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26일 (화요일) D5 경제 이더리움이미국금리인하기대감과 스테이블 코인 활성화 흐름에힘입어 4,900달러선을돌파했다. 25일가상자산시황사이트코인마켓 캡에따르면,이더리움은한국시간이날 오후1시기준 4,736달러에거래됐다.이 날오전4시쯤엔4,954달러까지오르며 역대최고가를새로썼다. 2021년11월 4,890달러대를기록한 후약 4년만에 신고가경신이다. 시가총액도약 5,960 억달러로6,000억달러에가까워졌다. 미국기준금리인하가능성이가격상 승을이끌었다는 분석이나온다. 제롬 파월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 ( Fed·연 준 ) 의장은 22일 ( 현지시간 ) ‘잭슨홀심 포지엄’ 기조연설에서“실업률과 기타 노동시장 지표는 안정적”이라면서도 “기본전망과위험균형변화로인해정 책기조를조정해야할수도있다”고말 했다. 내달 16일부터이틀간열리는연 방공개시장위원회 ( FOMC ) 회의에서금 리를인하할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실제이더리움 가격은 15일미국 노동 부가시장전망치를웃도는7월생산자 물가지수 ( PPI ) 를발표한뒤약 4,100달 러까지밀렸으나, 22일을기점으로상 승전환했다.미국금리가낮아지면자 금이위험자산으로이동하는데,이에따 라코인가격이상승한결과다. 다만 이더리움과 달리비트코인은 금리인하 수혜를 충분히누리지못했 다.이날오후 1시기준비트코인은 1개 당 11만2,900달러안팎에서거래되는 등약세를보이고있다.전날까지만해 도 11만6,000달러대를 유지했으나이 후낙폭이확대됐다.파월의장발언직 후이더리움이15%가량 오를 때도 비 트코인상승분은4%대에불과했다. ‘스테이블코인’이라는변수가두코 인간온도차를만들었다.이더리움네 트워크는 비트코인보다 안정성이높 아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기적합한 생태계로 꼽힌다. 전체스테이블 코인 유통량 98%를차지하는테더 ( USDT ) 와 서클 ( USDC ) 도이더리움을기반으 로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지난달 스테이블 코인을 제도권으 로편입하는내용을 담은 ‘지니어스법 ( GENIUS Act ) ’에서명한뒤이더리움 가격이상승곡선을그리기도했다. 추가 상승 가능성도제기된다. 스탠 다드차타드 ( SC ) 은행은 올 해말 기준 이더리움 가격 목 표를 4,000달러에서 7,500달러로 상 향 조정했으며, 2028 년엔 2만5,000달러까지오를 수있다 고전망했다. 양 현경 i M 증 권연 구 원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스테이블 코 인거래를 처 리할 경 우 수수 료 로 사용 되는이더리움이 소각돼 공 급 량을 감 소 시 킨 다”며“이는추가적인가격상승 압력 으로 작 용할수있다”고설명했다. 전유진기자 애플 이다 음 달 최신스마트 폰 아이 폰 17 시리 즈 공개를 앞 두고있는가 운 데역대아이 폰중 가장 얇 은 모델 이포 함될 전망이다. 24일 ( 현지시간 ) 정보기 술 ( IT ) 전 문매 체테크크 런 치는 애플 이 다 음 달 9일아이 폰 17 출 시행사를열 것으로 내다 봤 다. 애플 은 매 년 9월 둘 째주 또 는 셋째주 에새제 품 을 공개해 왔 다. 2012년이래 7차 례 화 요 일에새 제 품 을공개했다. 