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5일 (금요일) 경제 B3 스콧 베선트 연방 재무장관이 오 는 5일부터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FRB·연준)의 차기 의장 후보를 찾 기 위한 인터뷰를 시작한다고 월스 트릿저널(WSJ)이2일보도했다. 신문은 관계자를 인용해 베선트 장관이 5일 연준 의장 후보자들에 대한 집중적인 면접을 시작해 다음 주까지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터뷰는직접만나는대면방식, 또 는 화상회의 형태로 이뤄진다. 베선 트장관은면접을마친뒤최종후보 자 명단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게추천할계획이다. 베선트 장관과 그 보좌관들에 따 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11명을 연준의장후보로검토중이다. 여기에는 현직 연준 인사인 미셸 보먼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 사는물론케빈해싯백악관국가경 제위원회(NEC) 위원장, 케빈워시전 연준이사등이포함된것으로알려 졌다. 연준 의장 지명 과정에서 재무장 관은 공식적인 역할을 하지 않지만 대통령의 수석 경제 고문으로서 의 견을개진하거나조언을한다. Thursday, September 4, 2025 B2 경 제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영 향속에서도현대차와기아가두달 연속호실적을올렸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8월 판 매량이 8만8,523대로, 전년 동월(7 만9,278대)보다 11.7%증가했다고 3 일 밝혔다. 지난달 판매량은 역대 8 월최고실적이다. 모델별로는 엘란트라N, 엘란트라 하이브리드(HEV), 싼타페 HEV, 팰 리세이드, 아이오닉 5, 싼타페 패밀 리 등이 동월 최대 판매 기록을 썼 다. 차종별로는 전기차 판매가 작년 동월대비 72%증가해판매기록을 경신했다. 현대차의 8월 소매 판매량은 작 년 동월 대비 8% 늘어난 7만9,021 대를기록했다. 특히이달말종료되 는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앞두고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가 소매 판매의 32%를 차지했으며, 전기차 아이오닉 5 소매 판매량은 작년 동 월대비60%증가했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 리세이드도 판매량이 50% 늘어 브 랜드성장을견인했다. 기아 미국법인은 8월 8만3,007대 를 판매해 전년 동월(7만5,217대) 대비10.4%증가했다. 기아도 지난달 판매량이 8월 은 물론 역대 월간 최고 기록으로, 2021년이후월 8만대를돌파한것 은이번이두번째라고밝혔다. 특히 대형 전기 SUV EV9이 한 달간 2,679대 팔려나가 전월보다 54%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전기차 EV6와 니로 EV 역시 각각 전월 대 비 39%, 57%의 성장률을 기록하 며 4개월 연속 전기차 판매 호조세 를 이끌었다. 인기 모델인 카니발 (29%↑)과 텔루라이드(19%↑), 스포 티지(19%↑)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 이며 EV9과 함께 SUV 차종 역대 최대실적달성을견인했다. 기아미국법인에릭왓슨영업담 당 부사장은“기아는 역대 최고 시 장 점유율 달성 및 3년 연속 연간 판매 기록 경신에 한 걸음 더 다가 서고있다”고말했다.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은 8월 판매량이 7,925대로 전년 동기 7,386대에 비해 7.3% 증가하며 역 대 8월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 표했다. 