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26일 (화요일) 재미동포 만난 李 “한미동맹 새역사 함께해달라” 李, 2박 3일‘공식실무방문’$영빈관공사로호텔숙박 이재명대통령과도널드트럼프미국 대통령간한미정상회담이한국시간26 일새벽1시15분에시작된다.이대통령 은백악관인근공식영빈관인블레어하 우스대신워싱턴의한호텔에묵는다. 미국백악관은 24일 ( 현지시간 ) 한미 정상회담이미동부시간 25일낮 12시 15분시작된다고밝혔다.백악관이이날 배포한이튿날일정에따르면트럼프대 통령은25일정오백악관에서이대통령 을맞이한다.이어12시15분부터자신의 집무실 ( 오벌오피스 ) 에서이대통령과회 담을한다고백악관은전했다. 회담은 30분간진행되고, 백악관 공 동취재단에공개된다. 두정상의모두 발언에취재진과의문답이뒤따르고, 이과정은보통생방송된다. 트럼프대 통령이외국정상과회담을할때일반 적으로채택돼온방식이다. 낮 12시45분부터는두정상이백악 관 캐비닛룸으로 장소를 옮겨오찬을 겸한 회담을이어갈예정이다.이는언 론에공개되지않는다.회담뒤공동기 자회견일정은 잡히지않았다. 백악관 은한미정상회담에앞서오전10시트 럼프대통령이행정명령에서명하는일 정도있다고소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상회담 뒤이 대통령은 한미양국 재계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 사에참석하고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 제문제연구소 ( CSIS ) 초청연설 등일 정을소화한다.방미마지막날인26일 에는 펜실베이니아주 ( 州 ) 필라델피아 로이동해한화 필리조선소를 시찰한 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동행하는 방안이검토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이대통령은 필라델피아에서김대 중전대통령이후 26년만에서재필기 념관도방문한다. 23, 24일일본에서한일정상회담을 한이대통령은 24일오후메릴랜드주 ( 州 ) 앤드루스합동기지를통해미국으 로입국한뒤워싱턴한 호텔에서열린 재미동포만찬간담회에참석했다. 2박 3일간인이번방미는 ‘공식실무 방문 ( Official Working Visit ) ’이다. 정상의외교방문은△국빈방문 ( State Visit ) △공식방문 ( Official Visit ) △공식실무방문 ( Official Working Visit ) △실무방문 ( Working Visit ) 등으로구분된다.공식실무방문은회 담과업무협의가 중심이된방문이다. 일부의전이제공된다. 이대통령은블레어하우스가아닌워 싱턴소재호텔에숙박한다.미국은국빈 이나공식방문에블레어하우스초청을 포함하지만,블레어하우스가공사중인 것으로알려졌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 이재명대통령이 24일 ( 현지시간 ) 미 국에서첫 공식일정으로 재미동포들 을만나“새로운한미동맹의역사를만 들어가는 여정에함께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말했다. 이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과의정상회담을 하루 앞둔이날 미국워싱턴에도착해동포 만찬간담 회에참석했다. 이대통령은이자리에 서“지구의반대편에서여러분들을 뵙 게돼정말로반갑고 또 한편으로가 슴 뭉클 하다” 며 “이 렇 게 따 뜻 한 미소로 환 대해주 셔 서진심으로 감 사드린다” 고말했다.이어“ 저 는 7 2년한미동맹의 새 길 을여는중 요 한여정에나서고있 다” 며 “ 군 사동맹으로시작된한미관계 가 경 제동맹을 넘 어기 술 동맹을 아우 르는 미 래형 포 괄 적전략행동으로 발 전하고있다” 며 밝혔다.만찬에는김 혜 경 여사도 흰색저 고리에분 홍색치 마 를입은한 복차림 으로함께했다.간담 회에는정재계인사를포함해150여명 이참석했다. 이대통령은 재미동포들을 향 해 깊 은 감 사의 뜻 을 보 냈 다. 이대통령은 “모진고 난 과역 경속 에서도서로를의 지하 며 한 민족 의정 체성 을지 켜 오신여 러분의 헌 신을 잊 지않 겠 다” 며 “동포 여러분의 변 함 없 는 지지 와 성원 을 바 탕 으로모두가함께 잘 사는자 랑 스러 운조국, 평 화 와 번영이가 득 한대한 민 국을 꼭 만들어보여드리 겠 다”고 강 조 했다.간담회에동석한한국계연방상 원 의 원 앤 디 김과 최 근 전 세 계적으로 선 풍 적인기를 끌 고있는 넷플릭 스 애 니메이 션 ‘ 케 이 팝데몬헌 터스’ 등 활약 상을들어 달 라진한국의 위 상을언 급 하기도했다. 재미동포들의 숙 원 사업해 결 도 약 속 했다.