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8월 27일 (수요일) D2 한미 정상회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한미 정상회담에서‘한국 선박을 구매하겠 다’고 밝히며조선협력의지를 드러냈 다. 트럼프대통령은지난달말극적으 로 타결된무역협상에이어이번회담 에서도마스가 ( MASGA, 미국조선업 을다시위대하게 ) 프로젝트에큰관심 을보였다. 트럼프대통령은 25일 ( 현지시간 ) 미 국 워싱턴 백악관에서열린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2차세계대전당시미국 은하루에선박을한대씩건조할정도 로성공적이었으나이제는그렇게하지 않는다”며“미국조선업이사실상폐쇄 돼한국에서선박을사야할것”이라고 말했다.이어“하지만우리는한국이여 기 ( 미국 ) 에서우리노동자를이용해선 박을 만들게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스가 프로젝트에관한 질문에대해 선“우리는이를강력히추진하겠지만 시간이걸릴것”이라고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한국과 조선 협력 에의지를내비친배경에는인도태평양 지역에서중국의부상을견제하기위해 해군력을 강화해야 한다는인식이깔 려있는것으로풀이된다. 미국의자체 역량만으로는해군 함정은 물론 유사 시물자수송등에필요한상선조차제 때충분히건조할수없어조선강국인 한국과 협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수 년전부터나왔다. 미국국방부가지난해발간한 ‘2024 중국 군사력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해군은 370척넘는 함정과 잠수함을 보유해 세계 최대 규모이며 그 숫자 는 2025년 395척, 2030년 435척으로 늘것으로예상된다. 반면의회조사국 ( CRS ) 에따르면미해군은올해1월기 준296척만운용하고있다. 미국조선업은상선건조에서도뒤처 졌다. 미국 외교안보싱크탱크인전략 국제문제연구소 ( CSIS ) 집계에따르면 지난해미국은 세계민간 선박 건조량 의0.1%를 차지했다. 중국의점유율이 53.3%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한국 으로29.1%였다. 트럼프대통령이마스가프로젝트에 기대를거는배경엔선박건조뿐아니라 한국조선업계의유지·보수 ( MRO ) 역량 도있다. 미국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의해군작전전문가 브라이언클라크 는전날미국일간워싱턴포스트 ( WP ) 에“대만해협등에서분쟁이발생했을 때미국은원정팀인만큼역내동맹국의 정비능력이긴요하다”고말했다. 한편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조선 업계의마스가 후속 투 자 발 표 도이어 졌다. HD 현대는마스가 1 호 협 약 을체 결했다. 미국계사모 펀 드 서 버 러스 캐 피털 , 한국 산 업은 행 과함 께 ‘한미조선 산 업공동 투 자프로그 램 조성을위한 양해 각 서 ( MO U ) ’를체결했다. 해당 투 자 프로그 램 을통해 △ 미국조선소인 수 및 현대화 △ 공 급망 강화를위한기 자 재 업체 투 자 △ 자율운 항 ·인공지능 ( AI ) 등 첨단 조선기 술개 발에나선다. 삼 성중공업은 비거마린 그 룹 과 미 국해군지원함MRO 관 련 MO U 를체 결했다. 비거마린은미국군함의유지 보수·현대화, 특 수 임 무용선박의MRO 전문 조선사다. 