올해 1~8월 누적 판매량도 5만1,973대로전년동기 4만5,401대 에비해 14.5%증가하며역대연최 고판매기록달성이확실하다. GMA는 총 9개의 개솔린 차량과 전기차를판매하는등차량라인업 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판매 모델중GV70이3,210대로가장많 이 팔렸으며 이어 GV80 2,280대, G70 1,167대 등 3개 차종이 6,657 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의 84.0%를 차지하는주력판매모델들이다. <조환동기자> 미국 지식재산권 관리 업체가 자 사의 액정표시장치(LCD) 특허가 침 해당했다면서 LG전자 등을 상대로 소송을제기했다. 3일특허정보플랫 폼 RPX에 따르면 BH 이노베이션스 LLC라는 업체는 LG전자를 비롯해 중국 하이센스와 TCL, 미국 비지오 등을대상으로한소장을미국제무 역위원회(ITC)에접수했다. 이들기업 이 특정 패널을 사용함으로써 특허 권침해행위를해관세법제337조를 위반한 만큼, 수입을 금지해야 한다 는게해당업체의주장이다. ITC는 연방 관보 공지를 통해 이 해 관계자들과 정부 기관들에 8일 안에 소장에서 제기된 공익 문제에 관한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고 로이 터통신이전했다. ITC는“원고가구 체적으로 요청한 구제 조치(수입 금 지)가 미국의 공중 보건과 복지, 경 제의 경쟁 환경, 유사하거나 직접적 으로경쟁하는제품의생산또는소 비자에어떤영향을미치는지”에대 한의견을요청했다. 한국차,역대8월기준‘최고판매’ 현대차·기아12%·10%↑ 9월세액공제만료전 전기·친환경판매주도 3개사총18만대판매 “LG, LCD특허침해” 국제무역위에제소 비트코인 투자로 부를 쌓은 젊은 기업가 등이 럭셔리 여행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개인 제트기, 초호화 크루즈 업체들이 앞다퉈 가 상화폐결제를도입하고있다고파이 낸셜타임스(FT)가 2일 보도했다. 비 트코인가격이급등하면서부유해진 여행객들의수요가늘면서다. FT에따르면개인제트기업체플 렉스제트 산하 FX에어(FXAIR)는 가 상화폐 결제를 허용했다. 런던 인근 판버러 공항에서 뉴욕까지 가는 요 금은 약 8만달러 수준이다. 켄 리치 플렉스제트 회장은 최근 몇 달간 비 트코인 업계 젊은 기업가들의 예약 이 크게 늘었다면서“우리는 그들의 시간을절약해준다. 시간은가장값 비싼사치”라고했다. 크루즈업체버진보이지스는12만 달러상당의연간이용권을가상화폐 로결제할수있게했고, 초호화요트 를운영하는시드림요트클럽도도널 드트럼프대통령의백악관복귀직후 비트코인결제를도입했다. 케슬러 컬렉션, 파빌리온스 호텔& 리조트 등 일부 호텔 체인도 도지코 인,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결제수단으로받고있다 고FT는전했다.럭셔리여행컨설팅업 체PC에이전시의폴찰스최고경영자 (CEO)는“자신이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가 급등하는 것을 보고 있는 사 람들이개인제트기, 고급호텔, 호화 크루즈에그것을쓰고있다”고말했다. 컨설팅업체 맥킨지 분석에 따르면 30~40대가2023년럭셔리여행에지 출한 금액은 280억달러였으며, 2028 년에는540억달러에이를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친가상화폐 정책 에대한기대감등에힘입어가상화 폐대장주인비트코인은역대최고가 인12만4,500달러대까지치솟기도했 다. 연방의회도지난7월스테이블코 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지니어스 법을 통과시켰다. 이같은 분위기 속 에가상화폐거래소코인베이스와스 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등 관련 기 업주가도사상최고치를기록했다. 파월후임찾기‘본격’ 5일부터의장후보면접 크루즈·전용기탈때도‘코인결제’가능 암호화폐투자자‘모시기’ 럭셔리여행시장급성장 미국대표백화점체인메이시스가시장예상보다좋은2분기실적 을발표하며회사회생의희망을높였다. 메이시스는 3일 2분기실 적발표에서주당순익이 41센트로월가전망 18센트를크게웃돌았다. 또 2분기동일매장매출은전년대비 0.8% 증가했 다. 동일매장매출이증가한것은12분기만에처음이다. 한때매장이800여개에달했던메이시스는2027년까지미국내매 장150개폐점등강도높은사업구조조정을예고했다. 