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4일 (목요일) D7 수도권 “서울 교통망 포화상태$ 한강버스, 새대안이자 글로벌 관광자원” 오는 18일정식운항을 시작할예정 인‘한강버스’관련공세를오세훈서울 시장이적극 방어하고 나섰다. 한강버 스는 사업자체가지연됐을 뿐만아니 라출퇴근효율성, 운영사구성등에도 잡음이일면서안정성·예산 낭비논란 이불거졌다. 오시장은 3일여의도동국회의원회 관에서열린‘한강,서울의미래’ 토론회 에참석해“한강의역사는한강버스이 전과이후로달리쓰일것”이라며사업 의성공가능성이크다고강조했다.앞 서더불어민주당 측이한강버스 선박 제조업체관련특혜의혹,안전성문제 등을거론하며운항연기를요구한데 동의할수없다는것이다.그는“포화상 태에이른서울의새로운교통대안이자 글로벌관광자원”으로한강버스를정 의하며“도시경쟁력을 높이는랜드마 크로만들겠다”고목소리를높였다. 오시장은 ‘막대한혈세를투입한무 책임한행정’이라는여당의비판에반발 하며도시개발 과거사까지소환했다. 그는“20년전한강은허허벌판이었다. 풀한포기제대로건사하지못하고홍 수가한번있으면싹쓸려내려가는곳 으로, 치수의관점에서만 관리되는 곳 이었다”며“당시상대정당과일부환경 단체의반대에도 ‘한강르네상스’ 사업 을시작했고,이후상전벽해와같은변 화가이뤄졌다”고강조했다. 이날토론회에서는한강버스의△교 통망확장△관광활성화△도시브랜 드강화효과등논의가이어졌다.박진 영서울시미래한강본부장은 ‘그레이 트한강’ 프로젝트의일부인한강버스 사업을 “한강 연결로 및이동수단 다 양화를통한이동성확장목적”이라며 “한강 접근성향상과 관광·문화 성장 동력이될것”이라고했다. 서울주택도 시개발공사 ( SH ) 와 합작법인으로 한 강버스 운영사를 세운 ㈜이크루즈의 박동진대표이사는“향후한강지류를 잇는 ‘미니한강버스’까지운영한다면 지역간연계성이강화돼서울 균형발 전을촉진하고, 혼잡이심한동부·서부 간선도로 등의대체이동로가될것으 로예상한다”고말했다. 한강버스가 서울의도시브랜드 향 상에긍정영향을 미칠것이라는전망 도나왔다. 김상혁가천대관광경영학 과 교수는 “한강을이용한 다양한 관 광 활동은K컬처와연계한 새로운 관 광선택지를제공하는효과가있다”며 “주로 강남과 잠실, 홍대등에국한된 관광 활동을 강동에서강서까지확장 해서울내관광격차를해소해균형발 전을도 모 할수있다”고말했다. 한강버스는 강서구 마 곡 동에서 송 파 구 잠실동까지 7 개선 착 장, 총 31. 5 ㎞ 구간을오가는수상교통수단으로, 현재 시 범 운항하고있다. 당 초 지 난 해 10 월 개통을목표로했다가선박건조 지연 등 영향으로 운항 개시일이미뤄 졌다. 서울시는 한강버스를 통해도심 교통 난 해소와 관광자원화를 동시에 추 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시민 이용 률 과 환 승 편 의성, 안전관리문제 등이변수로 꼽힌 다. 민주당측은“건조능력이전 혀검증 되지 않 은 신생 업체에수 백억 원 규모 의 선박제작을 맡긴 전형적인특혜행정” 이라며공세를이어가고있다. 이에서 울시는 “국회 농 해수 위 가제기한한강 버스관련 감 사결과 ‘ 위 법사항이없다’ 는결론이나왔다”며문제가없다는 견 해다. 김민순기자 오세훈‘서울의미래’토론회참석 예산낭비^안전성등논란반박 한강접근성높여관광자원동력 관광활동강동에서강서까지넓혀 서울내균형발전에도한몫기대 이용률^환승편의성등변수될듯 경기고양시에서 9월 한달동안 꽃 과 막 걸 리, 불 꽃쇼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 제가벌어진다. 