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16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삼성전자가 디스플레이 없는 스마트 글라스를 이르면 내년 말에 첫선을 보 인다. 인공지능(AI) 기술이고도화하면 서 스마트글라스가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디바이스(장치)로자리잡을수 있다고 판단, 선제적으로 자체 제품 라 인업을갖추고미래시장을선점하기위 한것으로보인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 면내년말출시를목표로자체스마트 글라스를 개발하고 있다. 스피커와 마 이크·카메라 등이 부착됐지만 디스플 레이없는메타의‘레이벤메타’제품과 흡사한형태다. 메타가 2021년처음선 보인레이벤메타는디스플레이없는스 마트글라스시장의절대강자로압도적 인인기를끌고있다. 이 제품은 프로젝트명‘해안’으로 알 려진삼성이구글과공동개발중인증 강현실(AR)글라스와는별개의제품이 다. AR글라스는 마이크로액정표시장 치(LCoS) 등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변 환경 정보, 미디어 콘텐츠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탑재된다. 특히구글과의협업제품은구글의이 름을 달고 출시될 가능성이 높지만 개 발중인스마트글라스는삼성전자브랜 드로출시된다. 디스플레이가 없는 제품은 기능상 한 계가 있다.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될수있어스마트글라스대중화의 마중물이될수있다고평가된다. 디스 플레이 없는 스마트글라스 분야를 주 도해온메타의최신제품가격도299달 러부터시작된다. 삼성전자가 자체 스마트글라스 개발 에 나선 것은 스마트글라스가 스마트 폰을이을넥스트디바이스로서의잠재 성을갖고있다는판단때문이다. 스마트폰을AI 비서로활용할수있게 다양한 기술들이 출시되고 있지만 사 용자가보는환경을디바이스와실시간 으로 공유하고 착용할 수 있다는 스마 트글라스만의장점은스마트폰의한계 를넘어선다. 한때정보기술(IT)‘액세서리’정도로 인식됐던 스마트글라스는 2022년 말 챗GPT가 출시되며 몸값이 훌쩍 뛰었 다. 똑똑해진 AI의 성능만큼 스마트글 라스의 활용도도 증대됐기 때문이다. 시장조사 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 에따르면올해 2535억달러였던스마 트글라스 시장은 2032년 1조 6254억 달러에이를것으로전망된다. 마크저커버그메타최고경영자(CEO) 는 이달 3일“디스플레이를 내장한 스 마트글라스를 사용하면 하루 종일 다 중 모드 방식으로 AI 시스템과 상호작 용할수있기때문에더많은가치를창 출하게될것”이라며“우리가보는것을 함께 보고, 듣는 것을 함께 듣고, 하루 종일우리와상호작용하는스마트글라 스가주요컴퓨팅기기로자리잡게될 것”이라고강조했다. 차세대 AR글라스 개발을 위해 우선 구글과손잡기는했지만삼성전자는향 후구글과경쟁관계에놓일것까지계 산한것으로보인다. 향후경쟁양상, 기 술발전방향등변수에따라현재스마 트폰시장에서처럼구글과는협력관계 이자동시에경쟁관계가될수있기때 문이다. 별도의 자체 라인업을 구축해 제품을 다양화하고 이를 통해 사업 노 하우까지키우면향후급성장할스마트 글라스 시장 대응에도 유리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관계자는“구글과의협력에서하 드웨어부문을삼성이담당하지만구글 역시내부적으로하드웨어연구를진행 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만큼 삼성도 자 체브랜드를키워야한다”며“이미높은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워 치·링등갤럭시생태계와높은호환성 으로삼성전자에도유리한점은충분하 다”고전망했다. 스마트글라스를 차세대 시장으로 낙 점한곳은삼성전자와메타뿐만이아니 다. 애플·샤오미 등 각종 글로벌 IT 기 업들이스마트글라스기술개발에열을 올리고있다. 