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21일 (목요일) 종합 A2 조지아주고등학교두곳이U.S. 뉴스 앤월드리포트가발표한“2025-2026 미국최고고등학교”목록에이름을올 렸다. 로렌스빌에 있는 귀넷 수학·과학·기 술고(GSMST ·사진) 는 여러 분야에서 99.93점을기록하며전국순위에서 13 위를차지했다. 귀넷 카운티에 있는 이 학교는 STEM(과학·기술·공학·수학)분야전 체순위에서도11위를차지했다. 이 학교 학생들의 98%가 AP과목을 시험에응시했고, 97%가최소1과목이 상의 AP시험에서 합격했다. 졸업률은 100%였다. 애틀랜타 광역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는 콜럼버스 고등학교가 조지아주 고 등학교 2위에 올랐다. 99.56점을 기록 하며전국순위78위에올랐다. 머스코기카운티에있는이학교는학 생들의AP시험참여율이100%이다. 애리조나주에있는차터스쿨인BA- SIS Tucson North는 전체 순위에서 1 위를차지했다. U.S. 뉴스는 25~26학년동안 18,000 개가 넘는 학교를 대상으로 주 평가에 서의 성과와 대학 진학에 대한 학생들 의준비도를측정하는6가지요소를기 준으로순위를매겼다고밝혔다. 박요셉기자 귀넷과기고부동의조지아1위, 2위는 귀넷과기고전국13위,스템11위 콜럼버스고조지아2위,전국78위 조지아대학들성소수자차별조장하나 UGA와조지아서던대가대학내차별 금지 정책 조항에서 성소수자 보호 관 련 내용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 권단체들은해당대학에서성소수자학 생들에 대한 괴롭힘과 차별을 유발할 수있다는우려를제기하고나섰다. 최근 공식 확인된 바에 따르면 UGA 는올해3월대학의차별금지정책조항 에서‘성적지향(sexual orientation)과 ‘성별 정체성(gender identity’) 문구 를삭제했다. 이어몇개월뒤조지아서던대도‘성 적 지향’과‘성별 정체성 혹은 표현 (gender identity or expression)’과‘정 치적성향(political affiliation)’문구를 차별금지정책조항에서삭제했다. 두대학측은이번문구삭제가조지아 공립대학시스템(USG)의관련정책개 정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는 입 장이다. USG는지난해가을차별금지정책조 항을 변경하면서 연령과 피부색, 장애, 유전정보, 인종, 출신국, 종교, 성별, 재 향군인 신분 등을 차별금지 항목으로 명시했지만성소수자관련항목은배제 했다. USG는당시개정과관련“연방법 과 더 밀접하게 일치시키려는 조치”라 면서도“산하대학은좀더구체적으로 보호대상항목을지정할수있다”고덧 붙였다. 이에따라조지아텍과조지아주립대, 조지아 귀넷 칼리지 등 대부분의 대학 들은 여전히 성소수자 관련 조항을 차 별금지항목에포함하고있다. 차별금지정책조항변경소식이알려 지자 UGA 일부학생과교직원사이에 서는우려가증폭됐다. 그러자제리모어헤드UGA총장은최 근 전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을 통 해“UGA는여전히연방법이금지하는 모든형태의차별을금지한다”면서“차 별과 괴롭힘에 대한 대학의 조사와 대 응방식도바뀌지않을것”이라고해명 에나섰다. 하지만우려는수그러들지않고있다. 한로펌의변호사는“정책문구삭제로 인해 대학은 부당행위 대응에 불리한 위치에놓이게된다”면서“결국캠퍼스 안전을 약화시키고 잘못된 메시지를 줄위험이있다”고경고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성소수자 학생들 이원하는것은소송이아닌, 차별을겪 지않는캠퍼스환경그자체”라고주장 했다. 이필립기자 UGA와조지아서던대가대학챠벌금지정책조항에서성소수자관련문구를삭제해논란이일고 있다. <사진=온라인애슨스지> UGA등,차별금지정책조항서 성소수자관련문구삭제나서 “캠퍼스안전악화우려”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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