12 ~ 21일 고양어울 림누 리광장에 서는 체 험 형미 디 어전시‘오르 빛 워 터파 고다’가열린다. 물 과 빛 , 첨 단미 디 어기 술 을결합한체 험 형전시이다. 높이12 m 의거대한 물탑 과 5 0여개 의‘ 물덩 어리’ 조형 물 이 설 치된다. 관 람객 은 증 강 현 실 ( AR ) 을 활용해소 원을 빌 고, 공 유 할 수 있다. 전시는 오후 7 시30 분 부 터9 시30 분 까지운 영하며사전예 약 할수있다. 1 9~ 3 0일 일산 호 수공원 일대 에서는 ‘고양가을 꽃축 제’가 열 린다 . 주제광장에는 ‘ 플 로 웰 ( Flower+Wellbeing ) ’을주제로가 을정원을조성한다. 고양시화 훼생 산 농 가가참여해‘가을 풍 경정원’을 조성한다. 갈 대· 팜파 스· 핑 크 뮬 리등 가을 꽃 이어 우러 진다. 고양 꽃 전시관 전면과 메타 세 쿼 이아광장에도 코 스 모 스, 백 일홍등으로 꾸 민가을 꽃밭 이조성되며포토 존 도만 든 다. 술 을 주제로 한 축 제도 있다. 20, 21일 이 틀 간 일산문화광장에서는 ‘고양시 전국 막 걸 리 축 제’가 열린 다. 전국 8 7 개양조장이참여해 2 7 0 여 종 의막 걸 리시음회와 현 장 판 매 를벌인다. 20일개막식 직 후에는 유 네스 코 인류무형문화 유 산 등 재 를 준 비 중 인‘막 걸 리 빚 기’ 체 험 행사가 열린다. 이 밖 에지 난 해 46 만여 명 관 람객 이 든 ‘고양 호 수예 술축 제’를 2 6 일 부 터 사 흘 간 일산 호 수공원과 일산 문화광장에서 연다. 2 7 일에는 불 꽃 과 연화로 꾸 민 대형 개막 공연 ‘ Beyond the Dream ’이동시에 두 무대에서 펼쳐 지고, 28일 폐 막은 가 수 박정 현 의공연으로 장식한다. 2 7 일과 28일 밤 에는 1,200대 규모 의드 론라이트 쇼 와불 꽃놀 이가관 람객 의 시선을사로잡는다. 시측은 “ 9월 다양한 가을 축 제는 고양시민이면 누 구나 참여할 수 있 다”며“기나 긴 폭염 등으로 지 친 일 상을 벗 어나 가을 밤 가 족 들과 함께 즐 거운 시간을 보 내 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명수기자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이 ‘ 유커 ( 遊 客 · 중 국인단체관광 객 ) 특수 ( 特需 ) ’기 대 감 에들 썩 이고있다.정부가 중 국국 경 절 연 휴 ( 10 월 1 ~7 일 ) 직 전인이달 말 부 터중 국인단체관광 객 의무비자입 국을한시허용한효과가나 타 날것이 란전망이나오고있는것이다. 3일인천항만공사등에 따 르면정부 는 오는 2 9 일부 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 국 단체관광 객 의비자를 면제하기 로했다.앞서 중 국정부가지 난 해11 월 8일부 터 한국인의무비자입국을허용 하자관광활성화를 위 한정책을마련 한것이다. 항만업계는이같은 조치가 한 중 카 페 리 ( 여 객 선 ) 와 크루즈선 ( 유람 선 ) 여 객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있 다.인천항과 중 국 칭 다오· 웨 이하이등 을연결하는한 중 카페 리이용 객 은 코 로나1 9 팬 데 믹 ( 대 유 행 ) 이전인 201 9 년 의 절 반수 준 에 머물 고있다.