애플은이르면내년말출시를목표로 자사첫스마트글라스를개발하고있으 며 샤오미 역시 올해 6월 말 첫 스마트 글라스제품‘샤오미AI 안경’을약 38 만원에내놓았다. 메타는올해안에디 스플레이달린 AR글라스버전의레이 벤메타3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레이 벤·오클리 외에도 프라다와 협업한 스 마트글라스를개발하고있다. 서울경제=허진기자 삼성, 첫 스마트글라스 나온다 내년말 출시 목표로 개발 힘써 디스플레이 부착 않고 만들 듯 스마트폰·워치 등 연동 장점도 자체 브랜드 구축해 공략 채비 (ITC)가중국 오드(OLED) 금지하기로 했 른 추격에 골 스플레이 업체 됐다. ITC가 지난 성디스플레이 한 수단으로 질적 피해와 했다”며 제한 )을 내린 판 사유와 방법 을최근공개했다. 특히 ITC는 공개된 판결문에서 수입 금지 기간을 14년 8개월로 명시했다. LEO 기간은 보통‘부당 이익을 없애 데 필요한 시간’을 기준으로 산정하지만 이번에 ITC 는이례적으로여러개별영업비밀 과 기술의 개발 소요 시간을 합산 해 기간을 늘렸다. 또 미국 내 마 케팅, 판매, 광고, 재고 판매 등도 모두 금지해 현지 영업 활동에도 제약을뒀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등 한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중장기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보고있다.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 스플레이가 양분 중인 아이폰 공 급망에서 BOE 비중을 차츰 늘 려가며 단가 인하 압력을 강화 해왔는데 이번 판결로 제동이 걸 렸기 때문이다. 시장조사 업체 유 비리서치에 따르면 2분기 아이폰 용 소형 OLED 패널 점유율에서 BOE(22.7%)는 처음으로 LG디스플 레이(21.3%)를제쳤다. 권민규 SK증권 연구원은“수입 금지와 재고 사용 금지 조치 즉각 발효 시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 에 긴급 발주할 가능성이 있다”며 “가격 인하 우려 완화와 경쟁 강 도 완화를 통해 한국 아이폰 디스 플레이 밸류체인에 전반적인 수혜 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도“점유율에 당장 큰 변화 가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수입 금 지에 따라 탑재 테스트 등에도 어 려움을 겪을 수 있고 세트사들의 BOE 탑재 부담도 가중될 것”이라 며“한국 업체들의 반사이익이 기 대된다”고말했다. 한편 ITC의 최종 판결은 11월 이뤄질 예정이다. 예비판결의 경우 ITC가 불공정 무역 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후 내리기 때문에 최종 판결에서 결과가 바뀔 가능 성은 사실상 없다는 게 업계의 시 각이다. <노우리·허진기자> 레이 없는 스 내년말에첫 능(AI) 기술이 글라스가 스 디바이스(장 있다고 판단, 라인업을갖 점하기 위한 삼성전자는 목표로자체 하고 있다. 스 등이부착됐 메타의‘레이 형태다. 메타 인 레이벤메타 스마트글라스 압도적인 인기 명‘해안’으로 공동개발중 스와는 별개 스는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를 통해 주변 환경 정보, 미디어 콘 텐츠를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탑 재된다. 특히 구글과의 협업 제품은 구글 의이름을달고출시될가능성이높 지만 개발 중인 스마트글라스는 삼 성전자브랜드 출시된다. 디스플레이가 없는 제품은 기능 상한계가있다. 하지만합리적인가 격대로 출시될 수 있어 스마트글라 스 대중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 고 평가된다. 디스플레이 없는 스마 트글라스 분야를 주도해온 메타의 최신 제품 가격도 299달러부터 시 작된다. 