아이 폰 은 크 게 기본과 플 러스, 고 급 모델 인 프로, 프로 맥 스의 4개 모델 로 구 성된다.이 중 가장 주목받 는 모델 은 플 러스다.아이 폰 ‘에어’라는새 모델 이 기 존 플 러스를 대체할 것으로 예 상된 다.아이 폰 에어는역대아이 폰중 가장 얇 은 모델 로, 두 께 는기 존 보다약 2.03 ㎜얇 은 5.5 ㎜ 에이를것으로 알려 졌다. 삼 성 갤럭 시S25 엣 지 ( 5.8 ㎜ ) 보다더 얇 은수준이다. 이는 삼 성과 화 웨 이등 경 쟁 사의 초 슬림폰 트 렌 드에대 응 하기위한 전 략 으로분석된다. 테크크 런 치는“에어 모 델 이내년 출 시 예 정인 폴 더블 아이 폰 을 위한 교 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얇 아 진 대신일부기능은후 퇴 할수있 다.기 존 아이 폰플 러스가 듀얼카메 라를 탑재 했 던 것과달리에어에는후면 카메 라가하나만달 릴 수있다는 관측 이나 온다. 또 하 단 스 피커 공간이부 족 해오 디 오가상 단 스 피커 에만의 존 할수있다. 기본 모델 의경 우 디 스 플레 이가 6.1 인치에서 6.3인치로 커 지고, 주 사 율 ( 1 초 에화면 갱 신 횟 수 ) 이기 존 60 Hz 에 서 120 Hz 디 스 플레 이로 업그 레 이드 될 것으로보인다.전면 카메 라는기 존 1,200만 화 소 의두 배 인 2,400만 화 소 로 늘 어날것으로전망된다. 프로 모델 은 후면 카메 라 배 열이기 존모델 과달라 질 것이 란관측 이 많 다. 3개의 카메 라가세로 모양 의직사 각 형 바 형태로 배 치 될 수있다.프로 모델 의 기본용량은 128기가 바 이트 ( G B ) 가사 라지고 256G B 과 512G B 와 1T B 만나 올 것으로 예 상된다. 가격은기본 모델 이기 존 800달러수 준을 유지하고,에어는기 존 플 러스보 다 약 50달러, 프로와 프로 맥 스도 50 달러 씩 오를것으로전망된다. 블 룸버 그통신은 “이 번모델 이 3년에 걸친 아 이 폰 대 규모재 설계의 첫번째단 계로, 내년에는 폴 더블아이 폰 이나 올 것”이 라고전했다. 실리콘밸리=박지연특파원 빙 그 레 가아이스크 림 ‘ 메 로나’ 포 장지형 식 을사용하지말라며서 주 를상대로 낸소송항소 심에서승 소 했다. 1심에선 멜론같 은본연의 색 상은 특 정인이 독 점할수 없 고누 구 나 자유 롭게 이용할 수있는 공공 영 역에 속 한다며서 주측손 을들어 줬 지만, 2심에선 무작 위설 문 조사 를 근 거로 소 비자가 두 제 품 포장 지를 헷갈릴 수있다고 판단 해 빙 그 레측주 장에힘을실었다. 25일 빙 과 류 업계 및 법조계에따 르면서 울 고법 민 사5 - 2부 ( 부장 김 대현 ) 는 빙 그 레 가서 주 를상대로 낸 부정경 쟁 행위금지 청구 소송 에서 21일 원고 승 소 판 결했다. 법원은 서 주측 ‘ 메론바 ’포장지3 종 을사용 하거나이를사용 한 아이스크 림 을 제조 판매 양 도 전시수 출 입할 수 없 도록 금지하고 사 무 실 및 매 장 등에보 관 ·전시 중 인포장을 폐 기하 라고명령했다.서 주측 이승 소 했 던 1심과 반대로 빙 그 레 가 완 승을거 둔셈 이다. 빙 그 레 는 1992년부터 메 로나를, 서 주 는 2014년 관련 사업권을 취득 한뒤 메론바 를 판매 하고있다.두제 품모 두연 녹색 을 띠 는비 슷 한포장 지를사용하고있다. 