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19일(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미주 최대 규모의 의류 트레이드쇼인 ‘2025 라스베가스 매직쇼’가 오늘(18 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 하면서한인의류업체들의매출증대를 위한 총력전이 20일까지 사흘간 라스 베가스컨벤션센터에서펼쳐진다. 이와함께매직쇼와경쟁관계에있는 ‘라스베가스어패럴쇼’역시하루앞서 17일 라스베가스 월드 마켓 센터에서 개막해오는20일까지열린다. 경기침체에따른수요감소, 인터넷샤 핑확산과중국의저가공략등으로고 전하고 있는 LA 다운타운 자바시장의 한인의료업체들은올해에도활로모색 을위해매직쇼와어패럴쇼중최소1개 에 참석한다. 수십여개 한인 업체들은 양대쇼모두참석한다는계획이다. 한인의류협회(KAMA·회장브라이언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비해 참가 업체들은 다소 감소했지만 올해매직쇼와어패럴쇼에참가하는한 인업체들이100여개에달할것으로예 상했다. 한인의류협회관계자는“행사비용이 매년 오르고 있고 행사의 영향력도 예 전 같지 못하다는 평가이지만 신규 바 이어를개척하고기존바이어들과의네 트워크 강화 차원에서 여전히 두 행사 의 중요성은 무시하지 못한다”고 지적 했다. 매직쇼의경우남성과여성,어린이,캐 주얼등의류전반에대한상품이포함 되지만 어페럴쇼의 경우 여성 의류에 중심을두고있다. 따라서한인여성전 문의류업체들은매직쇼보다는어페럴 소에참가하는경우가더많다. 매직쇼와 어패럴쇼 참가 업체들은 이 번 행사에서 올해 가을과 겨울 상품을 중심으로 내년 봄 신상품까지 선보인 다. 또한 올해 매직쇼와 어패럴쇼에는 뱅 크오브호프와 한미은행, PCB 은행과 오픈뱅크, CBB은행과US메트로은행 등 남가주 한인은행 관계자들도 방문 해새로운고객발굴과함께기존고객 과의미팅을가진다. 18일먼저개막한어패럴쇼에참가하 고 있는 한인 의류업체들에 따르면 개 막첫날행사장분위기는지난해보다는 다소증가한것으로나타났다. 어패럴쇼에 참가한 한 한인 의류업체 대표는“오후에 방문객 발길이 늘어나 면서방문객이예년보다는많아진것으 로보인다”며“18일부터매직쇼가개막 하면서 관람객 수가 많아질 것으로 기 대하고있다”고말했다. 추계매직쇼의경우 600~700여개의 류업체들이참여하는대규모의류트레 이드 쇼로, 한인 의류업체들에게는 올 해 전반적인 매출의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는 중요한 행 사다. 매직쇼주관사인MMGNET그룹 에 따르면 메이시스, UGG, TJ맥스 등 대형 바이어들도 올해 매직쇼를 찾는 다. 지난 2021년출범하며매직쇼와경 쟁관계에 있는 어패럴쑈는 매직쇼보다 저렴한참가비용등을강점으로내세우 고있다. 한인 의류업체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소비지출감소로의류제품에대 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어 고전하고 있 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후 지속되 고있는불법체류자단속도업계의분위 기를위축시키고있다. 여성복을취급하는한한인의류업체 대표는“최근 바이어들이 가격에 무척 민감하다”며“올해도가격이싼제품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중저가 위주의 제품들 위주로 쇼 출품 라인업 을구성했다”고말했다.또다른한인의 류업체 관계자는“비용 부담이 있지만 전국적인 바이어를 확보하려면 여전히 양대소에참석해서마케팅을강화하는 방법이필수적”이라고말했다. 조환동기자 의류업계‘매직·어패럴쇼’개막 한인 의류업체 다수 참가 여전히 주요 마케팅 수단 한인은행들 고객유치 나서 경비 증가로 참가 부담↑ 의류업계최대트레이드쇼인‘매직쇼’와‘어페럴쇼’가이번주라스베가스에서일제히막을올린다. 사진은예년매직쇼참가업체들의모습. 매직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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