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22일(금) ~ 8월 28일(목) 애틀랜타총영사관 김대환 (사진) 부총영사가최근부임했다. 김 부총영사는 주스페인대사관 서기관을 거쳐 주엘살바도르 대 사관 참사관등을 거쳤으며 최근 에는 외교부 본부에서 민족공동 체해외협력 팀장, 평화체제과장, 인태전략과장등을역임했다. 김 부총영사는 지난 16일 열린 북앨라배마한 인회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에 참석해 대통 령 기념사를 대 독했다. A3 종합 하늘과바람과별과시의 <서시 >는시인윤동주의고백임과동시 에 온 인류의 간절한 염원입니다. 더욱더 심오한 것은 <가장 위대 한대왕되시는하나님>의<하루 (Day)>를돌아보게합니다.“서시 (序詩)/“죽는날까지하늘을우러 러/한점부끄럼이없기를/잎새에 이는바람에도/ 나는괴로워했다/ 별을노래하는마음으로/ 모든죽 어가는것을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 다/오늘밤에도별이바람에스치 운다.” 영혼의정갈함을다시한번더깨 끗이 씻어서 성결한 영혼이 되어 하나님 앞에 서게 만드는 성령님 의 음성처럼 들리게 하는 <영혼 의참회록>같은시입니다. 시인의 노래 속에 나오는 <별(Star)>은 곧<빛(Light)>입니다. 하나님의 신묘막측하신 천지 창조 가운데 첫번째 날에 창조하 신 최고의 걸작품이자 이 세상 의가장절실한 것은혼돈과흑암 을 물리친 <빛(Light)>이었습니 다.“하나님이이르시되빛이있으 라하시니빛이있었고(Let There Be Light)”(창 1:3). 이빛의창조 는 하나님의 하루가 시작되는 < 하나님의 서시(序詩)>입니다. 그 래서, 메러디스 클라인 박사(Dr. Meredith George Kline)는 여기 에서위대한<하나님나라의서막 (Kingdom Prologue)>이라는 걸 작품을 각고하여 모든 신학도들 의 <평생연구지침서>를 세상에 탄생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개안되지 못하여 우둔한 영적 소 경들에게 <가장위대한대왕되시 는하나님>의<하루(Day)>에대 하여 깊이 돌아보게 하여 신앙의 발걸음에 <거대한 일보>를 내딛 게하였습니다.무엇보다도<대왕 의하루(A Day in the Life of The Greatest King)>는 곧 하나님의 성실(God’s Integrity)과도 직결 됩니다.“단 하루, 단 하나의 성실 함은 사람의 마음을 더욱더 크게 움직이는 강력한 힘이다”라고 외 친벤자민프랭클린(Dr. Benjamin Franklin) 박사의 <성실의 잠언 >을 잘 조명해주고 있습니다. < 대왕의하루(A Day in the Life of The Greatest King)>는 단순히 스물 네 시간의 단위적 시간개념 에 국한시킬 수 없는 어마어마한 하나님의 계획 속에 들어있기 때 문에이것은천지창조의박진감의 하나님만의성실이담겨져있습니 다. 아울러 <Day(하루)>는 하나 님의때(카이로스)와사람의때(크 로노스)를 구분하게 만드는 중요 한 잣대로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 안에서 주어진 은혜의 단위입니 다. 구약성경신학자 클라인은 <천 국의 서막(The Kingdom Pro- logue)>에서<Day(하루)>를“저 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에서 비롯 된 날로서 대왕의 하루(A Day in the Life of The Greatest King)는 “상위 영역의 날(Upper Register Day)>이다”라고 하루를 평범한 3차원에서 월등한 4차원의 세계 로 각인시켰습니다. 대왕의 하루 는 단순히 지구상의 태양 주기와 같은<시간개념>이아니라,오히 려 <‘상위 영역(Cosmic Upper Register)’의 시간>을 나타냅니 다. 대왕의 하루는 천상적 질서와 창조의 구조를 드러내는 영적 또 는 상징적 시간 단위를 나타내고 있는것이결정적인발견입니다. 대왕의하루(ADay in theLifeof The Greatest King)>를 시인 윤 동주는함축하여“오늘밤에도별 이 바람에 스치운다”고 노래합니 다. 하루(Day)는온인류의인생의 궤적임과동시에세월의흔적입니 다. 분명하루를느끼게하는가장 강렬한 시적 언어입니다. 현하, < 별(Star)>은 분명 천상에 속하는 우주언어인데 어떻게 바람과 하 나가될수있을까?바람은지상에 속하는 세상의 속어입니다. 시인 이추구한것은단순히감정에사 로잡혀서감상하는센티멘탈리즘 의 수준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나 의대왕으로모신사람만이볼수 있는 <예리한 영적 통찰력>입니 다. 