이대통령은우선‘재외국 민투 표권 보장’ 문제를개선하 겠 다고했다. “대한 민 국주 권 자로서 권 한행사를하 고 책임 과역할을 다하는 데 부 족 함이 없 도 록투표 할 수 있는장소나제도도 잘 만들도 록 하 겠 다”고 약속 했다. 또 한 사회적합의를전제로 복수 국적연 령하 향 문제해 결 하 겠 다는의지도 밝 30분간정상회담후비공개오찬 언론문답생중계$공동회견없어 ‘마스가’상징될한화필리조선소 李, 밴스부통령과함께시찰할듯 이재명대통령이24일미국워싱턴DC의한호텔에서열린재미동포만찬간담회에서앤디김(왼쪽)미국상원의원과건배하고있다.재미동포만찬간담회는이대통령의방 미첫일정으로,김의원외에동포단체대표,유공자대표,기업인,언론인,문화예술인등이참석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앤디김상원의원 “건배” 동포만찬간담회$ 150여명참석 한국계美상원의원앤디김동석 ‘케데헌’열풍등韓위상상승언급 재외국민투표권^복수국적연령 李, 재미동포숙원사업해결약속 주미대사로 내정된강경화(오른쪽) 전외교부 장관이 24일열린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인사를하고있다. 워싱턴=뉴시스 혔다. 재미동포들은미국 시 민권 을 취 득 하면한국국적을포기해 야 하고만 22 세 에국적을선택해 야 한다. 현행국 적 법 은 복수 국적 허용 기 준 을 65 세 이 상으로 규 정하고있다. 그 러나재외동 포들은한국방문시비자문제해 결 ,상 속 과가 족 관계 유 지,모국과교 류 등을 이 유 로 복수 국적 허용 연령을 낮 춰달 라고 요 구하고있다. 박준규기자 3명의대통령실실장이한미정상 회담이열리는미국워싱턴에 총출 동 했다.대통령 순 방기간통상국 내 에 남 아 현안을 챙 겨온 비서실장 까 지 빠 지지않았다. 회담 성 공을 위 해정 부가 총력 전을벌이는모 습 이다. 한미정상회담을 하루앞둔 24일 ( 현지시간 ) 미국으로 입국한 강훈 식대통령비서실장은 워싱턴인근 덜 레스 국제공 항 에서한국 특파원 들과 만나 “한 사 람 이라도 더 만나 고 한 마 디 라도 더 설 득 할 수 있다 면마 땅 히 와 서제역할과도리를해 야겠 다고 생 각 했다”면서도 “자 세 한 내용 을 말 씀 드리기는어 렵 다”고 말했다. 일본 방문을 마 친 이재명대통령 과 함께김 용범 정 책 실장과 위성락 안보실장 역시이날 미국에도착하 며 3실장이모두한국을비우는이 례 적상 황 이연 출됐 다. 사실상 대통령 실을 미국으로 옮 겼 다는 얘 기 까 지 나 왔 을정도다.‘회담의제관 련 한미 간 협상이 난 관에 봉 착한것이 냐 ’는 질 문에 강 실장은“ 난 관이라는 표 현 보다 총력 을다하고있다,이 렇 게이 해해주는게 더옳 은 표 현이라생 각 한다”고대답했다. 다 른질 문에는 대부분 함구했다. 자신의외교 상대방 ( 카 운터 파 트 ) 인 수 지 와 일스 백악관 비서실장과 만 날 예정인지, 쟁점 이무 엇 인지등에 대해서는 “ 끝 나고말 씀 드리 겠 다” 며 말을아 꼈 다. 강 실장방미는예정된 일정이아니다. 다 른 참모들과 달 리 대통령전 용 기가 아닌 민항 기를 타 고이동했다.앞서조현외교부장관 은 당 초예정된대통령방일 수 행일 정을 건너뛰 고 21일 급거 미국을 찾 았다. 한미정상회담의제를 놓 고협 상이 난항 을 겪 는것아니 냐 는우려 가나온배 경 이다. 산 업 · 통상 당 국 수 장들도이미워 싱턴에들어 와 있는 상 태 다. 김정관 산 업통상자 원 부장관과여한구 산 업 부통상교 섭 본부장이 각각 22일, 20 일미국으로 건너와 하워드 러트 닉 상무장관,제이미 슨그 리어미국무역 대 표 부 ( U S TR ) 대 표 등자신의 카 운 터 파 트 와 사전협의를진행중이다. 민 간 경 제사 절 단 까 지 꾸 려졌다. 이재 용삼성 전자회장, 최태원 S K그 룹 회장, 구 광 모 LG그룹 회장, 김동 관한화 그룹 부회장등대 규 모대미 ( 對美 ) 투 자가 가 능 한 재계 핵 심대 기업의 총수 들이다. 강 실장은“이번 한미정상회담은 매 우중 요 하다. 민 ( 民 ) 과관 ( 官 ) 이한마 음 한 뜻 으로회 담 성 공을 위 해 노력 하고 있다”고 강 조했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 강훈식(오른쪽)비서실장과조현외교부장관 이24일미국워싱턴의한호텔에서열린재미 동포만찬간담회에서대화하고있다. 워싱턴=뉴시스 대통령실 3실장모두美도착 이재용^최태원^구광모^김동관등 재계총수들도방미“민관합심” 강훈식“의제협상난관? 총력다한다이해를” <블레어하우스> D4 한미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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