삼 성중공업은 조선·해 양 기 술 력과 최적화 설 비등을 앞 세워 미해군·해상수송사령부MRO 사업에 본격 적으로 참 여한다는 계 획 이다. 또 한미국 파 트 너 조선소를물 색 해공동 건조도적극추진하기로했다. 한화 오션 은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이 재명 대통령이 26일 방문하는 미국 필라 델피 아의필리조선소 ( 한화필리 십 야드 ) 에서필리조선소현대화등 향 후 세부 투 자규모 및 계 획 을발 표 할예정 이다. 실리콘밸리=박지연특파원 이상무기자 “한국 배 사겠다” 트럼프, 조선협력의지$ 美 해군력증강 포석도 사실상건조^정비능력상실한美 ‘마스가’기대감,자국내건조의지 中해군영향력커져$견제목적도 HD현대, 투자프로그램조성등 조선업계적극적사업추진나서 HD현대가 25일미국워싱턴DC에위치한윌라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한미조선산업공동투자프로그램조성을위한양해각서(MOU)’를체결했 다. 왼쪽부터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복규한국산업은행수석부행장, 프랭크브루노서버러스캐피탈최고경영자, 정기선HD현대수석부회 장, 하워드러트닉미국상무부장관. HD현대제공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가스 공사가미국 산액 화 천 연가스 ( LN G ) 를 202 8 년부터10년동안 총 3,300만 톤 ( t ) 가량 들여 오 기로했다.이번계 약 으 로 7월 한미관세협상 당시 합 의했 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임 기내 1,000 억 달러 ( 약 140조원 ) 미국 산 에 너 지구 매’ 약 속도현실에가 까 워지고있다.정 부는 앞 으로도미국과 LN G를비 롯 해 에 너 지협력을강화할계 획 인 데 트럼프 대통령이말한 알래 스 카LN G 프로젝 트를 위한 조인트 벤 처 ( JV ) 설립 도 가 능성은 살 아있는것으로보인다. 한국가스공사가 25일 ( 현지시간 ) 미 국 워싱턴에서 글 로 벌 에 너 지기업인 트라 피 구라를 포함해공 급 업체들과 LN G 도 입 계 약 을 맺 고 202 8 년부터 10년동안연 330만 톤 규모의미국 산 LN G를 더 사올예정이라고밝혔다.이 번 LN G는 미국 최대 LN G 수 출 기업 인 셰 니에르가 운 영 하는 텍 사스 주 ( 州 ) 코퍼 스크리스 티 등 LN G 프로젝트들 을 바탕 으로공 급 된다. 특 히이번계 약 으로 ‘미국 산 에 너 지 1,000 억 달러’구매 약 속분이대부분소 화 될 전 망 이다. 앞 서한국은 2025 ~ 2 8 년 동안 석 유· LN G· 액 화 석 유가스 ( L PG ) 등미국 산 에 너 지1,000 억 달러 어 치 를사기로했다. 수 입 선다 변 화 효 과도있다. 가스공 사는 1990년대부터이어 온 카 타르· 오 만과의장기계 약 을 끝 내고 도 입 국 다 변 화 와 이를통한에 너 지안보강화를 꾀 하고있다. 가스공사는이번계 약 을 “중동지역에 쏠렸던 가스공사의도 입 선을 다양하게하는 데 큰 힘 이 될 것” 이라며“2024년부터국제 입찰 과정을 거 치 면서 ( 트라 피 구라등 ) 여러공 급 업 체로부터경쟁력있는 가 격 수준을 확 보해국내 천 연가스 가 격 안정에도 도 움 이 될 것”이라고했다. 이날트럼프대통령의역점사업인 알 래 스 카LN G 프로젝트에대한 참 여가 능성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이날 “ 알래 스 카 가스전과관 련 해한국과 합 작회사 ( JV ) 를추진하려한다”고밝히 면서다. 