국무부는 2024 회계연도에 40만 건이상의F-1(유학)비자와32만건 이상의 J-1(교환방문) 비자를발급 했는데,이번변경은상당수비자소 지자에게직접영향을미칠전망이 다. 이같은시도는2020년에도있었 다. 당시DHS는대부분비자소지 자의 초기 체류를 최대 4년, 일부 국가출신은2년으로제한하는규 정을 제안했으나, 대학과 이민단 체들의 반발과 3만2,000건 이상 의의견제출끝에 바이든 행정부 출범후철회됐다. 반대측은잦은 연장신청으로인한행정·재정부 담, 유학생유치경쟁력약화를우 려했다. 이번 규정안은 연방관보에 게재 된뒤 30~60일간의견수렴절차 를거쳐최종안이확정된다. 노세희기자 유학생 미국 내 체류기간도 ‘제한’ 트럼프 정부 조건 강화 ‘신분 유지시 허용’에서 고정기간으로 변경 추진 뉴스ㆍ속보 서비스 HiGood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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