빙 그 레 는 △멜 론 의 특징 을 살린 연 녹색독특 한 바 탕색△ 기 존글씨 체와다 른 심미감이 느껴 지는 독특 한 글씨 체 △ 포장지 중앙 에제 품 이름을 배 치한점이 메 로나만의차 별 점이라며2023년서 주 를상대로 민 사 소송 을 냈 다. 1심법원은 “과일이가지는 본연 의 색 상은 누 구 라도 이를 사용할 필요 가있으며이를 특 정인에 게독 점시 키 는것은 공 익 상적 절 하지 않 다”며 빙 그 레주 장을물리 쳤 다. 항소 심 재판 부는그러나달리 판 단 했다. △ 포장이국내에널리인 식 된상 품 표지인지 여 부 △ 상 품 표 지의유사 여 부 △ 상 품주 체의 혼 동 가능성 여 부 등 세 가지 쟁 점으로 나 눠판단 했다. 항소 심 재판 부가 1심과 다 른 결 론 을 내 린 가장 큰 근 거는 설 문 조 사 였 다. 빙 그 레 는시장조사기 관 마 크로밀 엠브레 인에의 뢰 해 올 해1월 6 ~ 8일전국에거 주 하는14 ~ 69세 남 녀 총 2,000명 ( 남 자 1,022명, 여 자 978명,인 구 비 례 할당적용 ) 을대상 으로온라인설 문 조사를실시했다. 조사는 1,000명 씩 두 그 룹 으로 나 눠진 행됐다. A그 룹 에 겐빙 그 레 와 메 로나 부분을, B 그 룹 에 겐 서 주 와 메론바 부분을 각각 가 린채 제시했 다. 이 렇게 포장 일부를 가 린 상태 에서A그 룹 에선포장만보고도제 품 명을 알 고있다고 답 한 사 람 ( 전 체 응답 자의91.6% ) 의89.1%가정확 하 게메 로나라고 짚 었다. 반면 B 그 룹 에선 제 품 명을 알 고있다 던응답 자가 94.2% 였 지 만 메론바 라고정 확하 게응답 한사 람 은 6.4%에 불 과했다. 게 다가전체 응 답 자의 79.2% ( 복 수 응답 ) 가 ‘두제 품 의포장이서로 유사하 여혼 동하 여잘 못 구매 할수 도있을것 같 다’거나‘두제 품 의포장 이서로유사하 여같 은회사나서로 연 관 된회사에서생산 판매 하는제 품 일것 같 다’고 답 변했다.‘두제 품 의 포장이서로유사해 혼 동하 여잘 못 구매 할수도있을것 같 다’ ( 60.3% ) 는 응답 자들은 ‘포장지전반적인 구 성 이유사하 여 전체적으로인 식 되는포 장이미지가비 슷 해서’ ( 79.8% ) 또 는 ‘제 품 명의 글씨 체 및 크기가비 슷 해 서’ ( 52.1% ) 라고이유를꼽 았 다. 재판 부는“ ( 메론바 ) 포장은 모 두 ( 메 로나 ) 포장과그 외관및 인상이 매우 유사하다”면서“ 바 ( 막 대 ) 형태 의 멜론맛 아이스크 림 시장에서 압 도적으로높은점유 율 을가 진 ( 메 로 나 ) 포장의상 품 표지로서의 주 지성 과인지도에편승하 려 는의도를가 지고있었 던 것은아 닌 지상당히의 심이 든 다”고지적했다. 안아람기자 역대가장 날씬한 모델온다 ‘다이어트’성공한아이폰 17 ‘5.5㎜’ 아이폰에어실제두께 ‘스테이블 코인황태자’ 이더리움의시간 “메로나? 메론바? 헷갈려요” ‘포장지전쟁’가른설문조사 빙그레가서주상대로낸소송 1심결과뒤집고원고측승소 법원“인지도편승의도의심” 최장 열흘까지 이어지 는 추석명절이한달여 앞으로다가온 25일서 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한가위 명 절선물전’에서 한 시민 이굴비세트를 살펴고 르고있다. 연합뉴스 이더리움, 4900달러‘최고가’ 돌파 美기준금리인하가능성에급등 비트코인보다상승률훨씬높아 스테이블코인연관성덕분인듯 이번추석선물 굴비세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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