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5일 (금요일) D9 경제 잇단 해킹에도$ 금융공기업 ‘정보보호 체계’ 제각각 SKT, SGI서울보증에이어롯데카 드까지개인정보 유출 사고가잇따르 는가운데고객의금융정보를갖고있 는금융공기업들의개인정보관리체계 가 제각각인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정 보를관리하는전담인력이1~2명에그 치거나개인정보보호책임자가다른직 무를겸직하는공기업도있었다. 3일이인영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공기업으로부터제출받은 자료 에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 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 입은행은 정부의정보보호 관리체계 ( ISMS ) 인증을 받지않았다. 반면 서 민금융진흥원, 한국자산관리공사는 ISMS인증을유지하고있다. ISMS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 인정보보호위원회가 관리하고 한국 인터넷진흥원 ( KISA ) 과 금융보안원 ( FSI ) 이인증평가를진행하는제도다. 기업·기관이해킹, 내부자의정보 유출, 시스템장애등 보안 위협에대비해수 립한 대응체계를평가한다.이과정에 서서류검증과현장실사를통해사고 예방·대응, 재해복구 등 80여개항목 을확인한다. 금융공기업대부분이ISMS 인증을 받지않은이유는 정보통신망법상인 증 의무 대상에서금융권이빠져있기 때문이다. 2016년 ISMS 의무 대상이 정해질당시금융권에선전자금융감독 규정상 금융회사의의무 사항을 준수 하고있는만큼중복규제라는이유로 규제도입을반대했다. 하지만 정보보안업계에선 ISMS가 최소한의보안 체계인만큼 도입대상 을확대할필요가있다고지적한다.이 에 올해 7월 SGI서울보증이해킹 공 격을 당했을 당시에도 ISMS 인증을 받지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된 바있다. 일부금융공기업에선정보보안조직 운영도 부실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는전담개인정보보호인력이1명에불 과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서민금융 진흥원에선개인정보 보호 관련 총괄 책임자 ( CPO ) 가다른직무를겸직하고 있었다. 문제는 SKT에이어롯데카드 역시 ISMS 등급인증을받았음에도해킹피 해가발생했다는점이다.이에ISMS인 증의실효성점검과 당국의정보보안 체계에 구멍이없는지살필 필요성도 있다는지적이제기된다. 이인영의원은 “금융공기업이보유 한 개인정보는 국민의재산과 직결되 는만큼보호수준이민간보다결코낮 아서는안 된다”며“의무여부를 떠나 모든 금융공기업이더높은기준과절 차로보안관리체계를갖추도록제도 개선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 안하늘기자 “바이오시밀러임상, 시간^비용과도$사람에투여대신간소하게” 울산첫‘포레나’아파트 생활여건^학군등우수 ‘정부체계’ ISMS인증의무서 금융권은빠져$개인정보불안 전담인력1~2명$겸직하기도 롯데카드 ISMS인증에도해킹 “당국의보안체계재점검필요” 한화건설부문이이달울산 남구무 거동 1422번지일원에‘한화포레나 울 산무거 ( 조감도 ) ’를분양한다.한화케미 칼사택부지를개발하는사업으로,울 산에서첫‘포레나’상표아파트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지하 3층 ~지상 25층, 8개동, 전용면적 84~166 ㎡ 총 816호로 조성된다.△84㎡ A형 275호△84㎡ B형151호△84㎡ C형 165호△△99㎡ 67호△109㎡ 156호 △166㎡ P형2호 구성이다. 단지는 남 향 위주로 배 치됐고지하에 매 립한 주 차장은호당주차공간이1.6대로 넉넉 한 편 이다. 단지25층에는 스카이라운 지 ( 고층응 접 실 ) 가들어서고 게 스트하 우 스 ( 방문객 숙 소 ) 와 런 드리카 페 ( 세 탁 시설 ) 등 다양한 주민 편 의시설이 들어설예정이다. 모든가구에호 별창 고도제공한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는 무거동, 신 정· 옥 동과 가까운생 활 권에공급된다. 차로 10여분이면 옥 동학원가로이동 할수있고울산대공원,남산 근린 공원, 울산지방법원, 뉴 코아아울 렛 , 현대 백 화점, 홈플 러스,롯데 마 트등상업 ^근린 ^ 행정시설을이용할수있다. 단지주 변 에는 삼 호 초 , 옥 현 초 , 삼 호 중,성 광 여고, 울산제일고등 10여개의 학 교 가모여학 군 을이 루 고있다. 단지 주 변 에는 하나로 마 트, 좋 은 삼 정 병 원 등생 활 기반시설이있다. 단지 북쪽 으 로 태 화강이 흐 르고 남 쪽 에 삼 호산이 있는입지다.남부 순환 도로, 삼 호로,문 수로등을통해 옥 동과신정동으로이 동할수있다.