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8일 (월요일) D6 사회 국내최대해운사HMM민영화에다 시불이붙었다.2023년매각실패후최 근 포스코그룹이HMM인수를 검토 한다는 사실이알려지면서다. 정부의 HMM 매각 의지가 강한 상황에서포 스코그룹은 HMM 인수로 물류비용 절감등을노리고있어조만간인수의 사를 밝힐가능성이있다. 다만HMM 은공개경쟁입찰을거쳐야해인수전에 포스코그룹 외다른 기업들이뛰어들 여지도있다. 5일철강업계에따르면포스코그룹 은HMM인수 준비를 위해삼일PwC, 보스턴컨설팅그룹 등과 계약을 맺고 자문단을 꾸렸다. 포스코그룹이인수 사업성을검토하는데는정부의HMM 매각의지가강한점이작용했다. 실제 HMM대주주인산업은행과한국해양 진흥공사는 2023년매각 시도가 물거 품되자이후에도 꾸준히공적자금 회 수를시도하고있다.최근자사주공개 매수 및소각도 대주주인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자사주를HMM이사 들여현금화하는것이다. HMM은 현재산업은행 ( 36.02% ) 과 해양진흥공사 ( 35.67% ) 이소유하고경 영하고있다.HMM의전신은현대상선 이다. 2016년해운산업위기때산업은 행이현대상선의채권단으로관리를시 작하고해양진흥공사가만들어져투입 된뒤정부가운영하게됐다.금융권관 계자는“산업은행입장에선위기를겪던 현대상선지분을떠안은셈이라적절한 때프리미엄을얹어팔아야한다”며“그 리고HMM지분은위험성이높은주식 으로분류돼산업은행의건전성지표에 도나쁜영향을미치니하루라도 빨리 지분을매각하고싶어한다”고말했다. 포스코그룹이HMM인수를검토하 는또다른이유는물류비절감이다.포 스코는‘자원확보→해상운송→하역·내 륙운송’의과정을거쳐철강원료인철 광석을제철소에투입한다.이때해상운 송이허리역할을한다.운송거리가길 고물량이많아해상운송비절감이철강 원가경쟁력과밀접한관련이있다.포스 코그룹은이밖에도유연탄, 배터리소 재원료까지수입하면서그룹전체가물 류비로연간3조원가량을쓰고있다. 실제인수에 나서면 포스코그룹은 산업은행의지분을 노릴것으로 보인 다. 산업은행의팔겠다는 의지가 강하 기도 하지만 해양진흥공사는 사업파 트너로 남겨둘 필요가있어서다. 현재 산업은행이가진지분가치는 7,8조원 으로예상된다.이를두고포스코그룹 이소유한현금성자산 16조5,000억원 의절반가량을투입하면서재무부담 이늘어날수있다는의견도나온다.최 용현KB증권연구원은 “철강·2차전지 산업이하락세이고포스코이앤 씨 사고 에따른 현금 유 출 가능성까지 겹 치면 서HMM인수가 곧바 로 재무 상황에 부담을 줄 수있다”고설 명 했다. 사실상HMM의정부지분을매각하 는것이라국가계약 법 에따라공개경쟁 입찰로진행돼야하는점도 눈 여겨 봐 야 한다. 포스코그룹에게수의계약으로 지분을 넘 기거나 단 독 입찰로 끝 나지 않 고포스코그룹외다른기업도인수 할 뜻 을밝히면인수전으로확대 될 가 능성이 열 려있는 것이다. 이 럴 경 우 매 수가 격 경쟁으로현재예상되는산업은 행지분의가치가 올 라 갈 공산도있다. 이 와 관련해2023년 막판 에HMM인 수를 포기했던하 림 그룹, 과거한진해 운을가 졌 던한진그룹등이인수후보 로 언급 된다. 하 림 그룹은 “현재로서는 밝힐 수 있는 입장이 없 다”며신 중 한 모습 을보 였 고,한진그룹은“대한 항 공 중심 의 항 공운송 서비스에 집중 할것” 이라고선을그었다. 이상무기자 한국토지주 택 공사 ( L H ) 가 L H 개 혁 위원회 출범 에 발맞춰 개 혁 전담 추 진단 ( TF ) 을 구성한다. 내부에서는 오 히려이 번 개 혁 을 계기로 “제대로 일 할토대가 마 련된다”는 긍 정적반 응 이 나온다. 5일 L H에따르면현재 추 진단 구성 이한 창 이다. 추 진단에는 각 사업 본 부 인력이고르게 참 여할 전 망 이다. 추 진 단은위원회가 선정한개 혁 과제를 구 체화하는역할을 맡 는다. 위원회가개 혁방 향등 큰 그 림 을그리지만개 혁 실 무는 L H 사정을 잘 아는 추 진단과국 토 교통 부가 뒷받침 하는구조다. L H는이미개 혁 안을 마 련하는작업 에 착 수했다.