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불법신분이민자추방강화정책 과 함께 합법 체류자들과 유학생 들에 대해서도 단속의 고삐를 더 욱 강하게 쥐어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올해들어서만 6,000건 이 넘는 학생비자를 취소했으며, 이를 포함한 전체 비자 취소 규모 가 4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민당국이합법적으로체류기 간이 남은 비자 소지자까지 각종 범법 혐의나 정치적 활동을 이유 로 비자를 취소하는 강경책을 펼 침에 따라 한인을 포함한 다양한 출신국가의 유학생은 갈수록 감 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러한 추세가 각 대학들과 지역 경제에 미칠 파장도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9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연방 국무부는 올들어 각종 법 위반 과체류기간초과등을이유로총 6,000여건의유학생비자를취소 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약 4,000건 이폭행, 음주및약물운전(DUI), 절도, 테러 지원 등을 포함한 법 위반때문이라는설명이다. 국무부고위관계자는폭행으로 비자가 취소된 학생은 약 800명 으로, 이들은 당국에 체포되거나 폭행과 관련한 혐의로 기소될 상 황에처했다고전했다. 또테러지 원을 이유로 비자가 취소된 경우 는200∼300명으로, 국무부가테 러 조직으로 지정한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를 위한 자금 모 집과 같은 행위에 가담한 이들이 라고밝혔다. 또한올해유학생비자를포함해 총4만건가량의비자를취소했다 고국무부는밝혔는데, 이는전임 조바이든행정부시절같은기간 취소된 비자 1만6,000건과 비교 해2.5배나급증한수준이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 5 월 연방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 에 출석해 수천건의 유학생 비자 가 취소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 힌바있다. 그는“우리는손님신 분으로 이곳에 머물면서 고등교 육을 방해하는 사람들의 비자를 계속취소할것”이라고밝혔다. 유 학생 정보 수집 기관‘오픈 도어 즈’에 따르면 2023∼2024학년 도 전국 대학에 등록한 유학생은 210여개국 출신에 110만명이 넘 는다. 3면에계속 · 한형석기자 제11373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8 월 21일(목) A 휴대전화를 이용한 문자사기가 극성을 부리자 컨슈머 리포트가 예방수칙을공개하며소비자들의 주의를당부하고나섰다. 최근 들어 택배 배송에 문제가 있다거나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으로 연체료가 부과된다는 사기 문자 메시지가 급증하고 있다. 이 중 통행료 미납 문자사기는 최근 가장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사기 수법 중 하나라는 것이 전문가들 의지적이다. 이들 사기 문자는 얼핏 보면 실 제 해당 기관에서 보낸 것 같지만 대부분은 개인정보를 뻬내기 위 한사기수법이다. 컨슈머 리포트는“피해자들 대 부분은 10달러 정도니까 그냥 내 자라는생각에결제정보를입력 “수상한 휴대전화 문자…절대 클릭 금지” 컨슈머리포트문자사기예방수칙 트럼프 행정부들어 합법 체류자들의 비자 취소가 급증하고 있다. 비자 취소 스탬프가 찍힌한외국인의여권. [로이터] ‘비자취소’날벼락급증…학생비자6천명피해 트럼프국무부가취소한 합법비자총4만여건 바이든때의2.5배달해 신규심사도대폭강화 애틀랜타총영사관 김대환( 사진 ) 부총영사가최근부임했다. 김 부총영사는 주스페인대사관 서기관을거쳐주엘살바도르대사 관참사관등을거쳤으며최근에는 외교부 본부에서 민족공동체해외 협력 팀장, 평화체제과장, 인태전 략과장등을역임했다. 김 부총영사는 지난 16일 열린 북앨라배마한인회 제80주년 광 복절 기념식에 참석해 대통령 기 념사를대독했다. 애틀랜타총영사는오는10월부 임이전망된다. 박요셉기자 애틀랜타총영사관 김대환부총영사부임 했다가 카드 정보가 빠져 나가거 나악성프로그램이설치돼큰낭 패를본다”고지적했다. 이어 컨슈머 리포트는“우체국 이나 택배사는 Gmail과 같은 이 메일 계정으로는 문자를 보내지 않는다”면서“의심스런 문자에 포함된 링크나 첨부파일은 절대 클릭하지 말고 공식 웹사이트나 고객센터로직접연락할것”을 조 언했다. 또사기문자를받았으면답장을 보내지말고바로차단및 삭제를 해야재접촉가능성을줄일수있 고 택배를 자주 이용할 경우에는 우체국이나페덱스, UPS 등의앱 을설치해직접배송현황을파악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컨슈머 리 포트는당부했다. 이필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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