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18일 (월요일) C6 연예·스포츠 드디어 한국과 일본의 슈퍼스 타가 만난다. 미국프로축구(MLS) 로스엔젤레스(LA)FC로 이적한 손흥민이 이달 말 오타니 쇼헤이, 김혜성이 소속된 미국프로야구 (MLB) LA다저스경기의시구자로 나선다. 다저스는13일공식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통해“손흥민이오 는 27일미국캘리포니아주 LA다 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신시내 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시구한다” 고밝혔다. LA다저스는 손흥민에게 여러 차례 친근한 인사를 건네며 반겼 다. LAFC 구단 SNS에“웰컴 투 LA,흥민!화이팅!”이라며그의이 적을 환영했다. 손흥민 팬으로 알 려져 있는 다저스의 한국인 내야 수 김혜성과 한국계 혼혈선수 토 미 현수 에드먼도 짧은 영상 메시 지로손흥민에인사를전했다. 무엇보다아시아의두거물급스 타인 손흥민과 오타니의 만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손흥민이 시 구자로 나서면, 오타니가 시타자 로 마주할 수 있어서다. 이렇게 되 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손흥민과 MLB 스타로 거듭 난 오타니를 한 눈에 보는 진풍경 이펼쳐지기때문. LA는벌써부터 이들의만남에촉각을곤두세우고 있다. 손흥민과 김혜성은 시구 행 사를 앞두고 따로 만날 것으로 전 해졌다. 이번시구이벤트는손흥민이 8 월 31일 LAFC 홈경기 데뷔전을 앞둬더욱눈길을끈다. 손흥민은지난 9일시카고파이 어와 원정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얻 어내는등성공적인데뷔전을치렀 다. 기대감이상승한홈팬들은이달 말 31일 홈경기장인 BMO스타디 움에서펼쳐지는샌디에고FC와의 경기를손꼽아기다리고있다. 시구를 앞둔 손흥민도 각오 를 다졌다. 그는 자신의 SNS에 LAFC 동료라이언홀딩스헤드에 게“우리 연습하는 게 좋겠다”고 글을남겼다. 김진주기자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관련 폭로가 담긴 넷플릭스 다큐멘터 리‘나는생존자다’의공개를두고 JMS 측과 제작사 측이 법정 공방 을벌였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전 보성부장판사)는 12일 JMS와전 교인 이모씨, JMS 성도연합회가 MBC·넷플릭스를상대로낸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심문을 진행했다. JMS 측은 법정에서“제작진들 이 거짓 의혹을 제기하고 JMS 신 도와교단의명예를훼손하고있다 ”고주장했다. 하지만 제작사는“다큐는 공익 을 목적으로 사실에 기반해 제작 됐다”고맞섰다. MBC 측은 다큐 저작권을 넷플 릭스에넘겼기에스트리밍권한은 전적으로 넷플릭스 측에 있고, 자 신들은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밝 혔다. 다큐 공개가 15일 예정된 만큼, 법원의 판단이 조만간 나올지 주 목된다. ‘나는 생존자다’는 2023년 공 개돼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넷플 릭스다큐멘터리시리즈‘나는신 이다’의 후속작이다. JMS와 부산 형제복지원, 지존파 사건, 삼풍백 화점 붕괴 참사 등 4개 사건 생존 자의목소리가담겼다. 앞서 JMS 측은‘나는 신이다’ 의 공개를 앞둔 2023년 2월에도 MBC와 넷플릭스를 상대로 방송 금지가처분을신청했으나법원에 서기각된바있다. ‘나는 신이다’이어‘나는 생존자다’공방 ”명예훼손”vs”공익” JMS 의혹 다룬 넷플릭스 다큐 놓고 방송금지 분쟁…법원 가처분 심문 JMS 정명석 선고 관련 발언하는 조성현 PD 한국-일본슈퍼스타손흥민-오타니만난다 손, 다저스경기27일시구예정 오타니가시타로나설수도 김혜성은시구앞두고따로만나 손흥민<Talia Sprague-Imagn Images> 오타니쇼헤이<Kirby Lee-Imagn Images> 이정후, 시즌 10번째 3루타 폭발…리그 단독 2위 ‘바람의 손자’이정후(26·샌프 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10번 째3루타를터트렸다. 이정후는 13일 캘리포니아주 샌 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샌디에고파드리스와홈경 기에서 7회 시원한 장타로 3루까 지내달렸다. 앞선2회와4회타석에서각각뜬 공과 땅볼로 아웃됐던 이정후는 7 회 1사주자없는상황에서샌디에 고오른팔투수닉피베타의한복판 커터실투를공략,우익수쪽으로깊 숙한타구를날렸다. 타구속도시속104.2마일(약167.7 ㎞), 비거리 377피트(115m)로, 바로 옆동네인애너하임에인절스타디움 을포함한MLB4개구장에서는홈런 이됐을타구였다. 시즌 10번째 3루타를친이정후는 코빈 캐럴(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 스·14개)에이어내셔널리그이부문 2위를지켰다. 시즌 2루타 27개와 홈런 6개를 친이정후는홈런만 4개추가하면 2루타와3루타, 홈런모두두자릿 수를 기록한다. 이정후는 후속 타 자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득 점에성공했다. 그리고8회초시작 과동시에그랜트매크레이와교체 돼경기를마감했다. 3타수 1안타 1득점을 수확한 이 정후의시즌타율은0.257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고에 1-11로대패했다. 5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59 승62패가됐고, 5연승을달린샌디 에고(69승52패)는아직이날경기를 치르지않은로스앤젤레스다저스를 반게임차로제치고내셔널리그서부 지구1위로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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