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4일 (목요일) 경제 B3 Wednesday, September 3, 2025 경 제 이달 말 전기자동차에 대한 연방 정부의 세액공제 혜택 종료를 앞두 고 전기차 판매가 큰 호황을 누리 고 있지만 딜러들은 이후‘판매 절 벽’을고심하고있다고월스트릿저널 (WSJ)이1일보도했다. 전국 자동차 딜러들은 이달부터 일제히 전기차를 대상으로 큰 폭의 할인경쟁을벌이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콜로라도주 덴버 의 한 기아차 대리점에선 소형 스 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EV) 니로가 세전 월 40달러에 리스하 는 조건으로 판매되고 있다. 준중 형 SUV EV6는월 100달러미만, 판 매가격이 6만5,000달러인 준대형 SUV EV9은 월 189달러에 리스로 가져갈수있다. 4대째 대리점 사업을 하고 있는 이대리점의총괄매니저콜트에믹 은 집안에서 오랫동안 내려온 경험 칙이있는데월리스비가차가격의 1% 이하면 소비자에겐 최상의 조 건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믹은 “이 전기차들은 그 경험칙을 완전 히 깨뜨렸다”며 현재 가격은 그 1% 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 전례 없는 수준이라고했다. 판매가 5만7,000달러의 닛산의 소형 SUV 전기차‘아리야’도 월 169달러에 리스하는 조건으로 판매 되면서 콜로라도주에서 최근 판매 량최상위권차량이됐다. 미국에서 전기차 구매 시 연방정 부가 지원하는 7,500달러의 세액공 제 혜택이 이달 30일 종료되는 것 을앞두고자동차딜러들이큰폭의 할인에 나선 것이다. 이에 가격 때 문에 전기차 구매를 망설여온 사람 들을포함해소비자들은앞다퉈차 량구매행렬에뛰어들고있다. 전기차세액공제는도널드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한 감세 법안이 통과 되면서당초예정보다7년가량앞당 겨폐지수순을밟게됐다. 다만 연방 국세청(IRS)이 오는 30 일로 만료되는 전기차에 대하 세제 혜택을 사실상 연장하면서 테슬라 와현대차등전기차업체들은안도 의한숨의쉬며추가판매를기대하 고있다. 도널드트럼프대통령은‘크고아 름다운 법안’ (OBBBA)이라고명명한 감세·재정확대법에서 전기차에 대당 최대7,500달러세액공제를해주는세 제혜택을오는9월30일에끝나도록 했다. 이에따라제조업체들도이를9 월 30일전에구매계약을하고, 9월 30일까지전기차인도가이뤄져야한 다는뜻으로받아들였다. 그러나 IRS의유권해석으로전기 차업체들은숨통이트였다. IRS는 OBBBA 문구의‘취득’이라 는 단어가 뜻하는 것은 이 마감시 한 전에 반드시 인도가 끝나야 한 다는것을말하는것이아니라고유 권 해석했다. IRS는 납세자가 9월 30일, 또는 그전에 문서로 구매 계 약을 맺고, 대금 납부가 이뤄졌다면 납세자들은 차량을 인도받을 때 세 액공제를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IRS는 또 9월 30일 이후에 차량을 인도받아도 세액공제는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기차 세액공제가 사실상연장된다는의미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구매 계약이 급증하면서 차량 인도 시기 는 지연되고 있다. 자동차 조사매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소비자 들이 9월 30일이전에전기차를인 도받기 위해 주문이 몰리면서 일부 전기차 신차 모델을 주문하면 거의 3개월 후에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는것으로나타났다. IRS의 유권해석이 없었다면 제때 차량을 인도받지 못해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바이어들이 많을 것으 로우려됐었다. 또한세제혜택이불 가능하다면 계약을 취소하거나 아 예 계약하지 않았을 소비자들도 많 았을것으로분석됐다. 