메이시스의매장모습. <로이터> 메이시스백화점,2분기실적호조 모델 판매대수 ■현대차 투싼 17,954 펠리세이드 15,560 엘란트라 15,282 싼타페 12,840 아이오닉5 7,773 코나 7,083 쏘나타 4,793 베뉴 2,862 샌타크루즈 2,313 아이오닉6 1,047 아이오닉9 1,016 합계: 88,523 ■기아 스포티지 18,023 텔루라이드 12,177 K4/포르테 12,091 쏘렌토 8,626 ■현대차·기아·제네시스8월판매 K5 6,847 카니발 6,522 셀토스 5,574 쏘울 5,548 니로 3,124 EV9 2,679 EV6 1,796 합계: 83,007 ■제네시스 GV70 3,210 GV80 2,280 G70 1,167 GV80쿠페 350 G80 322 GV70전기차 249 GV60 175 G90 171 G80전기차 1 합계: 7,925 <자료:현대차그룹> 동 서 장 례 John 3: 16 10년이상장례지도시신방부사미국장의사 로즈힐묘지근무 경력 저서 미국에사는한인들이꼭알아야할미국식장례상식 (한영으로되어자녀들도읽을수있음) 이게우리엄마야맞아? (수필집) (1.5세장의사의여운짙은글들) Henry H. Lee 이효섭 동서장례 East-West Funeral Services 는 장례는 신속히 경비는 저렴하게 예식은 아름답게 최고급 식장에서 책임지 고 모신다’는 이념으로 이국 땅에서 생을 마감하는 동포들과 유가족을 모십니다. 이효섭 대표는 아리조나 주립대학과 월셤 장의 대학을 (Worsham Mortuary College)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시신방부 실력과 망자의 얼굴화장 기술을높이평가받았습니다. 이효섭 대표는 유가족이 믿고 맡긴 망자를 타인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염하고 방부과정을 손수 완수하며 장례예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인도합니다. 필요시 2세들을 위하여 영어로 장례인도 합니다. *장례지도사FDR4701 시신방부사EMB9702 장례보험4787740 화장, 매장, 자연장 Q: 동서장례는오랜지카운티에서만장례를인도하나요? Eastwestfuneralservicesca@gmail.com T : 714-951-2520 : Dongsehfs 아닙니다. 동서장례는동포들과함께있습니다. OC카운티, LA 카운티, 샌버나디오카운티혹은인근지역에서도장례를잘 치르도록도와드립니다. 장례는 신속히 , 경비는 저렴하게 , 예식은 아름답게 최고급 식장에서 책임지고 모십니다 관세와물가상승부담이겹치며 올해연말소비가평균 5%감소해 코로나19팬데믹이후최대폭으로 줄어들전망이다. 특히 청년층 Z세대(17~28세)의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공개된 글로벌 회계법인 프 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보고서에따르면소비자들의연말 소비는 지난해보다 평균 5.3% 감 소할것으로예상됐다. 2020년팬 데믹당시7.6%감소이후가장큰 하락폭이다.이번보고서는6~7월 전국소비자약 4,000명을대상으 로실시한설문을기반으로작성됐 다. 응답자의 약 84%는 향후 6개월 간 소비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 다. 특히 의류, 고가 제품, 외식 분 야에서 지출을 축소할 것으로 예 상됐다. 응답자 절반 이상은 가격 상승이 연말 소비 결정에 영향을 미칠것이라고말했다. 특히 Z세대의 소비 위축이 두드 러질것으로보인다. Z세대응답자 는연말소비를평균 23%줄일것 이라고응답했는데이는지난해소 비를 평균 37% 늘리겠다는 응답 과 극명하게 대조된다. Z세대보다 나이가많은밀레니얼(M),엑스(X), 베이비붐세대들은지난해와비슷 하거나더많이지출할계획이라고 밝혔다. 선물소비가가장큰타격을받을 것으로 보인다. 평균 지출액은 지 난해 814달러에서 올해 721달러 로 11% 감소할 것으로 조사됐다. PwC는“Z세대는 물가 상승과 관 세부담, 생활비증가에가장민감 하게반응하고있다”며“이들의소 비축소는연말쇼핑시즌에큰영 향을미칠수있다”고분석했다. 관세 불확실성은 7월 이후 다소 완화됐지만,도널드트럼프행정부 의 무역 정책 여파와 인플레이션 우려는여전히소비자들의지출결 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소매판 매는아직은전반적으로견조한흐 름을보이지만전망은불투명하다. 연말경기 전망‘우울’… 소비 5% 감소 전망 팬데믹 이후 최대 위축 물가 상승·관세 부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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