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4일 (목요일) 오피니언 A8 시사만평 제프코터바작 <케이글 USA-본사특약> 보건장관 때문에 꼬이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To give no trust is to get no trust’ 진실한마음을주지못하면 진실한마음을얻지못한다. 살아오면서 많은 건물을 보았지 만 브룩헤이븐 시청을 돌아보며 나는시장존박한국인시장은과 연 누구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 다. 건축에담긴아름다움은누구 나느낄수있지만거기담긴이야 기는아무나읽어내지못한다. 건축가들이창출한조형미마음 과 생각이 담긴 이야기는 시대 정 신도있고쉽게우리가느낄수있 는비평가의몫은아닐것이다. 현대감각의화려한외형보다깊 고 오묘한 우리들의 희노애락의 삶의이야기가숨어있었다. 시청안에들어서니건물천정석 가래가 우리 한국 고궁속에서 느 낄 수 있는 나무들로 지어졌다는 것이다. 나무들이 안겨주는 편안 함, 솔향기가솔솔가슴에느껴진 다.“마음을품은집”그집이내게 들려준 희노애락의 웃음 소리가 들려온다. 브룩헤이븐은 한인들에겐 다소 낮선 곳이다. 백인 위주의 동네에 서한국인‘존박’이시장에뽑인 것도이민역사에드문일이다. 우리가 아는 시 청사는 다소 사 무적인 장소 일거라는 생각과는 달리 화려한 외부와는 달리 마음 에솔솔봄바람이불어오는우리 들의이야기소리,함박꽃웃음소 리가숨어있었다. 인생사“희, 노, 애, 락”사람들의이야기가꽃피운 마음이느껴졌다. 5층 건물 마다 이민자의 슬픔을 승화하여 기쁨으로 숨기어진 마 음속 이야기를 끌어 내는 부드러 움이느껴졌다. 시청 건물의 위치가 누구나 전 철을타고도찾아갈수있는곳이 다. 동네곳곳에이름없는맛집들 이 숨겨져 있고 브룩헤이븐은 미 국인들이 가장 살고 싶은 동네로 매년꼽혔다. 존 박 시장은 우리 한국인의 아 들이다. 어린시절 부터 우리 아이 들과 함께 놀고 자란 우리 2세이 다. 그는 에모리 대학에서 학부를 마치고 뛰어난 실력으로 한인 사 회뿐아니라미주류사회위해일 하는 큰 차세대 일꾼이다. 겸손하 고항상웃는모습은다정다감한 리더십으로는 귀감이 된다. 특히 박시장의효도는한인사회귀감 이된다. 박시장은부모님을모시고살고 몸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지극 정 성으로섬긴다. 그의미국며느리 또한존경스럽다. 시청사를 견학하고 마지막 5층 시장실을 돌아보며 얼마나 아름 다울까기대했었다. 5층건물끝에회의실곁에 2평 도안되는시장실,허름한의자,컴 퓨터뿐이었다. 그가 얼마나 검소 한 리더임을 실천하면서 사는지 다시느껴보았다. 5층옥상밖에는하늘이탁트인 조지아가한눈에들어온하늘, 구 름이한식구되어어우러진탁트 인건물밖자연과하나되어어우 러진 자연속에 한 폭의 그림이었 다. 그집건물에담긴이야기는누구 나 읽어내지 못하는 건축가의 마 음과 생각이 담긴 예술이다. 브룩 헤이븐 청사를 돌아보고 건축은 인격체이며, 뛰어난 삶의 예술이 다느껴본다. 박시장님은한인사회큰리더로 미 주류 사회에서 한국인을 위해 큰일을할것을기대한다. 존 박 브룩헤이븐 시장님 파이 팅!! 브룩헤이븐 청사를 돌아보면서 우리 한인회관을 생각하면 가슴 이아프고2세들에게부끄럽기짝 이 없다. 어른들의 싸움터로 전략 한 한인회, 무슨 맥아더 동상, 이 승만의 동상은 그곳에 왜 필요한 지…우리 청소년 센터 하나 없는 한인회 언제나 싸움이 끝나고 무 궁화꽃만발한동포를위한한인 회가 될 것인가… 참된 지도자가 없는 한인 동포 사회가 부끄럽기 만하다. 시와 수필 박경자 전숙명여대미주총회장 한국인시장 ‘브룩헤이븐시청’을돌아보며 2025년조정예산법안(OneBigBeau- tifulBillAct)주요내용:2025년조정예산 법안,즉OneBigBeautifulBillAct가이제 법으로제정되었습니다.이법안으로인해 메디케이드( Medicaid), SNAP(푸드스탬 프),ACA건강보험과같은주요복지프로 그램의자격규정에변화가생깁니다. 