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16일 (토요일) ◀1면서계속 그러나 애틀랜타와 조지아의 여성 소 상공인업계에도과제는있다. 먼저조지아여성소상공인비율이수 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해 왔지만 성장 세는정체되고있다. 연방정부의 다양성과 포용성 및 형평 성(DEI) 정책에 대한 후퇴로 인해 일부 지원프로그램이위축되는현상도나타 나고있다. 여성소상공인의고용규모와평균임 금수준이여전히전국중간수준에머 물고있는것도해결과제다. WEI의젠보넷부대표는이같은위기 상황과관련“지금이야말로여성창업 가들이 로컬이나 온라인 네트워크 행 사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관계를 쌓아 과제를해결해나가야할 때”라고조언 했다. 광복80주년을맞아맨하탄타임스스 퀘어 초대형 전광판에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독립운동가 유관순 열사의 가 족사진이대대적으로전시된다.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와 미주한인 이민사박물관(관장 김민선), 충남콘텐 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13일 뉴욕한 인회관에서기자회견을갖고15일오후 8시부터 9시까지 1시간동안타임스스 퀘어에위치한‘아메리칸이글’발광다 이오드(LED) 전광판에서 순국선열과 독립운동 관련 영상을 상영한다고 밝 혔다. 특히이번영상에는뉴욕에거주하는 유 열사의 조카 손녀 유혜경 한국유관 순기념사업회회장이소장하고있던미 공개 가족사진들을 인공지능(AI) 기술 로재구성한콘텐츠를적용해세계인의 눈길을끌전망이다. 영상에활용된사진은유열사의오빠 인유우석선생의증명사진과유선생, 그의아내조화벽지사, 어린유회장이 함께나온가족단체사진등이다. 유선생은동생인유열사와마찬가지 로 1919년 3·1운동 당시 지역 장터에 서 만세 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된 독립 운동가다. 유 선생은 이후에도 수많은 항일운동에참여한공로로 1990년건 국훈장애국장을추서받았다. 유열사 의 아버지인 유중권 열사와 어머니인 이소제 열사는 3·1운동 때 충남 천안 아우내장터에서독립만세를선창하며 앞장서다가일본군헌병들이난사한총 탄을맞고현장에서숨을거뒀다. 두사 람은 1991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 받았다. 이밖에유열사의작은아버지인유중 무지사와그의딸이자유열사의사촌 언니인 유예도 지사도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김곡미 충남콘텐츠진흥원장은“한국 의 독립 정신과 충남의 역사적 가치를 세계의중심지인뉴욕타임스스퀘어에 서알릴수있어매우뜻깊다”며“앞으 로도 지역 청년들과 함께 우리 역사와 문화를글로벌무대에소개하고콘텐츠 를통한국제교류를더욱확대하겠다” 고말했다. 이날 행사는 충남콘텐츠진흥원이 한 국콘텐츠진흥원의지원을받아추진하 는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준비됐다.충남지역대학생· 시민으로 구성된 인턴십 대표 10명은 15일 직접 뉴욕 현장에서 자신들이 참 여해 만든 영상을 관람할 예정이다. 뉴 욕한국문화원과한국콘텐츠진흥원뉴 욕센터에서준비한특강도듣는다. 뉴욕한인회이명석회장은“순국선열 들의독립운동이타임스스퀘어에서전 세계로 소개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 라며“광복 80주년을 맞는 뜻 깊은 날 많은한인들이역사적인순간을함께하 시길바란다”고밝혔다. 유관순열사‘AI 가족사진’오늘타임 스스퀘어에뜬다 김민선 관장은“광복 80주년을 맞아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뉴욕한인회가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충남콘텐츠진흥원과 미주한인이민사박물관은 기자회견 전 업무협약을맺었다. 한편 올해 뉴욕한인회와 뉴욕총영사 관, 대한민국 광복회 뉴욕지회, 민주평 화통일자문회의뉴욕협의회, 충남콘텐 츠진흥원이 공동주최하는‘제80주년 8.15 광복절 경축식’은 15일 오후 5시 뉴욕한인회관에서열리며, 당일오후8 시타임스스퀘어영상상영회로이어진 다. 이진수기자 종합 A2 광복80년,유관순‘AI가족사진’타임스스퀘어에뜬다 충남콘텐츠진흥원·뉴욕한인회등주최 오빠유우석등미공개사진처음선봬 15일오후8시~9시1시간동안 “독립정신세계에알리는데의미” 유관순(오른쪽) 열사의수감사진과오빠유우석선생의증명사진을AI 기술로합성한사진이 15일 오후8시~9시맨하탄타임스스퀘어아메리칸이글LED전광판에전시된다. <뉴욕한인회·충남콘텐츠진흥원제공> 조지아기업절반은여성이 ‘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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