삼성전자가 자체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나선 것은 스마트글라스가 스마트폰을 이을 넥스트 디바이스 로서의 잠재성을 갖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스마트폰을 AI 비서로 활 용할 수 있게 다양한 기술들이 출 시되고 있지만 사용자가 보는 환경 을 디바이스와 실시간으로 공유하 고 착용할 수 있다는 스마트글라스 만의 장점은 스마트폰의 한계를 넘 어선 . 한때 정보기술(IT)‘액세서리’ 정 도로 인식됐던 스마트글라스는 2022년말챗GPT가출시되며몸값 이 훌쩍 뛰었다. 똑똑해진 AI의 성 능만큼 스마트글라스의 활용도도 증대됐기 때문이다. 시장조사 기관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올 해 2535억 달러였던 스마트글라스 시장은 2032년 1조 6254억 달러에 이를것으로전망된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 (CEO)는 이달 3일“디스플레이를 내장한 스마트글라스를 사용하면 하루 종일 다중 모드 방식으로 AI 시스템과 상호작용할 수 있기 때문 에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 이라며“우리가 보는 것을 함께 보 고, 듣는것을함께듣고, 하루종일 우리와 상호작용하는 스마트글라스 가 주요 컴퓨팅 기기로 자리 잡게 될것”이라고강조했다. 차세대 AR글라스 개발을 위해 우선 구글과 손잡기는 했지만 삼성 전자는향후구글과경쟁관계에놓 일것까지계산한것으로보인다. 향 후경쟁양상, 기술발전방향등변 수에 따라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처럼 구글과는 협력 관계이자 동시 에 경쟁 관계가 될 수 있기 때문이 다. 별도의 자체 라인업을 구축해 제품을다양화하고이를통해사업 노하우까지 키우면 향후 급성장할 스마트글라스 시장 대응에도 유리 할것으로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구글과의 협력에 서 하드웨어 부문을 삼성이 담당하 지만 구글 역시 내부적으로 하드웨 어 연구를 진행하며 미래를 준비하 는만큼삼성도자체브랜드를키워 야 한다”며“이미 높은 시장점유율 을 자랑하는 스마트폰·워치·링 등 갤럭시 생태계와 높은 호환성으로 삼성전자에도 유리한 점은 충분하 다”고전망했다. 스마트글라스를 차세대 시장으로 낙점한 곳은 삼성전자와 메타뿐만 이 아니다. 애플·샤오미 등 각종 글 로벌 IT 기업들이 스마트글라스 기 술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애플 은 이르면 내년 말 출시를 목표로 자사 첫 스마트글라스를 개발하고 있으며샤오미역시올해 6월말첫 트글라스 제품‘샤오미 AI 안 경’을 약 38만 원에 내놓았다. 메타 는 올해 안에 디스플레이 달린 AR 글라스 버전의 레이벤메타3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레이벤·오클리 외 에도 프라다와 협업한 스마트글라 스를개발하고있다. <서울경제=허진기자> Friday, August 15, 2025 첫스마트글라스나온다…“차세대디바이스낙점” 경제포커스 국 BOE OLED 패널15년간미국수출못한다 ITC“영업비밀부정취득·활용” 광고·재고판매등도전면금지 삼성·LG등한국기업‘반사익’ 개발힘써 않고만들듯 연동장점도 해공략채비 2025-26한국일보업소록리스트신청서 변경된경우 변경전전화 추가 변경 신규 LA OC SD 보내실곳: 한국일보업소록 원하시는지역 호 업소록 한국일보업소록 광고및리스팅 접수 중입니다 최고의발행부수 최고의광고효과 최다업소리스트 ※만약위링크작동이안될시 으로업소정보를보내주세요 한국일보홈페이지koreatimes.com에서 업소록클릭, 업소정보변경또는추가요청 클릭 업소정보변경또는추가요청 최고의 광고 효과! 광고주가적극추천하는 한국일보업소록 지금신청하세요, 곧마감합니다!! 한국일보업소록정보변경또는추가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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