인천항의 한 중카페 리이용 객 은 올 해1 ~7월 22만 7 , 5 0 9명 으로, 지 난 해같은 시기 23만 1,0 74명 에비해1. 5% 가 량줄 었다. 하지만이수치는 최 근 들어 증 가세 로 돌 아섰다. 1 월 부 터 4 개 월 연 속 줄 던 인천항 한 중 카페 리이용 객 이 5월 부 터증 가세로 전환했다. 이수치는 5 월 과 6월 전년동기대비 각각 2 7 . 7% , 77 .1 %증 가한 데이어 7월 에도 54 . 6% 늘 었다. 최 근 이용 객 이 증 가한 크루즈선도 중 국단체관광 객 비자면제조치로실 적이더개선될것이라는기대가 커 지고 있다. 1 ~7월 인천항 크루즈이용 객 은 4 만8,12 6명 으로,지 난 해같은기간 ( 1만 6 , 6 8 9명 ) 의2.8 배 수 준 을 보 였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한 중 카페 리이용 객 이 빠 르 게 회 복 되고있는 상 황 에서 중 국 단체관광 객 무비자입국 이허용되면회 복 세가 더가 팔 라 질 것 으로 기대하고있다”며“ 최 근 들어크 루즈 선사들의문의도 늘 어나고있는 상 황 ”이라고말했다. 이에 따 라 침 체의 늪 에 빠 진인천국제 공항면세점도 ‘특수’를기대하고있다. 최 근한국을 찾 는 외 국인관광 객 이 늘 면서면세점구 매 자도 증 가하는 추 세 지만, 과거에비해1인당면세구 매액 이 크 게줄 어 매 출은부진한상 황 이다. 중 국단체관광 객 과 보따 리상이‘ 큰손 ’역 할을하 던 2021년 2 6 3만 4 ,000원에이 르 던 인천공항 면세점1인당구 매액 은 지 난 해 5 0만원까지 줄 어 든 것으로 파 악 됐다. 중 국단체관광 객 을가성비를 따 지는개인관광 객 이대체한영향으로 풀이된다. 한인천공항 면세점관계자는 “해 외 관광 객 소비성향변화와고환율등으 로어려 움 이 큰 상 황 에서 중 국단체관 광 객 무비자입국 한시적허용은 단비 가될것으로 보 인다”며“ 중 국단체관 광 객 대상 마 케팅 을 준 비 중 ”이라고 말했다. 이환직기자 경기성남시가 3일‘오리역세 권 제 4테 크 노밸 리’ 비전선포식을열고사업 추 진을본격화했다. 성남시는이날오후 2시 분 당구구미 동 농 수산 물유 통 센터 에서 신 상진시장 등이참석한가운데개 최 한제 4테 크 노 밸 리비전선포식에서양 질 의일자리10 만개를 창 출한다는목표를제시했다. 또 세계적인도시혁 신 가인 톰 머피 전 미국 피츠 버그 시장을제 4테 크 노밸 리 명 예 총괄 기 획 가로 위 촉했다. 앞서성남시는 구미동 농 수산 물유 통 센터 와한국토지주택공사 ( L H ) 경기 남부지역본부, 하수처리장, 차고지등 을포 함 한오리역일대 57 만 ㎡ 에제 4테 크 노밸 리조성계 획 을 발표했다.이곳 을 첨 단산업 중 심지이자혁 신생 태계의 글로벌거점으로 육 성한다는 것이다. 일자리10만 개를비 롯 해경제적 파급 효과만 220조 원에이를 것으로 기대 하고있다. 성남시는 해당 부지를 내년에도시 혁 신 구역으로 지정하고 개발계 획 을 확정해민간 기업참여를 본격화한다. 202 7 년 기반시 설 공사와 주요 앵커 ( anchor ) 기관 유 치, 2030년1단계개 발 완료 가목표다. 이를 위 해하나은행과미래에 셋 , LG CN S, 유 진그 룹 , 코람코 자산운용, 이 지스 엑 스,아리 바 이오,한국 팹 리스 협 회 등 8개주요기업· 금융 기관과오리역세 권 개발사업상 생협 력양해 각 서 ( MOU ) 를 체결했다. 