한편 WSJ은 최근 전기차 판매 급 증이자동차산업에한시대가저물 었음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이 신문 은전기차판매에크게의존해온자 동차딜러들은이제서둘러새환경 에 적응해야 하고,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생산을 축소하는 등 파장이 이어질것이라고전망했다. <조환동기자> 이달말세액공제종료…전기차막판판매급증 전국 딜러들 할인경쟁 한 달 리스 40달러까지 9월말까지구매계약해야 끝나면‘판매절벽’우려 연방정부의최대 7,500달러세액공제가이달말로완료되면서딜러들이대규모할 인경쟁에나서고있다.테슬라의한딜러모습. <로이터> 제23대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 OKTA) 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 러진다. 월드옥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기출)는 지난 8월 30일 월드옥타 제23대임원선거(회장, 이사장, 감사) 입후보자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회장 선거에는 월드옥타 박종범 현 회장(오스트리아 빈)과 차봉규 전 이사장(중국 이우), 황선양 현 부회 장(캐나다토론토)이등록했다. 지난 2023년 10월 제22대 월드 옥타 회장으로 선출된 박종범 회장 은 연임에 도전한다. 그는 오스트리 아를 중심으로 해외 20여 개국에 서 비즈니스를 하는 영산그룹을 이 끌고 있다. 차봉규 21대 이사장은 2006년중국이우에지회를설립하 고 월드옥타 본회에서 부회장, 수석 부회장, 이사장으로 일했다. 개인 비 즈니스로는 중국에서 제품을 납품 받아미국백화점에공급하는차스 무역을운영하고있다. 황선양 현 미래협력부회장은 12, 13대 밴쿠버 지회장, 캐나다 대륙 부회장으로 일한 경력이 있다. 한 국에서는 두산그룹 오비맥주에서 일한 그는 밴쿠버에서 본사를 두 고 캐나다에 한국 주류를 공급하 는 코비스 엔터프라이즈를 운영하 고있다. 제23대 월드옥타 임원선거는 오 는 10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 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기간에진행된다. 이사장 선거에는 이영중 현 이사 장(LA)과 이연수 초대 크라이스트 처치 지회장이 입후보했고 감사 선 거에는김원호(호주퍼스), 나성문(인 도네시아 자카르타), 손호균(미 뉴저 지), 신현국(중국 선전)씨가 입후보 했다. 왼쪽부터박종범현회장,차봉규전이사장,황선양현부회장. <월드옥타> 차기월드옥타회장선거‘3파전’ 박종범·차봉규·황선양 10월 경제인대회선출 미주 최대 아시안 수퍼마켓 체 인 H 마트가 플로리다에 위치한 올랜도점을 오는 25일(목) 오전 10시공식개점한다. H 마트 올랜도점은 약 10만스 퀘어피트 규모로 미국 내 가장 큰 H 마트 매장 중 하나가 된 다. 7501 W. Colonial Drive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일 오전 8시 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H 마트는 오프닝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H 마 트 올랜도점에서 30달러 이상 구 매 시, 다양한 사은품들을 증정 하며, 200달러이상구매시특정 상품을 1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특가 세일을 준비했다. 뿐만 아니 라 H 마트‘스마트 리워즈 카드’ 신규가입또는기존고객이이메 일업데이트시H마트보온머그 잔을무료로증정한다. H 마트 카카오톡(카톡) 채널을 가입하면 올랜도점의 소식을 가 장 빠르고, 쉽게 접할 수 있다. 올 랜도 지역 H 마트 카톡 채널 친 구 추가는 아이디(H Mart FL) 검 색또는 QR 코드스캔을통해가 능하다. H마트카톡채널은주간 세일 소식은 물론 매장 정보 (위 치, 운영 시간), 스마트카드 혜택 등 H 마트 관련 소식 및 정보를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 하도록운영되고있다. H 마트 브라이언 권 사장은 “H 마트가올랜도지역에아시아 의진정한맛을선보이게되어매 우 기쁘다”라며“H 마트를 이용 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아시아 각 국의 다채로운 식문화를 소개하 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아시아 각 국의맛을즐길수있도록최선을 다할것”이라고말했다. 