하나님은언약의하나님, 창조의 하나님, 구원의 하나님, 절대주권 의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한 마디로 부른다면 <대왕(The Greatest King)>이십니다. <대왕 의 하루>는 오늘의 하루에 영감 을 줍니다. <대왕의 하루>는 혼 돈 속에서도 빛을 주시는 하나님 의 질서입니다. 넘어진 우리를 용 기를 가지고 다시 세우게 하시는 새 은혜의 기회이며 구원의 역사 에 동참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무 대이고, 마침내 성실하신 하나님 안에서 안식으로 이끄는 영원한 하나님나라의 여정입니다. 창조 주하나님,대왕하나님,하늘을우 러러한점부끄럼없게저희의하 루가 주님의 빛으로 시작하여 혼 돈 속에서도 주님의 질서와 은혜 를볼수있게하옵소서.어제의실 패에서 벗어나 새 은혜로 든든하 게 붙들어 주옵소서. <대왕의 하 루, 하나님의 하루>가 곧 우리를 <성실(Integrity)>로 이끄는 <목 적(Purpose)>이 되게 축복하옵 소서. 영원한생명의빛되시는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 도합니다.아멘. 대왕의 하루 (A Day in the Life of The Greatest King 창세기Genesis 1:3-23)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불법신분이민자추방강화정책 과 함께 합법 체류자들과 유학생 들에 대해서도 단속의 고삐를 더 욱 강하게 쥐어온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올해 들어서만 6,000건 이 넘는 학생비자를 취소했으며, 이를 포함한 전체 비자 취소 규모 가 4만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민 당국이 합법적으로 체류 기간이남은비자소지자까지각 종범법혐의나정치적활동을이 유로 비자를 취소하는 강경책을 펼침에따라한인을포함한다양 한 출신국가의 유학생은 갈수록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러 한추세가각대학들과지역경제 에미칠파장도클것으로우려되 고있다. 19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연방 국무부는 올들어 각종 법 위반 과 체류기간 초과 등을 이유로 총 6,000여건의유학생비자를 취소 했다고 밝혔다. 이 중 약 4,000건 이 폭행, 음주 및 약물 운전(DUI), 절도,테러지원등을포함한법위 반때문이라는설명이다. 국무부고위관계자는폭행으로 비자가취소된학생은약800명으 로, 이들은당국에체포되거나폭 행과 관련한 혐의로 기소될 상황 에처했다고전했다. 또테러지원 을 이유로 비자가 취소된 경우는 200∼300명으로, 국무부가 테러 조직으로 지정한 팔레스타인 무 장단체 하마스를 위한 자금 모집 과 같은 행위에 가담한 이들이라 고밝혔다. 또한올해유학생비자를포함해 총 4만건가량의비자를취소했다 고 국무부는 밝혔는데, 이는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같은 기간 취소된 비자 1만6,000건과 비교 해2.5배나급증한수준이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 5 월 연방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 에 출석해 수천건의 유학생 비자 가 취소될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 힌 바 있다. 그는“우리는 손님 신 분으로 이곳에 머물면서 고등교 육을 방해하는 사람들의 비자를 계속취소할것”이라고밝혔다. 유 학생정보수집기관‘오픈도어즈 ’에따르면2023∼2024학년도전 국대학에등록한유학생은210여 개국출신에110만명이넘는다. 트럼프행정부는유학생비자단 속을강화해왔다. 올해초유학생 들의 비자 발급 절차를 중단했다 가6월재개했으며,이후에는모든 비자신청자에게소셜미디어계정 제출을 요구해왔다. AP통신에 따 르면 당시 국무부는 신청자가 자 신의소셜미디어계정을‘공개’설 정으로 전환하고 검토에 응하지 않으면비자발급이거부될수있 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거부가해당신청자가요구사항을 회피하거나온라인활동을숨기려 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설명 했다. 그리고 국무부가 영사들에게 보 낸 내부 지침에는“미국 시민, 문 화,정부,제도또는건국이념에대 한 적대적인 정황이 있는지 확인 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지난 6월에는 하버드대가 유학생 의위법행위관련자료제출을거 부한다며 하버드대 유학생의 입 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려 대학과법적분쟁이이어지기도했 다. CNN에 따르면 국제교육협회 (NAFSA)의 분석 결과 이번 가을 학기 신규 유학생 등록률이 최대 30~40% 감소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전체등록은 15%줄어들것 으로예측됐다. 