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1371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8 월 19일(화) A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 심사의 핵심요건가운데하나인‘도덕성 (good moral character)’평가를 대폭 강화하라는 지침을 내리면 서, 시민권신청문턱이크게높아 질전망이다. 이번지침은합법이 민자들에게까지‘도덕성’이라는 주관적 잣대를 강화하며 불확실 성을 높이고 있어, 한인 커뮤니티 를 비롯한 이민자 사회의 불안감 이갈수록커지고있다. 연방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서비 스국(USCIS)은지난16일자로발 표한 지침에서 시민권 심사 담당 관들에게 신청자의 도덕성 여부 를 단순히 범법 기록 여부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개인의 사회적 행 위와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살 펴보라고 지시했다. 기존에는 살 인, 중범죄, 마약 범죄, 상습적 음 주등 이민법에규정된중대한범 죄 이력이 없을 경우 도덕성 요건 을 충족하는 것으로 간주했지만, 새지침은“단순한기계적검토를 넘어 사회규범 준수 여부와 긍정 적기여를입증해야한다”고못박 았다. USCIS는 신청자의 도덕성을 평 가할 때 ▲지역사회 활동 ▲가족 부양및유대관계▲학력과교육 성취도▲합법적이고안정적인고 용 여부 ▲미국 거주 기간 ▲세금 납부내역등을긍정적요소로고 려하도록했다. 반면법위반이아 니더라도“평균적인 시민의 행태 와동떨어진행동”역시결격사유 가될수있다고규정했다. 예를들 어 ▲무모하거나 상습적인 교통 법규 위반 ▲괴롭힘이나 공격적 권유 행위 등은 법적으로는 합법 이지만 시민의 책무에 어긋나는 행위로분류될수있다. 5면에계속 · 노세희기자 상습교통위반자시민권못딴다 제36대애틀랜타한인회(회장박 은석)가역경과난관을뚫고지난 15일저녁노크로스소재애틀랜 타 한인회관에서 감격적인 광복 절80주년행사를개최했다. 지난 13일과 15일 두 차례 귀넷 법원은 박은석 한인회장 측이 한 인회관에서 광복절 행사를 개최 하는데 방해하지 말 것을 긴급명 령을통해판결했다. 이에따라박 은석 한인회장 및 집행부는 오후 4시경부터한인회관에들어가행 사를준비할수있었다. 오후 5시부터 저녁식사가 시작 됐으며, 오후 6시가 될 무렵에는 400여명의 한인 인사들이 광복 절 행사에 모였다. 오후 2시에 열 렸던 이홍기 측 행사에 100여명 이 채 안되는 인원이 모였던 것과 대조된다. 이혁, 유니스강씨의사회로열린 기념식에서 강신범 이사장이 개 회선언을 했다. 박은석 한인회장 은환영사에서“이렇게많은분들 이 한인회관에 모여 광복절 행사 를 갖게돼 감격스러우며, 한인들 의민심을잘보여주는것”이라며 “자랑스러운 한인회관에 누구나 출입이가능한날이올때, 우리는 끝내승리할것이며, 그날은애틀 랜타 한인사회가 맞는 진정한 광 복절이될것”이라고강조했다. 김백규원로한인회장은“한인사 회 분열로 반쪽짜리 행사가 돼 가 슴이 찢어진다”며“박은석 회장 중심으로한인회가조속히정상화 되기를바란다”고말했다. 이어크 레이그뉴턴노크로스시장, 맷리 브스 주하원의원, 홍수정 주하원 의원, 커크랜드 카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등이광복절을축하하며 한인사회발전을기원했다. 참석자들은광복관련영상을시 청하고,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 는 80여명의한인들이나와독립 운동가 80인의 명언을 낭독하는 시간을가졌다. 한국순교자천주 교회 유스그룹 난타팀은 윤도현 의아리랑을연주해큰박수를받 았다. 4면에계속 · 박요셉기자 광복절한인민심은박은석한인회에 광복절기념식에400명몰려대성황 법원명령으로별다른충돌없이종료 트럼프정부심사강화 이민서비스국새지침 ‘도덕성’ 검증 ‘칼바람’ 귀넷초등학생학교화장실서총격 귀넷의 한 초등학생이 학교에서 변기에 총을 쏜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초등학생은 징계는 물론 형 사 기소를 받게 됐고 부모에게까 지책임이확산될조짐이다. 귀넷 카운티 교육청(GCPS)에 따르면지난 15일오전 노크로스 메도크릭 초등학교에서 수업 시 작 전 한 학생이“변기를 쏘겠다” 고 협박한 뒤 실제로 집에서 가져 온총으로총격을가했다. 2면에계속 · 이필립기자 노크로스메도크릭초등학교 제36대애틀랜타한인회(회장박은석)가개최한제80주년광복절기념식에참석한400여한인들이‘대한독립만세’를외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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