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18일 (월요일) A3 종합 조지아 주순찰대가 고속도로를 운행 하는 상업용 대형 트럭에 대한 단속을 크게강화하고있다. 이에따라하루평 균100여대이상의대형트럭이단속에 적발되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조지아 주순찰대는 올해 들어 공공안전국의 명칭을 상업용 차 량 단 속 국(Commercial Vehicle Enforcement:CVE)로 변경하면서까지 고속도로상의 대형 트럭 단속에 집중 하고있다. 이처럼주순찰대가 대형트럭에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나선 것은 최근 들어 사바나 항구 확장과 온라인 유통물량 증가 등으로 조지아 지역 고속도로에 사상 최대 규모의 대형 트럭이 운행되 고있기때문이다. CVE에따르면올해 7월 25일기준 1 만 파운드 이상의 대형 트럭을 대상으 로 5만건 이상의 검문이 이뤄져 이 중 차량운행위반2만2,091건, 음주및마 약관련위반677건의사례를적발했다. 하루평균100여대이상의대형트럭이 단속에적발되는셈이다. 이같은단속결과는전국 50개주가 운데가장많은실적이다. 조지아를통 과하는대형트럭물량증가와 CVE및 지방경찰의 단속 강화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CVE 의 대형 트럭 단속은 처음에는 과속과 난폭운전 등 운전행위 위반을 기준으로 이뤄지지만 많은 경우 단순 단속이아닌차량정밀검사등안전점 검과규정준수여부로이어진다. CVE 관계자는“통상 15분에서 최대 1시간까지소요되는단속과점검을통 해소수의문제차량과운전자를걸러내 자칫대형참사로이어질수있는가능 성을차단하는것이단속강화의목적” 이라고설명했다. 이필립기자 ‘고속도로의무적자’대형트럭“꼼짝마” 대학생자녀둔가정학비부담↑ 대학생 자녀를 둔 미국내 가정이 지 난 한 해 학비로 지출한 금액이 평균 3 만 달러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 자금 대출기관 샐리메이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가 최근 발표한‘2025년 미국 대학 학비 부담 방식’보고서에 따르면 대학생이 있는 미국내 가정은 2024~2025학년도에 평균 3만837달 러를대학학비로지출했다. 이같은수 치는 전 학년도의 2만8,409달러보다 9%증가한것이다. 학비 충당 내역을 보면 가구 소득과 저축이약 48%를차지했고, 장학금및 보조금 27%, 대출 23%, 친지 기부금 2%등으로나타났다.이는대학생이있 는 가정의 경우 연소득 가운데 약 1만 5,000달러를 대학 학비로 부담했다는 의미다. 대학 등록을 위해 많은 돈을 지출하 고있지만, 조사응답자가운데대부분 (89%)은대학교육은투자할만한가치 가있다고답했다. 또한응답자의 82% 는 자녀에게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재정부담을더늘릴의향이있다 고밝혔다. 이외에응답자의59%는자 녀대학등록전에학비마련을세워놨 다고답했다. 그러나다른한편으로는대학학비가 상당수 가정들에게 큰 재정적 부담을 주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 10개가정 중8개가정은진학대학선택과정에서 조지아 주순찰대원이 고속도로에서 대형트럭 검문을 하고 있다.주순찰대는 최근 공공안전국 명칭 은상업용차량단속국으로변경하면서까지대형트럭단속을강화하고있다. <사진=올온조지아> 주순찰대,대형트럭단속 · 점검강화 올해검문5만건이상…2만건적발 샐리메이·입소스조사보고서 작년평균학비지출 ‘3만불’ 전년대비9%↑…대출23% 비용 문제 때문에 최소 1개 이상 대학 을제외한경험이있다고밝혔다. 또거 의절반에가까운응답자(48%)가학자 금 대출을 받았다고 답했고, 응답자의 72%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는 것보다 대출을받는것이낫다고답변했다. 이와함께응답자의59%는연방학자 금대출이대학학비상승의요인이됐 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다.이와관련대출을받은가정중35% 는 융자를 받을 수 있게 돼 더 비싼 대 학으로의 진학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연방 학자금 융자를 받은 가정 중에서 42%는대출금탕감을기대하고있다. 이번설문에참여한가정의40%는장 학금기회가있는지몰랐거나, 받을수 있는 지를 확신하지 못했다는 이유 등 으로 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장학금을 받은 응답자 의4분의3은장학금덕분에대학진학 이가능했다고답했다. 서한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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