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연방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서비 스국(USCIS)이가족초청기반영 주권신청절차에대한새로운지 침을 발표하며, 시민권자와의 결 혼을 통한 영주권 신청 케이스를 포함해 심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즉시 발효되 며현재진행중인신청과신규접 수건모두에적용된다. USCIS는 공식 성명을 통해“허 위·무분별·무근거 가족초청 영 주권 청원은 합법적 영주권 취득 경로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고, 미국내가족의통합을저해한다” 며“이번개정은제도의신뢰성을 높이고 사기성 청원을 차단하기 위한것”이라고강조했다. 새지침의핵심은가족초청청원 이 승인됐다고 해서 곧바로 합법 적이민신분이부여되는것은아 니라는 점이다. USCIS는 신청인 이 이민법상 추방 사유에 해당할 경우‘출석 통지서’를 발부해 추 방재판에 회부할 수 있다고 경고 했다. 이는 영주권 신청 과정에서 신분문제로불이익을받을수있 음을명확히한것이다. 또한이번지침에는가족초청영 주권 청원의 자격 요건, 필수 서 류, 인터뷰 절차, 중복 또는 관련 청원 처리 방식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필요할경우다른정부기 관으로 사건을 이관해 추가 조사 를진행할수있다는점도명시됐 다. 노세희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법안으로 내년여름부터학자금대출제도가 대폭 개편된다. 학자금 대출자 비 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조지아의경우저소득층학생들의 부담이커질것으로우려된다. 지난달도널드트럼프대통령이 서명한 감세법안은 학자금 대출 제도의전면개편도담고있다. 법안은기존의상환방식대부분 을 폐지하는 한편 학자금 대출한 도를 제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기존에는 대학원생의 경우 등록금 전액을 대출받을 수 있었 지만새법안에따라이규정은폐 지된다. 법안에 따르면 대학원생은 최대 10만달러까지만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법학과 의학 등 전문대학원 생은최대20만달러로규제된다. 부모가자녀를위해직접학자금 을 대출받을 때는 자녀 1인당 최 대 6만5,000달러까지만 가능하 다. 전문가들은변경된규정으로인 해학비가비싼대학원진학장벽 이 높아지고 특히 저소득층은 연 방대출 대신 고금리 민간대출 의 존도가 높아지게 될 것으로 우려 하고있다. 학자금 상환 방식도 현행 7가지 옵션에서 두 가지로 크게 축소된 다. 주택담보대출처럼 10년에서 25 년 동안 매월 고정금액을 상환하 는 표준상환 방식과 연소득 10 만달러 이상의 소득자의 경우는 10%, 1만달러 미만은 1%를 납 부해야 하는 소득기반 상환제도 인 RAP(epayment Assistance Plan)만인정된다. 이번 개편으로 2028년까지 바 인든행정부가도입한SAVE플랜 은폐기된다. 이제도는월상환액 을낮게유지하고미납이자는정 부가 부담하는 가장 관대한 방식 으로 평가됐지만 법적 소송 대상 이돼왔다. 현재 조지아의 학자금 대출자 수는 165만1,000여명으로 총 학 자금 대출액은 698억달러로 1인 당 평균 학자금 부채 규모는 4만 2,300달러에달한다. 이필립기자 제11377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8 월 26일(화) A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 타협의회(회장 오영록)는 오는 31 일로 21기 민주평통의 임기가 종 료됨에따라지난 23일둘루스캔 톤하우스에서종무식을개최했다. 유은희 간사의 사회로 열린 종 무식에서오영록회장은“21기애 틀랜타 평통은 차세대와 함께하 는 다양한 교육, 문화, 체육행사, 세미나, 장학금전달등의활동을 해왔다”며“임기가 끝나지만 통 일은 정치나 이념을 넘어 반드시 대화하고 고민해야 할 주제인만 큼늘관심을갖고참여하길바란 다”고말했다. 2면에계속 · 박요셉기자 21기애틀랜타평통종무식개최…임기종료 조지아학자금대출더어려워진다 내년여름부터제도대폭개편 대학원ㆍ부모대출한도축소 저소득층학생부담가중될듯 “영주권신청자도철저검증·추방” 시민권자결혼사기등 가족초청도심사강화 31일임기종료, 23일종무식 21기애틀랜타민주평통위원들이23일종무식을갖고활동을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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