아 래Q&A에서는무엇이바뀌는지, 언제시 작되는지,그리고혜택을유지하기위해무 엇을해야하는지알려드리고자합니다. <Q1> 이번법안의가장큰변화는 무엇인가요? “근로 가능한”성인 대부분은 이혜택을유지하기위해매달최 소한 80시간 이상 직장 근무, 자 원봉사, 또는 직업훈련에 참여해 야합니다. (구체적인연령에대해 서는 Q3를참고하십시오) 주정부는매년한번이아니라 6개월마다 자격을 재평가하므 로, SNAP뿐아니라Medicaid에 도정기적으로근로내용을보고 해야합니다. <Q2> 이러한 변화는 언제 시작되 나요? 곧바로시행되지는않지만점차 적으로시작됩니다. 일부 주에서는 빠르면 2025년 말부터새로운규정을시행할수 있습니다. 모든주는 2027년초까지반드 시새규정을시행해야합니다. 정확한 시작일은 거주하는 주 에따라다르며, 이는각주가자 체 시스템을 구축하기 때문입니 다. TIP: 특히 2025년 말부터 주 정 부에서발송하는안내우편물을 꼭확인하십시오. 언제부터변경 이적용될지알려줄것입니다. <Q3> 누가가장영향을받게되나 요?저의혜택을잃게되나요? 모든 사람이 혜택을 잃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에게는조건이더 까다로워집니다. 소득기준을충 족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 을수있습니다. 메디케이드 (Medicaid): 19세 ~64세성인은면제대상이아닌 한, 매달 80시간 근로 요건을 충 족해야 하며 주 정부는 6개월마 다자격이되는지여부를확인합 니다. 만약서류를제출하지않거 나마감일을놓치면여전히자격 이있더라도혜택을잃을수있습 니다. SNAP: 월 80시간 근로 요건의 적용 연령에 18 - 54세 뿐 아니 라 55 - 65세도 포함되도록 확 대되었으며, 면제대상이줄어듭 니다. 현재 거주하는 주의 규정을 충 족하면혜택을유지할수있습니 다. 만약 80시간 규칙을 충족하 기 어렵다면, 즉시 면제 대상 여 부를확인하세요. <Q4> 새로운 근로 규정에서 면제 되는사람은누구인가요? 모든 사람이 근로 규정을 따라 야하는것은아닙니다. Medicaid: 주로 임신 중인 사람, 장애가 있는 사람, 자녀 또는 부 양가족을 돌보는 사람은 면제됩 니다. SNAP: 면제대상범위가더좁습 니다.자녀가14세미만인부모만 면제됩니다. 과거에 면제되던 일 부 재향군인, 노숙인, 위탁 보호 종료 청년 등, 일부 집단은 이제 자동면제대상에서제외될수있 습니다. 면제 기준은 주마다 다릅니다. 본인이 면제 대상인지 확인하려 면지역사회복지국(Social Ser- vicesOffice)에문의하세요. 도움이 필요하십니까? NAP- CA 다국어 상담 Helpline으로 연락주십시오. 가까운 사무소 위치를 찾아 드 리겠습니다. <Q5>지금무엇을해야하나요? 주 Medicaid 또는 SNAP 사무 소에 연락처 정보 (특히 주소)를 업데이트하세요. 특히 2025년말부터는주정부 에서발송하는모든우편물을열 어보고꼼꼼히읽어보십시오. 80시간 근로 요건을 충족할 수 없다면, 본인이 면제 대상이 될 수있는지확인하세요. 공공 혜택에 대한 질문이 있으 시면 다음 3가지 방법으로 문의 해주십시오: 전 화: (영 어) 1-800-336- 2722, (한 국 어) 1-800-582- 4259, 이메일: askNAPCA@napca. org 우편: NAPCA Helpline, 1511 3rd Avenue, Suite 914, Seattle, WA98101 1979년에 설립된 전국 아시 아 태평양 노인센터(National Asian Pacific Center on Aging, NAPCA)는 언어와 문화에 관계 없이모든아시아계노년층이건 강하고자립적인삶을영위할수 있도록 이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필수적인자원및정보에접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입 니다. 주요 복지 프로그램의 자격 규정에 변화 전문가칼럼 존박브룩헤이븐시장의초청을받은한인들이신축시티센터루프탑에서기념사 진을찍고있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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