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4일 (목요일) 종합 A4 가을의시작…엘로우데이지축제개막 미 전역에서 400명 이상의 공 예가및예술가들이참여하는옐 로우데이지축제가스톤마운틴 공원에서열린다.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되는 이 번축제는올해가57번째로션샤 인아티스트매거진이선정한전 국 최고 수준의 공예 전시회 중 하나로꼽힌다. 동남부관광협회로부터‘탑20 이벤트’로선정되기도하면서매 년독창적인수공예품찾는방문 객들에게전통적인명소로높은 인기를누려오고있다. 행사 현장 내‘빈티지 빌리지’ 에서는 엄선된 벤더들이 빈티지 및앤틱제품, 리폼제품등이선 보인다. 올해는 특히 생화식물 정원이 새롭게마련돼방문객들이꽃을 골라 자신만의 꽃다발을 만들 수도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록과 블루스, 소울 등 다양한 라이브 공연도펼쳐지며비어가든과푸 드트럭도운영된다. 축제는 공원 내 스페셜 이벤트 메도우에서열리며입장은무료, 주차요금만내면된다. 4일과7일은오후5시까지, 5일 과6일은오후6시까지열린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 트 www.stonemountainpark. com에서확인할수있다. 이필립기자 “치매고위험군조기식별 3분뇌파검사로가능해져” 간단한 3분짜리 뇌파 검사로 알 츠하이머고위험군을조기에식별 할수있다는연구결과가나왔다. 2일영국일간가디언에따르면영 국 바스대와 브리스톨대가 공동 으로 한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뇌 파 검사‘패스트볼(Fastball)’테 스트는 경도인지장애(MCI)를 가 진 사람 중 알츠하이머로 발전할 위험이높은환자를가려냈다. 이 테스트는 사람들이 화면 속 이미지를 보는 동안 두피에 부착 한 소형 센서가 뇌의 전기적 활 동을 기록한다. 사전에 본 이미지 를다시볼때뇌가자동으로보이 는반응을분석해기억문제를탐 지한다. 검사에는 건강한 성인 54 명과 MCI 환자 52명이 참여했다. MCI 환자는 기억력, 사고력, 언어 능력에문제가있으나일상생활에 는큰지장이없는사람들이었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로 진행할 가능성이 큰 기억상실형 MCI 환 자들이건강한성인이나비기억상 실형 MCI 환자들보다 반응이 약 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검사 로 알츠하이머 진행을 확인할 수 는없었다. 그러나더큰규모의연 구에서 이러한 결과가 입증되면 어떤환자가고위험군인지조기에 파악해 신약 효과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줄수있다고연구팀은설 명했다. 4일부터스톤마운틴공원서 전국400여명공예가참여 지난해옐로우데이지축제모습. 전국최고공예전시회중하나로꼽힌다. <사진=스톤마운틴공원홈페이지> 제리추씨의사회로진행된음악 회에서 박은석 한인회장은“음악 회를 통해서 한인사회는 물론 더 나아가한국과전세계의평화와화 합을 기원하며 이 음악회가 조국 의평화통일을앞당기는마중물이 되기를기원한다”고인사했다. 임진왜란에서‘필생즉사 필사즉 생’의각오로전쟁에임했던이순 신 장군의 결기를 오케스트라 음 악으로나타낸케네스박작곡‘사 즉생’은오케스트라의웅장한사 운드로 세계 초연 되고 청중들로 부터큰박수를받았다. 이어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 단에서 활동한 바리톤 임성규가 무대에 올라 핸델 오페라 세르세 중‘라르고’와 장일남의‘기다리 는마음’을중저음바리톤으로감 성을토해내며큰울림을전했다. 아론 김은‘God Bless the USA 를 청중들의 경쾌한 박수에 리듬 을맞춰노래했고, 이어등장한세 계적인바이올리니스트헬렌킴이 파가니니와 더불어 당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렀던 사라사테 작곡의 난곡‘카르멘 판타지’를 최고의테크닉과풍부한서정성을 선보이며 오케스트라 한 호흡을 맞춰큰박수를받았다. 헬렌킴은캐나다명문맥길대를 졸업하고, 줄리아드음대 석사를 마치고애틀랜타심포니에서협동 악장을 지낸 후 현재 케네소 음대 에서교수로재직중이다. 2부 순서에는 애틀랜타 한인연 합합창단과 조지아 주립대 음대 성악과 학생들이 함께 출연해 오 케스트라와 말로테 작곡‘주기도 문’, 인류애와 평화를 상징하는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을 독일어 가사로 연주했다. 곡중 독창자는 소프라노 칸징징 추이, 메조소프 라노 마리아 맥대니엘 조지아 주 립대교수,테네읠그린,바리톤임 성규 등 오페라 가수들이 최고의 기량을선보였다. 특히 40대에서 80 대로 구성된 한인연합 합창단은 상당히 높은 고음대의 음들을 훌륭히 소화해 내며최고의기량을선보였다. 안익태의 한국환상곡은 오케스 트라의 현란한 반주에 맞춰 웅장 하고장엄하게연주되었으며특히 애국가부분이연주될때에는일 부 청종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 다. 이어아리랑이연주되자, 관객 들은 노래를 함께 부르며 분위기 를더욱고조시켰다. 연주회는 끝 곡으로 찬송가 참 아름다워라 소프라노 칸징징 추 이의 독창과 합창으로 은은한 감 동을주며마무리되어평안과화 합,평화를기원하며마무리됐다. 유진 리 지휘자는“이번 음악회 에서후원자들과합창단원들에게 큰감사를전한다”고말했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26년간 뉴애틀랜타 필하모닉과 함께해 온 단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됐다. 데이빗 정 악 장, 김정자 명예악장, 피터 필데브 란트베이스수석, 메리맥코이비 올라 수석과 뉴애틀랜타 유스오 광복80년, 통일기원 ‘애국가와아리랑’에감동 ◀1면서계속 26년간오케스트라와함께한연주자들에게감사패를수여하고있다. 케스트라에서활동하며박사학위 를 취득한 신디 홍 부악장, 5세때 부터 한해도 빠지지 않고 애국가 를부른현재11학년 아론김군에 게공로패와감사패를수여했다. 청중 김동식 씨는“말로만 듣던 연주를직접보니큰감동이됐다. 우리가지키고발전시켜야할문화 적 자산이라 생각했다. 앞으로 큰 발전이있길바란다”고말했다. 뉴애틀랜타필하모닉은 오는 12 월 21일 오후 5시 둘루스 뱁티스 트 처치에서 메시아 대 연주회를 개최한다. ■의학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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