또한 H 마트 올랜도점 푸드홀 에는 한식 전문점‘명가’ , 한국 식 중화요리‘백종원의 홍콩반점 0410’ , 분식 전문점‘죠스 떡볶 이’ , 한국식냉면전문점‘유천’ , 한국식수제핫도그브랜드‘오케 이도그’, 일식돈까스전문점‘치 돈’ 등총 6개의인기브랜드가입 점될예정이다. H 마트는 1982년 뉴욕 우드사 이드에 1호점을 개점한 이래, 현 재 미국 18개 주에 100개 이상 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6,000명 이상의 직원과 5개의 지 역 물류센터 및 가공시설을 보유 한 미주 최대의 인터네셔널 수퍼 마켓체인으로자리잡았다. <조환동기자> H마트플로리다진출…전국확장가속 올랜도점 25일개장 10만sq 초대형매장 할인·사은행사‘푸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통령 일 가가1일새로운가상화폐를출시하 며 최대 50억달러의 자산을 확보했 다고월스트릿저널(WSJ)이 1일보도 했다. 트럼프 일가의 가상화폐 기업 월 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발행한 WLFI 코인은 이날부터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와 한국 업비트, 빗썸을 비롯해 글로벌 거래 소에 상장됐다. 이에 따라 WLFI 코 인은팔고살수있게됐다.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날 WLFI 코인은0.22달러에거래됐다. 시작가 였던 0.26달러에 비해서는 15% 이 상떨어진수준이다. 가격은한 70% 이상폭등한0.46달러까지치솟았다 가매도물량이대거쏟아지면서이 후하락했다. 거래는 폭발적으로 시작해 가상 화폐 분석 업체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거래 시작 한 시간 만에 약 10억달러 규모의 손바뀜이 발생했 다. WLFI 코인 출시로 트럼프 일가가 보유한 지분의 가치는 50억달러에 달한다고 WSJ은 전했다. 지분 가치 는60억달러를넘어서기도했다. 트럼프를 포함해 가족은 전체 WLFI 코인의 약 4분의 1을 보유하 고 있다. 트럼프 아들들은 WLFI 공 동 창립자이며, 자신은‘명예 공동 창립자’로이름을올렸다. WLFI 코인의이날가격은지난해 투자자들이 개인적으로 코인을 살 때지급한 0.015달러의 10배가넘는 수준이다. 다만, 이들 투자자는 보유 물량의 5분의 1만 우선 거래할 수 있다. WLFI는지난 1월에는‘오피셜트 럼프’ (Official Trump)라는 밈코인 을발행하기도했다. 이날이코인은 24시간전보다 5% 하락한 8.02달러 를나타냈다. 기아가 국내에서 전량 생산해 수 출하던 픽업트럭 타스만을 에콰도 르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남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해 연간 최대 10만 대수준의판매목표달성을앞당기 겠다는의도다. 31일업계등에따르면기아는내 년부터 에콰도르 키토 아이메사 조 립 공장에서 픽업트럭 타스만을 반 제품조립(CKD) 방식으로 생산한다. 타스만은 지금까지 경기도 화성 공 장에서 전량 만들어졌다. 타스만이 해외에서 생산되는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현지 외신은 목표 생산량이 연간 6000대 수준으로 에콰도르 내 판매를 우선으로 하고 향후 다 른 남미 국가들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기 아는“연간 2000대 수준으로 계획 하고있다”고했다. 에콰도르에 현지 CKD 생산 기지 를 두는 것은 남미 시장을 적극적 으로 공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 다. 에콰도르가 남미 시장 공략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셈이다. 기아는 9월부터 콜롬비아·에콰도르·칠레, 10월부터 페루에서 타스만 판매를 본격화할예정이다. 남미 시장은‘픽업트럭의 천국’으 로 불린다. 안데스 산악 지대 등 험 준한지형은물론여전히도로포장 률이낮은지역이많아뛰어난주행 력과 튼튼한 내구성을 갖춘 픽업트 럭에대한수요가높기때문이다. 시 장조사기관그랜드뷰리서치에따르 면지난해남미픽업트럭시장은33 조 9000억 원에서 연평균 2.9% 성 장해 2030년 39조 8100억 원 규모 로확대될것으로전망된다. 