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3일 (수요일) 종합 A4 경찰차동승ICE요원“돈쉽게벌었네” 지난 6월 11일 연방이민세관단 속국(ICE) 요원이 사바나에서 지 역 경찰차에 동승해 이민자 단속 에나선것과관련당시바디캠동 영상이지역신문AJC에의해2일 공개됐다. AJC가 채텀 카운티 경찰로부터 확보한 동영상에서는 ICE 요원들 이현장에서이민자 8명을체포하 는과정이여과없이노출됐다. 영상속 ICE 요원들은지역경찰 과의 협력에 만족을 표시하며 다 시 같은 작전을 원한다는 발언도 남겼다. 지역 경찰이 이에 동의하 는웃는모습도포착됐다. 이들은당시단속에서한조경업 체 소속 픽업트럭과 건설 노동자 를태운화물밴을세웠다. 각각번 호판 가림과 정지 신호 위반이 이 유였다. 경찰이단속사유를설명하는동 안 ICE 요원은 탑승자를 체포했 다. 픽업트럭운전자는출신지를묻 는 ICE 요원에게 멕시코 여권을 제시했다. 해당 요원은 나중에 경 찰에게“그가 스스로 여권을 내 밀었다”라면서“돈 쉽게 벌었다 (Easy Money)”라고 말하는 장면 도영상에담겼다. 한 ICE 요원은동승한경찰에게 “언제든다시하고싶으면나를부 르라”면서“한 명이라도 있으면 달려오겠다”고말했다. 또 다른 요원은“지난번에는 오 전7시30분에시작해성과가적었 다”면서 이번에는 새벽부터 단속 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 다. 이번동영상공개로그동안 ICE 요원들이 불법이민자 체포건수마 다 돈을 받는다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된셈이다. 또 ICE 요원이 지역경찰차에 동 승해 이민자 단속을 벌였다는 비 판이일자“순찰차에 ICE 요원이 동승한 사례는 당시가 유일했다” 는채텀카운티경찰의해명도거 짓으로드러나게됐다. 이날 단속 작전 이후 채텀 카운 티경찰은ICE요원과체포된이민 자들을 비공개 장소까지 데려다 준것으로확인됐다. 이필립기자 파워볼광풍…잭팟13억달러돌파 잭팟금액이무려13억달러가넘 어가면서미전역에파워볼광풍 이이어지고있다. 1일 밤 실시된 파워볼 추첨에 서도 1등당첨자가나오지않았 다. 이로인해 1등당첨금은미역대 복권사상9번째로13억달러를넘 었다. 올해에잭팟금액이 10억달러를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며 지 난해4월이후최대규모당첨금이 다. 1일 추첨에서 조지아에서는 모 두11명이5만달러에당첨됐다. 노스캐롤라이나와 몬테나에서 는200만달러당첨자가나왔다. 다음파워볼추첨은 3일밤 10시 59분(동부시간)에진행된다. 이필립기자 귀넷경찰본청신축공사 “일단보류” 귀넷 카운티가 야심차게 추진하 던귀넷경찰본청신축공사계획 이 돌연 취소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관세정책으로인한건설 비용불확실성때문이다. 니콜러브핸드릭슨귀넷카운티 커미셔너 의장은 지난 주 개스사 우스 극장에서 열린“귀넷 2045: 미래를준비하다’행사에서이같 은사실을공식으로밝혔다. 이날 핸드릭슨 의장은“경찰 본 청 신축 공사는 이미 예산에 반영 됐지만현재로서는관세여파로인 해잠정중단할수밖에없다”면서 “충분한예산을확보하지못한채 공사를 강행할 경우 자칫 감당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할 위험이 있 다”고중단결정배경을설명했다. 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지난해귀넷경찰본청건물신축 을 위한 설계와 행정비용을 위한 580만달러규모의예산을승인했 다. 이후귀넷경찰본청신축공사는 2028년완공을목표로올해12월 착공예정이었다. 위치는현본청건물옆인하이호 프 로드 부지이며 기존 본청 건물 은 허물어 주차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본청건물이완공되면카운티전 역에 분산돼 있는 여러 부서를 한 건물에통합할계획이다. 그러나이번전격취소결정으로 본청신축공사가언제재개될지는 불투명한상황이다. 데보라 터프 카운티 대변인은 “다음주쯤새일정과관련해추가 발표가있을것”이라고밝혔다. 이필립기자 채텀경찰· ICE단속동영상공개 ICE요원“또하자”만족감표시 픽업트럭조수석에타고있던남성이 ICE 요원에의해체포되는동영상장면. ICE 요원 조끼에는추방집행국(ERO) 로고가선명하다. <동영상=채텀카운티경찰> 관세여파 … 건설비불확실성↑ 올12월착공시기전격연기 올해12월착공예정이었던귀넷경찰본청건물조감도. <사진=귀넷카운티제공> 복권사상9번째…3일밤추첨 ‘초인종누르기장난’ 10대총맞아사망 텍사스에서 10대 소년이‘초인 종 누르고 달아나기’(doorbell ditch) 장난을치다가집주인이쏜 총에맞아숨지는사건이또발생 했다. 지난달 30일 밤 11시께 텍사스 주 휴스턴의 주택가에서 11세 소 년이친구들과함께이장난을치 다가 피격,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사망했다고 CNN과 NBC 등이 1일 보도했다. 경찰은 총을 쏜 집주인을 체포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번 사건은 미국의 10대들 사 이에서 유행인‘틱톡 조회수 올 리기’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전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버지니아 주에서 18세 청년이 틱톡 영상을 찍으려고 이 장난을 치다가 집주 인이쏜총에맞아숨졌다.또지난 2023년에는 캘리포니아주에선 45세 남성이 이같은 장난을 치던 10대3명을차로들이받아숨지게 한사건도발생했다. 조회수노리다목숨잃어 “모든투표에신분증요구” 트럼프행정명령추진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으 로 치러질 모든 선거에서 유권자 의 신분증 확인을 의무화하겠다 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달 3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 폼‘트루스소셜’에글을올려“모 든 투표에는 반드시 유권자 신분 증이포함돼야한다. 예외는없다” 며“이를 실행하기 위한 행정명령 을내릴것”이라고말했다. 그는 또“심각한 질병으로 직접 투표가 불가능한 사람과 해외 파 병 중인 군인을 제외하고는 우편 투표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덧붙 였다. 노세희기자 HiGoodDay.com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