한형석기자 ‘비자 취소’날벼락 급증…학생비자 6천명 피해 트럼프 국무부가 취소한 합법비자 총 4만여 건 바이든 때의 2.5배 달해 신규 심사도 대폭 강화 트럼프행정부들어합법체류자들의비자취소가급증하고있다. 비자취소스탬프가찍 힌한외국인의여권. <로이터> 미국시민권시험이한층어려워 질 전망이다. 현재는 100문항 중 10문제를 무작위로 내 6개 이상 을 맞히면 되지만, 앞으로는 128 문항을 공부하고 20문제 중 12 개이상을맞춰야시민권시험합 격이된다. 시험범위도정부와역사뿐아니 라 국가 상징과 기념일까지 확대 된다. 문항유형도단답형에서서 술형으로 바뀌어 영어 이해력이 부족한 응시자에게는 부담이 커 진다. 다만 65세 이상 고령 응시 자는 기존처럼 10문제 중 6개를 맞히면합격한다. 조셉에들로신임연방이민서비 스국(USCIS) 국장은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지금 시험은 외워서 답하기쉽다”며“법의취지에맞게 난도를높일것”이라고밝혔다. 이 시험은트럼프1기행정부가2020 년 도입했으나, 바이든 행정부 출 범직후인2021년폐기된바있다. 이번에재도입이추진되면서합법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 문턱이 다시높아지는셈이다. 이민단체들은즉각반발했다. 가 톨릭 자선단체 관계자는“시험이 더어려워지면응시를포기하는사 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 다. 시민권연합의마크쿠키스대 표는“법을지키며힘든여정을감 수해온 이민자들에게 왜 또 다른 장벽을세우느냐”고비판했다. 실제로 지난해 약 870만명의 영 주권자가 시민권 자격을 갖췄지 만, 실제 귀화자는 81만8,500명 (9%)에 그쳤다. 이민 옹호 단체들 은이번조치가귀화율을더낮출 수있다고경고한다. USCIS는시민권시험개편시행 시기를공식발표하지않았다. 노세희기자 당뇨병치료제이자탁월한체 중 감량 효과로 비만 치료제로 도유명한대형제약사노보노 디스크의‘오젬픽’ (사진 )이 미 국의 일부 플랫폼에서 현금 결 제시 정가의 절반 이하 가격으 로 판매된다. 지난 7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노보 노디스 크를 비롯한 16개 제약회사에 서한을보내미국내의약품가 격 인하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 한이후나온조치다. 18일블룸버그통신은노보노 디스크가 현금으로 결제하는 미국 내 환자들에게 오젬픽을 월 정가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환자들 은 오젬픽 공식 웹사이트와 노 보 노디스크의 환자 지원 프로 그램, 회사가 최근 출시한 직판 온라인약국, 의약품할인업체 굿알엑스 등 여러 플랫폼을 통 해 오젬픽을 월 499달러에 구 매할수있다. 이는트럼프가 7월노보노디 스크와 다른 16개 제약회사에 별도서한을보내미국내의약 품 가격 인하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한이후나온조치다. 지난 해 노보의 전 최고경영자 라스 프뤼에르고르 요르겐센은 노 보의 의약품 가격에 대해 증언 하기 위해 의회에 소환되기도 했다. 그러나 노보는 이번 제안 이 미국 정부와의 논의와는 무 관하다고밝혔다. 한편이에앞서트럼프대통령 은 지난 4월15일 미국 국민의 의료비를절감하겠다며메디케 어의약품가격협상제도를강 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022년 바이든 행정부가 인플 레이션 감축법으로 시작한 특 정의약품약가협상제도를이 어받아 실행력을 강화한 것이 다. ■시민권시험어떻게바뀌나 시민권 취득 문턱 더욱 높인다 현행 10문제 중 6개 맞아야 20문제 중 12개로 강화 예정 단답→서술형으로“시기 미정” 비만치료제‘오젬픽’가격 50% 내렸다 제조사‘노보’현금가$499로 트럼프“약값 내려라”영향? ■시민권시험비교 구분 2008년판(현행) 2020년판(재도입예정) 문제은행 100문항 128문항 실제출제문항 10문항 20문항 합격기준 6문항이상 12문항이상 문항유형 단답형중심 서술형·세부설명포함 시험범위 정부·역사 정부·역사·상징·기념일 고령응시자 10문항중6개 동일 <사진=Shutterstock> 애틀랜타총영사관 김대환부총영사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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