울산고 속 도로,동해고 속 도로, 다운2터 널 등 광 역도로망도이 용가 능 하다.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견본 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979번지에 곧 개관하 고입주는2028년하반기예정이다. 김민호기자 한화포레나울산무거 LG는 2일부터미국뉴욕타임스스퀘어,영국런던피카딜리광장등글로벌명소에서10월 경북경주시에서열리는 2025년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홍보영상을 내보내고있다고4일밝혔다.뉴욕타임스스퀘어전광판에서상영중인홍보영상에경주의대표문화유산인첨성대가나오고있다. LG제공 LG, 뉴욕타임스스퀘어에경주APEC홍보 바이 오 시 밀 러 ( 바이 오 의 약품 복제 약 ) 승 인여부를결정할 때규제당국이‘임 상 유효성시 험 ( C E S ) ’ 요건을 최소화 해 야 한다는주장이제기됐다.C E S 때 문에시간과비용을 과도하 게쓰게돼 주요국들은이미이를 생 략 하는 방향 으로 규제를개선하고있다는것이다. 다만 환 자안전에대한 우려 가제기 될 수 밖 에없어, 실제규제 변경 에는 시간 이 걸릴 전망이다. 삼 성바이 오 에피스미국규제정책전 략 담당질리 언 울 렛 상무는 4일 식품 의 약품 안전 처 가 개최한 ‘ 글 로 벌 바이 오콘퍼런 스’에서C E S에대해“유의미 한추가정보를주지 못 하 므 로필요없 다”고 잘 라 말 했다. 그는 “ ( C E S 때문 에 ) 바이 오 시 밀 러개발이제 네릭 ( 화학 의 약품 복제 약 ) 보다 100 배많 은 비용 이들고,기간도 7~10년이나 걸린 다”며 “C E S를 줄 여도최 종승 인된바이 오 시 밀 러의 품 질, 안전성, 효 능 이 떨 어지지 않는다”고주장했다. C E S란 오 리지 널 의 약품 과바이 오 시 밀 러의효과와안전성이비 슷 한지평가 하는임상시 험 으로, 두약 을실제사 람 에 게써 보고 비 교 하는 과정을 거 친 다. 사 람 에 게써 보는대신, 약 의구조와기 능 유사성, 몸 에서어 떻게작 용하는지 를 중 심 으로 허 가여부를 판 단하자는 것이다. 업계관계자는 “한국역시제도개선 을 추진할필요가있다”고 말 했다. 다 만 약물 안전성평가의일부를생 략 하 는 것이기때문에신중해 야 한다는 시 각도적지않다. 손영하기자 금융당국이성실상 환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10조 원을 투 입한다. 조건에따라 연 1 % 대 저 금리와 최 대30 억 원대출한도까지 특별 제공 한다. 금융위원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소상공인 연합 회에서 열린 현장간 담회에서성실상 환 소상공인자금 지원 및 금융비용 경 감방안등을발 표했다. 정부가 배 드 뱅크 를 통한 장기 연 체 채 무조정을 추진하면서 성실상 환 자 ‘역차 별 ’ 논란이제기됐 는데,이재명대통 령 지시에따라 11 차 례 현장간담회를진행하면서성 실상 환 자에대해서도 지원방안을 마 련한것이다. 우 선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을 통해 10조 원이 특별 지원된다. 이른바 ‘소상공인 더드 림 ’ 패키 지 다. 성실상 환 자의 금리는 낮추고 한도는 높이는 것이 골 자다. 우 대 금리는 기 존 최대 1.3 % 포인트에 서 1.5~1.8 % 포인트로 추가 인하 되고, 보증료 감면도 최대 0.3 % 포 인트 줄 어든다. 대출한도는 66 % 이상 상향 돼 가 령 6,000만 원 한 도 차주는 1 억 원까지대출이가 능 해진다. 소상공인 상 황 에 따라 △ 창 업 △성장 △ 경 영애로로 나 뉘 어 맞춤 형지원도강화된다. 창 업7년이내 소상공인에지원하는설비 투 자 자 금으로 1조8,000 억 원을 마 련한다. 최대3.5 % 포인트의파격적금리 우 대가 적용된다. 최 저 1 % 대 금리도 가 능 하다는 게 금융위설명이다. 디 지 털 전 환 등으로지 속 성장이기대 되는 소상공인은 운전·시설자금으 로 최대 30 억 원한도 대출을 받을 수있다. 경 영에어 려움 을 겪 는사업 자에도 긴 급 특별 자금이제공된다. 금융위관계자는“정부재정지원없 이정책금융기관 자체여력만으로 진행된다”고설명했다. 은행권도동 참 한다. 경쟁 력강화 가가 능 한 소상공인에 3조3,000 억 원대출을공급할예정이다.협 약 보 증등을통해올해하반기부터내년 상반기까지총 85조원이 넘 는자금 을 집 중공급한다는계 획 이다. 소상공인 ‘금리 경 감 3 종 세 트’도 마 련됐다.△개인사업자대출 갈 아 타 기서비스 도입△금리인하요구 권 활 성화△중도상 환 수수료개 편 방안상호금융권으로확대등이다. 이승엽기자 기업은행^신보통해특별지원 年 1%대금리^최대30억대출 금융위, ‘빚탕감’역차별논란에 성실상환소상공인 10조원투입 삼성바이오에피스임원주장 “임상유효성요건최소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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