현지에서는 도요타 하이럭스, 포 드 레인저 등 픽업트럭이 베스트셀 러로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 업계에서는 이들보다 합리적인 가 격대에 품질도 뛰어난 타스만이 시 장 안착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타스만은 국내에 서는 3750만~5240만 원에 판매되 고 있는데 포드 레인저 랩터는 미 국 시장에서 5만5000달러(약 7500 만원) 정도에팔리고있다. 이에 따라 기아는 국내에서 생 산되는 물량으로만 남미 시장의 수 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현 지 공장을 확보함으로써 타스만 수 요에 대응하고 동시에 글로벌 공급 망을 보완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조립설비확대를위해아이메사공 장은내년까지 6200만달러(약 860 억 원)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남미시장공략에성공하면타스 만을 연간 최대 10만 대 판매하겠 다는 기아의 목표 달성 속도가 빨 라질 것으로 전망이다. 기아는 4월 국내를 시작으로 호주·중동·아프 리카에 타스만을 선보이며 판매 국 가를 확장해 왔다. 이번 남미 진출 까지 합치면 진출 국가만 140여 개 에 이른다. 출시 후 네 달간의 성적 은내수와수출을합쳐 1만 2000여 대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기아의 야심작 으로 꼽히는 타스만이 남미 시장을 본격공략하며외연을확장하고있 다”며“도요타·포드가장악하고있 던남미픽업시장에서기아가새로 운선택지를제시하며향후현지시 장의경쟁구도를바꿔나갈가능성 이크다”고말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도 남미 시장 공 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이달 GM과 함께 내연기관과 하이 브리드시스템을모두탑재할수있 는 중남미 시장용 중형 및 소형 픽 업, 소형승용차, 소형스포츠유틸리 티차량(SUV) 4종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중남미 시장용 신차의 목표 출시일정은2028년이다. <서울경제=이건율기자> 기아,대형픽업‘타스만’$해외서도생산한다 연6,000대목표…해외생산은처음 남미교두보로최대10만대정조준 가성비앞세워도요타·포드와경쟁 진출국140여곳…수출확대가속 ■ 기아,내년부터현지생산 도널드트럼프행정부가트럼프대 통령이 혐오하는 풍력 발전소를 미 국에 건설하기 매우 어려운 환경을 만들고있다. 연방 교통부는 지난달 29일 미국 내 12개 해상풍력 사업에 제공하기 로했던연방자금 6억7,900만달러를 철회하거나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 다. 이자금은전임바이든행정부에 서 승인했다. 자금 지원이 취소된 사 업대부분은해상풍력발전기에필요 한 대형 터빈을 건설하는 데 사용될 시설이다.숀더피교통부장관은성명 에서“낭비적인 풍력 사업들은 해상 산업을재활성하는데사용될수있 는자원을쓰고있다”면서이번에철 회한자금을가능하면다른항만개 선사업에사용하겠다고밝혔다. 트럼프대통령은오랫동안풍력발 전에반대했으며, 취임첫날신규해 상풍력 사업 허가를 보류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내무부는 풍력과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해 일상적인 협의와 허가뿐만 아니라 내무부 장 관실이 진행하는 새로운 정치적 평 가를 받도록 함으로써 인허가가 크 게지연되고있다. 연방자금 7억달러취소 전바이든정책뒤집기 트럼프일가가상화폐‘WLFI’출시 트럼프,‘해상풍력에너지죽이기’가속 WSJ‘50억불 자산 확보’ 발행 지분의 25% 보유 예약 문의 무료상담 *사전예약 일반치과도치료합니다 Dr. 이찬용 융자외길 35년, 브라이언주융자 오직융자만35년, 브라이언주 의경험과완벽한일처리, 꼼꼼한마무리는 헤일리홍 에게맡겨주세요! 저렴한 차이자유지하며 2 차융자 8 % 부터 일주일 안에 처리 가능 저렴한 비용 213.219.9988 무료 상담 브라이언주융자 Brian Joo e Bl. e 4 Be h 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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