트럼프대통령은지난달 22일 미일무역협상 당시일 본 과 합 작해 알 래 스 카 관 련JV 를만들거라고언 급 했 는 데 이날은여기에 더 해“일 본 과한국 이함 께 할것”이라고도했다. 정부는이날 에 너 지협력강화가 언 급 된건 맞 지만 JV 를다루지않았다는 입 장이다.정부고위관계자는“한국기 업들은 휴 스턴지역에서 LN G 관 련투 자를하거나추진중”이라며“ ( 이 런투 자가 ) 알래 스 카까 지 확 대 될 지는 미지 수”라고 설명 했다.미국 측 은프로젝트 관 련 자 료 도보내지않고가스구매계 약 요구를하고있는것으로 파 악된다. 단 3,500 억 달러규모의대 ( 對 ) 미 금 융 패키 지의대상 사업이 될 가능성은 열려있는 것으로 해 석 된다. 김 용 범 대 통령실정 책 실장은 알래 스 카 JV 에대 한질의에“ 금융패키 지의구조나운용 방식이마무리 되 면그다음에어 떤 사 업이적 합 할지 논 의 되 는 과정에 그 런 문제들이상세히 논 의 될 것으로 보인 다”고했다. 오지혜기자 가스공사, 美 LNG 3300만톤도입$‘알래스카개발’합작사 가능성 관세협상조건^수입선다변화해결 트럼프‘한미일 JV설립구상’언급 정부“알래스카확대될지미지수” 대미금융패키지논의여지남겨 25일 ( 현지시간 ) 미국 워싱턴에서열 린 한미정상회담에서국내 농축산 물 시장 개 방 문제가 논 의에서제외된것 으로 확 인 됐 다. 그럼에도미정부는계 속해서미국 산 농축산 물 추가 수 입 을 요구해올것으로보인다.강유정대통 령실대 변 인은이날회담 직 후언론브 리 핑 에서‘ 농축산 물 추가 개 방과 관 련 한 논 의가이 뤄 졌 느냐 ’는 취재 진의질 문에대해“아예나 오 지않았다”고일 축 했다. “화기 애애 분위기에서서로에 대한 호감 과 신뢰 를 쌓 는시간이었다” 는게대통령실의전언이다. 논란 은 백악관 밖 에서발생했다.이 재명 대통령은정상회담을 마친뒤워 싱턴에있는 한 호텔 에서 개 최된 ‘한미 비 즈 니스 라운드 테 이 블 ’에 참석 했다. 행 사에는 한미정부 관계자를 비 롯 해 주 요기업인들이대거 참석 했다.이자 리에는 하워드 러트 닉 미상무장관도 있었다. 러트 닉 장관은 행 사 모두발언 에서“미국에서는 시장 개 방을원하고 있다”며“우리 농 민과 제조업자, 혁신 가를 위해시장을 계속해서 개 척해나 갈 것”이라고밝혔다. 미국은한미자유무역협정 ( FT A ) 발 효 ( 2012년 ) 이 래 한국을상대로 농축산 물 교역에서 막 대한 흑 자를기 록 중이다.게 다가 2031년 까 지미국에 농산 물 97. 8 % 가 개 방 될 예정이어서추가수 입 의실 익 은크지않다.장상식한국무역협회국제 무역통상연구원장은“트럼프대통령이 미국 농 민의지지를많이 받 고있다는사 실에 주 목해야한다”고말했다.경제적 이 득 보 단농 심 ( 農心 ) 공략차원으로보 인다는해 석 이다.이 같 은이유로미국의 한국 농축산 물시장 개 방 압 력은계속 될 것으로전 망 된다. 세종=장재진기자 회담장밖에서$러트닉상무“韓농축산물개방을” 실익보단자국농민달래기용인듯 ⼥ᗁ⇞᪊さಽℽろ ܶ੽∹᫩߹ᾎᗁܶ⯵⅙ ڍ ざ n1⿍೉ ㎼᫥ᙍᆵᱭ⡙⼅⬁ ۅ 㐰⼥ᗁ∹᫩᩹ᾎ ھ ජ⯵⅙⻍ሥ ߁ ᅱ∹᫺㐱 ±Ā ㍢᎑ᱭ׉⻍ሥ⇦ⲁ♴⯵⅙⿚὆ ㍢ᗁܶ∹᫩᭕⅁ᯡᗘ⿍೉〝 ㍢ ߒھ Ꭶ 〝מ ⃍⼥߹⅙ⅵᾎ♽⯵⅙ ㍢⅙⃱⁽⼶㍠ v຺♱ಱ∹᫩߹ᯩ ץ ᗥ ᪅᫺⋚ ھ ᾎ ㎼᠍ ع ᎑፹ ߁ ዂ ۅ 㐰ᗁܶ⼽ܹ⎉ₙ⼱  Ý±㐱 ±Ā ㍢ᗁ⼽ܹ㍠⼽᪊ᯡ᭪᩵ሂᝉ⃩⎉ᚽᯡ᩵ᾎ ⎍❥ ㎼ᗁܶⳕⲁ૑∹᫩᭕ᔅ᪒ろ ھ ජ ؽ ∹ ❝⎍ ⼥〝῭ᬡ ㎼ᗁܶ⼍፵∹᫩᭕⅁ᯡろ⿍೉〝 ㎼⼍፵∹᫩᭕❝׉⯵⅙ ㎼ ع ⇥∹᫩᭕ ⿚ᇮ℅ሥᗁ⼽ܹ  Ý±㍠ܹ⼱ 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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