국토 교통 부 와L H는조만 간 ‘ L H기능·역할개선연구’ 용역을 발 주한다. 현재공개한 용역제안서에따 르면이 번 연구는 L H사업구조전반을 분석하는한 편 ,실현가능한개선안을 수 립 하는것을 목 표로한다. L H기능은 물 론 , 직 무 와 인력배분까지검토대상이 다. 특 히대국민설문조사등국민의견 수 렴 작업을거쳐 L H역할 우 선 순 위를 결 정하는것이주요과제로포 함 됐다. 업계에서는 L H 공공주 택 공 급 역량 을 강화하려면비 핵심 사업구조 조정 이불가 피 하다는 얘 기가 나온다. 원 희 룡 전국토부장관도장관재 임 시거 론 한 문제다. L H는 주거 급 여업무를 지 방 자치단체로이관하기로 했으나, 수 년 째논 의는제자리 걸음 상 태 다. 문재 인정부 당 시공공부문 비정 규직 정 규 직 전 환 기조에따라 관련인력 600여 명 을 L H가 직 접채용한 바 있다. 매각 이 번번 이유찰된 집 단에너지사업도이 번 에는 덜 어내야한다는지적도있다. 특 히 L H가공공 택 지를민간에매각 해수 익 을 내는 구조를 개선하겠다고 이재 명 정부가 공개적으로 밝 힌 만 큼 , 공공 임 대주 택 건설과 운영관련인력 충 원이시 급 한상황이다. L H가지 난 해 부터의 욕 적으로 추 진한신 축 전세매입 임 대사업역시인력 난 을가 중 시 키 고있 다. 업무전반에인공지능 ( AI ) 기 술 을 도입하는 등 자구 책 을 마 련하고있지 만노조가한때사장 퇴 진을요구할정 도로반 발 이 극심 했다. 다만 L H내부에는개 혁 을반기는분 위기도있는것으로전해 졌 다. 2021년 L H 직 원이연루된 3기신도시 땅 투기 의 혹 을 계기로 사기가 떨 어지고 외부 압 력도 거세진 상황을 이 번 개 혁 으로 타 개할수있는계기로보고있다.정부 가 L H역할을재정 립 하겠다고 먼저 나 선만 큼 ,재정부담만 덜 어준다면 앞 으 로 공공주 택 건설과 운영이라는 본 연 의역할에 집중 할 수있다는기대도나 온다. L H 관계자는 “일각에서는 L H 개 혁 에내부적으로반 발 한다는시각이 있지만그 렇 지 않 다”며“ L H역할이늘 어나면인력 충 원등업무 환 경개선도 이어 질 것”이라고말했다. 김민호기자 “유 럽 가전 매 출 을 5년 내두 배 로 키워 유 럽 1위가전 브랜드 로 발 돋움 하겠다.” 류재철 LG 전자 H S 사업 본 부장 ( 사장 ) 은 4 일 ( 현지시간 ) 독 일 베 를 린 에서 ‘국제가전 박람 회 ( IFA ) 2025’ 기자간담회를 갖 고 “ 북 미 와 함께 세계에서가장 중 요한 프리미 엄시장인유 럽 공 략 을위해유 럽맞 춤형 제품들을구성하는데 중 점을 뒀 다”며이 같 이밝 혔 다. 유 럽 가전시장은 올 해150조원 ( 글 로 벌 시장조사업체 스 태티 스 타 ) 규모 로 북 미 와함께 가장 큰 프 리미엄시장이다. 2030년까지연 평 균 4 .1% 씩 성장이예상돼 LG 전자 는이 번 전시회에서 냉 장고 ( 18 종 ) · 세 탁 기 ( 7 종 ) 등 스물다 섯 가지 새 제품을 한 꺼번 에 내 놓았 다. 그는 “신제품을 거 래 선과 연 결 하려전 시공간과 비 슷 한 규모 의역대가 장 큰 상담 공간도 마 련했다”고 말했다. 야 심찬목 표를 달 성하기위한전 략 으로기업간 거 래 ( B2B ) , 소비자 대상 직 접 판 매 ( D 2C ) , 소프트 웨 어 · 서비스 ( Non - H W ·비하 드웨 어 ) 를 제시했다. “수요 · 가 격변동 성이 낮 고수 익 성이담보된사업구조로전 환 하는 ‘ 질 적성장’, 유 럽 고 객 요구 를세 심 히반영한지역 맞춤 제품전 략 으로공 략 하겠다”는것이다. B2B 영역에서는 좁 은가 옥 구조 때문에 수요가 높은 빌 트인 가전 부문을 집중 적으로 키 운다.유 럽 내 빌 트인매 출 을 2030년까지10배이 상으로 끌 어 올 려 2 4 0억 달러규모 로 추 산되는유 럽빌 트인시장에서 상위 5위권에이 름 을 올 리겠다는 것이다. 그는 “ 빌 트인시장은 진입 장 벽 이높지만 지 속 적인 파트너 십 으로대 규모 매 출 을안정적으로유 지할수있어 중 요하다”며“B2B 전 문조 직 을강화해 빌 트인사업운영 국가도이 태 리,스 페 인등남유 럽 위 주에서서유 럽 , 북 유 럽 등으로 넓 힐 것”이라고했다. D 2C 분야에서는양 판 점 같 은유 통 채 널 을 통 하지 않 고회사가운영 하는 온라인 브랜드숍 ( O B S ) 매 출 을 2030년까지세배이상 늘 린 다. 