지 난 5월 민간자문단으 로 합류한 현 대자동차그 룹 ·스마트도 시 협 회 컨 소시 엄 과에치에프 알 ( H FR ) 도성남시와업무 협 력을 약속 하는 등 기업들의관심도높다. 이날선포식에서 신 시장은“제 4테 크 노밸 리는 단 순 한 개발을 넘 어성남의 미래100년을 준 비하는 핵 심출발점”이 라며“시민·기업·전문가가 함께 하는개 방형혁 신생 태계를 조성해성남을 경 쟁력있는글로벌혁 신 도시로발전시 켜 나가겠다”고말했다. 임명수기자 천원매점개소식이열린3일경기성남시가천대학교글로벌캠퍼스에서학생들이물품을구매하고있다.천원매점은고물가시대대학생들의생활비부담 을덜기위해식품과생필품을시중가격대비90%이상할인한가격인1,000원에판매하는매점이다. 뉴시스 지난해 ‘고양호수예술축제’ 당시열린드론라이트쇼와불꽃놀이모습. 고양시제공 인천“유커특수기대”들썩 이달말부터무비자입국허용 공항^면세점등마케팅준비분주 꽃, 막걸리, 불꽃쇼$ 고양가을축제‘풍성’ 9월한달동안다양한행사 ‘관람객46만’호수예술축제도 “일자리10만개”$성남시, 오리역세권제4테크노밸리비전선포 오세훈서울시장이3일서울여의도동국회의원회관에서열린토론회에서축사하고있다. 뉴스1 경기도내가천대와 평 택대에전국 최 초 ‘대학 생 천원 매 점’이3일개소했다. 천원 매 점은 고 물 가 시대 생 활비부 담 으로어려 움 을 겪 는 대학 생 들을 위 해 먹 거리와 생필품 등을 시 중 가격 보 다 9 0 % 이상할인해 4 개 씩꾸러 미로단 돈 1,000원에판 매 하는 매 점이다. N H 농협 은행경기본부가 경기사회 복 지공동 모금 회를통해경기도사회 복 지 협 의회에 3 억 원을지정기부해천원 매 점이문을열었다.경기도사회 복 지 협 의회는 물품 구 매 와 운영 컨설팅 등을 맡았 다. 매 점운영은 총 학 생 회등학 생 자치기구가 담 당한다. 천원 매 점은 학 생 들의선 호 도 조사 를거 쳐즉 석 밥 ,참치 캔 , 컵 라면등 먹 거 리와 샴푸 , 클렌징폼 등 생필품 30여 종 을 취급 한다. 가천대천원 매 점은 오전 11시 30 분 이개점시간이었는데오전 10시부 터 학 생 들이 줄 을 서기도 했다. 1 호 손님 으로 매 점을 찾 은 한 자 취생 은 “ 최 근 물 가상 승 으로 생 활비부 담 이 컸 는데, 필 요한 물 건을 저렴 하 게살 수있어 큰 도 움 이 된다”며 “ 청 년들이 실 질 적으 로 체 감 할 수 있는 좋 은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날가천대천원 매 점개소식에는김 동연경기도지사를비 롯 해이 길 여가천 대 총 장,김성 록N H 농협 은행경기본부 장, 김민성가천대학 생 대표 등이참석 했다.일일점원으로제 품 판 매 에나선 김지사는 학 생 들과 경기도 기후정책 등을주제로소통하는시간도가졌다. 경기도 관계자는 “천원 매 점은 도가 올 해3 월 부 터 운영하는 ‘사회혁 신플랫 폼 ’의 첫 결실로, 기후· 돌봄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도민참여와 협 업을 기반 으로해결하는 모델 ”이라며“천원 매 점 을시작으로기업·지역사회와 파 트 너십 을 확대해사회적가치 창 출을 지 속 할 계 획 ”이라고말했다. 이범구기자 생필품등 90%할인$경기도‘대학생천원매점’전국첫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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