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22일(금) ~ 8월 28일(목) A9 연예 타이틀 곡 헌터는 웅장한 베이스와 묵직한 킥 사운드에 리드미컬한기타리프, 다양한신스패드가조화를이룬댄 스곡이다. 상대에게집착하는나와상대방과의복잡한관 계에서느끼는‘고통속환희’를풀어낸가사와키의다이 내믹한 보컬이 만나 곡의 드라마틱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키의히트곡‘배드러브’,‘가솔린’,‘굿앤그레이트’등 을작업한켄지, 문샤인, 애이드리언맥키넌등이함께뭉쳐 곡을탄생시켰다. 지난 11일오후 6시유튜브에공개된헌 터뮤직비디오는키의존재를대체하려는헌터와스스로를 지키고자헌터에게맞서는키의기묘하고예측불가한스토 리를긴장감가득한스릴러영화처럼담아냈다. 샤이니키는지난11일오후3시서울광진구풀만앰배서 더 서울 이스트폴에서 헌터의 발매 기자간담회를 열고 앨 범의제작전반과기획의도등을공개했다. 키는이날기자 간담회에서“이번앨범의가장큰키워드는호러다. 타이틀 곡헌터는비교적빨리만났고 10곡으로구성된정규앨범 이다. 공연을 할 상상을 많이 하면서 수록곡을 골랐다. 장 르도다양하고순서대로듣는재미도있다”고말했다. 키는 이어“제솔로앨범을함께작업해주시는분들이제성향 을잘아시는것같다. 제가 (호러라는) 큰아이디어를던졌 는데나폴리탄괴담, 구글맵괴담등의괴담으로풀면어떻 겠냐고아이디어를내주셨다. 그렇게해서노래속내레이 션도제가다직접녹음하며작업했다”고말했다. 키는타이틀곡헌터를호러와괴담같은콘셉트로풀어간 이유에 대해“예전에 제가 너무 전투적인 곡으로 가는 것 같아가솔린, 굿앤그레잇같은밝은곡들로여러차례선 보였다. 그러다보니성에안차더라.‘하던대로하자’고생 각했다. 녹음실에서 데모곡을 들었는데‘이 곡을 해야겠 다’싶었다. 뮤직비디오에자아의싸움혹은분열같은내 용이 나온다. 특별히 좀비나 귀신 혹은 다른 어떤 나라의 괴담같은것을담으려하지는않았다. 그저이상한것을선 보이고싶었다. 헌터키와리얼키를분리해이상하게보이 려고하는뮤직비디오”라고말했다. 최근전세계적인열풍을일으키고있는넷플릭스애니메 이션‘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애니메이터가‘작업을 하면 서샤이니를참고했다’고인터뷰한것과관련한소감도밝 혔다. “저도그이야기나중에들었어요. 저희가밝은콘셉트를 했을때그런아이코닉한모습을참고하신것같아요. (케 이팝데몬헌터스를) 다시보니그모습이조금보이더라고 요. 등장하는아이돌들이형형색색옷을입은것도그렇고 홀수인원의안정감, 머리색같은것을참고하셨던것같아 요. 5인조를가장케이팝스럽게봐주셨고그팀이저희인 것같아서흥미롭게봤습니다. 하지만저희는전세기를타 고이동하지않습니다.” 키는케이팝데몬헌터스와관련된앨범관련에피소드도 덧붙였다.그는“케이팝데몬헌터스가유행중인상황에서 제 노래 헌터가 나오다 보니‘혹시 의식하고 만들었냐’는 소리도들었는데시기상그럴틈이없었다. 다만많은분들 에게헌터라는워딩이익숙해졌을때제노래가나오게돼 감사하다”고밝혔다. 키는이어“저또한고음역대노래를한번해보고싶었다. 제가음역대가높고예능할때소리도많이지르고했기에 펑크락이하고싶었다. 최근케이팝데몬헌터스의수록곡 ‘골든’의고음챌린지가유행아닌가. 제노래에도고음을 높게지르는부분이있어이분위기를타고가볼생각”이라 고말했다. 키는 이번 앨범의 만족도에 대해“앨범 전체적인 만족도 를따질때가장중요한것은당연히음악이고의상이나뮤 직비디오, 피지컬 앨범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번에 피지 컬 앨범에 유브이라이트를 꼭 구현해 달라고 말씀 드렸는 데제가원하는힘있는피지컬앨범이나왔다”고말했다. 키는아이돌그룹의앨범들이대체적으로청량미와밝고 순수한콘셉트가많은것에비해납량특집같은공포영화 처럼 분위기를 낸 이유에 대해“다른 아티스트나 신인 분 들의 하늘하늘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에 저도 기운을 받는 다. 그분들은청량하고건강한이미지아닌가. 그런데저는 그에너지를이상한것에쓰고싶더라. 여름도됐겠다뭔가 트위스트를하고싶었다. 약간청개구리같은마음이었다. 제가소개해드리는이런콘셉트도있다고보여드리고싶 었다”고말했다. 키는 샤이니로서의 단체 활동과 솔로 활동, 그리고 tvN ‘놀라운 토요일’, MBC‘나 혼자 산다’등 인기 예능 프 로그램등에서의활약등종횡무진에너지를발산하며현 역아이돌로서왕성한활동을펼칠수있는원동력을묻는 질문에“제가군대전역후일을더활발하게많이하고있 다. 이런모든것들을하면서방송도하고앨범도제대로준 비하고, 감사하게도광고도쉬지않고할수있는것은지난 날 이 활동들을 못해온 시기가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 시기가있었기에지금할수있을때즐기면서최선을다해 서하게된다. 불러주시는곳이많아너무즐겁게하고있 다”고말했다. 키는이어“저는데뷔했을때부터이렇게활 발히 활동하고 싶었기 때문에 그런 기억들이 지치지 않는 에너지원들이돼주는것같다. 늘하고싶었던것들을지금 할수있는것같다.즐겁게하고있다”고말했다. 키는이번솔로앨범의목표나지향점을묻는질문에“조 목조목뜯어가며칭찬해주는분들도있으실거고‘이번앨 범 좋은데’라고 간단히 말씀해 주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 다.그저‘들을만하고볼만하다’는칭찬을들을수있으면 좋겠다.‘잘한다’는칭찬이가장듣고싶다.그리고지난앨 범보다더많이들어주시면좋겠다”고소감을전했다. 모신정스포츠한국기자 사진=이혜영기자 “‘케이팝데몬헌터스’ 열풍반가워” 샤이니키가파격과도전으로가득한정규3집솔로앨범‘헌터’(HUNTER)로돌아왔다. 키는지난11일오후6시정규3집헌터를발매했다.헌터는2022년8월정규2집‘가솔 린’(Gasoline)이후3년만에발표되는키의새정규앨범으로‘나’와‘자아’에대한다양 한이야기를앨범전반에녹여냈다.타이틀곡헌터를포함해다채로운장르10곡이수록 됐다.특히키는이번앨범에담은‘또다른나’를만나는과정을‘도시괴담’콘셉트의유 기적인프로모션으로선보일예정이다. 앨범‘헌터’로돌아온샤이니키 11일정규 3집앨범 ‘헌터’ 발매… 타이틀곡 ‘헌터’ 및총 10곡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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