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6일 (토요일) C6 스포츠 10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2026 북중미 대회를 준비하는 축 구 국가대표팀이 미국을 상대로‘ 본선대비체제’첫모의고사를치 른다. 홍명보감독이이끄는축구대표 팀은6일오후5시뉴저지주해리슨 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 디움에서 미국과 친선경기에 나선 다. 한국축구가미국과남자성인대 표팀맞대결을벌이는건2014년2 월미국로스앤젤레스(LA)에서열 린친선경기(0-2 한국패) 이후 11 년7개월만이다. 6월에열린아시아3차예선에서 북중미월드컵진출을확정한홍명 보호는선수들의기량을점검하고 본선경쟁력을시험하고자이달미 국·멕시코(10일·미국테네시주내 슈빌)와의대결을준비했다. 대표팀은 7월 국내에서 동아시 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동아시안컵)을 치렀으나 FIFA가 정한 A매치기간이아니라서해외 파를차출할수없었기에‘정예멤 버’가 참여하는 실질적인 월드컵 본선대비는이달부터인셈이다. FIFA 랭킹 15위로 우리나라(23 위)보다 높은 북중미 강호 미국과 의대결에서대표팀최대화두는‘ 국외출생혼혈대표선수’의첫등 장이다. 독일인아버지와한국인어머니 를 둔 독일 태생의 옌스 카스트로 프(묀헨글라트바흐)가 주인공이 다. 독일연령별대표로뛴경험이있 고최근독일프로축구분데스리가 에데뷔해성장하고있는카스트로 프가 월드컵 본선을 10개월 남긴 시점에처음으로태극마크를달면 서월드컵까지갈수있을지주목되 는상황이다. 홍명보 감독은 팀 내 기존 중앙 미드필더자원보다훨씬도전적이 며 거친 성향의 카스트로프가 새 로운 옵션이 되어주기를 기대하며 그를발탁해시험대에올렸다. 미국에입성하자마자대표팀적 응에힘을쏟고있는카스트로프 가곧장데뷔할수있을지관심이 집중되는가운데주전중원사령 관인황인범(페예노르트)이종아 리부상으로이번달합류하지못 한것은아쉬운대목이다. 황인범을비롯한주축선수들의 공백은 월드컵 본선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인 만큼 대표팀은 카스 트로프와더불어백승호(버밍엄시 티), 박용우(알아인), 김진규, 박진 섭(이상 전북) 등을 적절하게 기용 하며‘플랜B’를마련할것으로보 인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 식세계랭킹1위얀니크신네르(이 탈리아)가시즌마지막메이저대회 US오픈(총상금9천만달러·약1천 247억원)단식4강에진출했다. 신네르는 3일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테니스센터에서열린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로렌초 무세티(10위·이탈리아)를 3-0(6-1 6-4 6-2)으로 완파했 다.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석권 한신네르는 4강에서펠릭스오제 알리아심(27위·캐나다)을 상대한 다. 오제알리아심은 앞서 열린 8강 전에서앨릭스디미노어(8위·호주) 를4시간10분접전끝에3-1(4-6 7-6<9-7> 7-5 7-6<7-4>)로 제압했다. 이로써올해US오픈남자단식4 강은 신네르-오제알리아심, 카를 로스알카라스(2위·스페인)-노바 크 조코비치(7위·세르비아)의 대 결로열리게됐다. 신네르와 오제알리아심의 상대 전적은 오제알리아심이 2승 1패 로앞선다.다만최근대결인올해8 월 신시내티 대회에서는 신네르가 2-0(6-06-2)으로완승했다. 신네르는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에서모두4강에진출했다. 신네르 외에는 조코비치가 올해 4대 메이저에서 모두 4강 진출에 성공했다.조코비치는호주오픈,프 랑스오픈, 윔블던모두4강에서탈 락했다. 신네르가 올해 US오픈에서 우 승하면2008년로저페더러(은퇴· 스위스)이후17년만에US오픈남 자단식2연패를달성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 미 월드컵 입장권 가격이 최저 60 달러(조별리그)에서 최고 6천730 달러(결승전)로책정됐다. 다만‘유동 가격제’(dynamic pricing) 도입으로 가격은 변할 수 있다. FIFA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입장권 판매 일정을발표하면서“오는10~19일 비자카드소지자를대상으로입장 권1차사전추첨응모를시작한다 ”며“무작위 추첨을 통해 20일부 터이메일로당첨자를통보하고10 일 1일부터 지정된 시간대에 티켓 을살수있다”고발표했다. 2차 판매는‘사전 추첨 방식’으 로10월27~31일진행되고,마지막 3차판매는12월5일조추첨이후 이뤄진다. 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당시 69달러~1천607달러보다 크게 상 승한가격이다. 하지만FIFA는이번북중미월드 컵에서 역대 처음으로‘유동 가격 제’를 도입하면서 실제 입장권 가 격에변동이생길전망이다. 홍명보호오늘뉴저지서 ‘월드컵’ 첫평가전 미국대표팀과친선경기 황인범부상변수로중원‘플랜B’ 카스트로프출전여부도관심 2일뉴욕주아이칸스타디움에서한국축구대표팀이훈련에집중하고있다.<연합> ‘랭킹 1위’ 신네르, US오픈단식 4강진출 오제알리아심과4강전 알카라스-조코비치대결 2026 월드컵입장권, 역대첫 ‘유동가격제’ 도입 조별리그최저60달러 ~결승전최고6천730달러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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