인공지능 ( AI ) 챗봇 과 취 향분석등 으로 O B S 내 AI 서비스를 강화해 판 매 율 을높이고 O B S 에서만 살 수 있는전용 모델 도늘 린 다. 비하 드웨 어는 AI 홈플랫폼 을 본 격 사업화하고이를 B2B 영역으로 확장한다. 이를 위해 생 성 형AI 를 담은 AI 홈 허 브 ‘ 씽큐 온’과 이 와 연 동 되는 ‘ LG 사물인터 넷 ( IoT ) 디 바 이스’를한국에이어유 럽 주요국 에 출 시할예정이다. 유 럽 소비자들이 중 시하는 고 효 율 제품도 확대해 ‘고 효율=LG ’라 는인식을유 럽 시장에각인시 킨 다. 세 탁 기제품 군 에서는 에너지 효율 측 정 7개등 급 ( A~G ) 중 최고인 A 등 급 이상제품 판 매비 중 이 9 5%가 넘 으며 냉 장고는 2027년까지 A 등 급 이상 제품 판 매량을 올 해 대비 두배로 키울 계 획 이다. 류 본 부장은 “최근 관세를 바탕 으로한보 호 무역주의가국가 별 로 빠 르게 변동 이 생 기는것 같 다”면서 도 “유 럽 향 제품은 어 디 서 든 공 급 이가능하도 록 대 응 하겠다”고 강 조했다. 유 럽 시장에서영향력을 키 워오 며경쟁하고있는 중 국을두고 서는“위 협 이엄 중 한건사실이나 넘 을수 없 는수준은아니라고 본 다” 고자신감을나 타냈 다. 베를린=박민식기자 8 월 서 울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 양가가 2,000만원을 넘 어선것으로나 타났 다. 5일분양 평 가전문회사리 얼 하 우 스 가 한국부 동 산원 청 약 홈 자료를 분석 한 결 과지 난달 서 울 아파트의전용면 적기준 ㎡당 분양가는 2,007만 원으 로 집 계됐다. 전 월 보다는 2.87%, 지 난 해 동 기 와 비 교 해선 8.3 4 %상 승 한 수 치다. 국민 평형 으로불리는전용 8 4㎡ 로 환 산하면서 울 아파트분양가는 16 억8,588만원으로,17억원에 육박 한다. ㎡당 분양가는 2021년 8 월 1,258만 원수준이었다가 코로나1 9 사 태 가 종 료된후 2023년 중 반부터상 승추 세가 이어 졌 다. 2023년 8 월 에는 1, 4 30만원, 지 난 해 8 월 에는 1,852만 원으로 오 른 뒤1년만인지 난달엔 2,000만원선을 돌 파했다. 자 잿값 과인건비등 공사비 상 승 이분양가 급 등에영향을 줬 다. 8 월 분양된 단지 중 에는 송파구 잠 실 르 엘 이 ㎡당 2,635만 원으로 분양 가상 승 을견인했다.영등포 ‘대 방 역여 의도 더 로 드캐슬 ’은 ㎡당 1,888만 원, 마 포구 ‘ 홍 대입구역 센 트 럴 아르 떼 해 모 로’는 ㎡당 1,875만원에공 급 됐다. 전국 평균㎡당 분양가는 775만 원 으로전 월 대비1.75%하락했다. 경기 ( 9 65만원→ 9 86만원 ) 와 부산 ( 1,015만 원→1,028만원 ) ,강원 ( 556만원→560 만 원 ) 은 분양가가 소 폭 상 승 했고,인 천 ( 78 4 만 원→767만 원 ) , 제주 ( 1,0 49 만원→701만원 ) 는하락했다. 신지후기자 HMM 노리는 포스코, 관건은 ‘7조 가격표’ ‘年 3조’달하는물류비절감절실 정부도 HMM매각의지드러내자 7조규모産銀지분인수본격화 그룹현금성자산절반투입부담 경쟁입찰탓매수가상승가능성 IFA 2025 전시회서포부 빌트인가전^신제품 25종등 현지맞춤제품으로집중공략 150조유럽가전시장정조준 LG전자“5년내매출 2배로” 서울아파트분양가‘㎡당 2000만원’돌파 국민평형으로환산땐 17억육박 8월잠실르엘분양이상승견인 LG전자류재철HS사업본부장이4일 IFA 2025LG전자부스에서AI홈허브 ‘씽큐온’과가전 들이서로연결되며고객의일상을업그레이드하는LGAI홈을설명하고있다. LG전자제공 9월계란산지가격이1년전보다최대15.7%뛸것이란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전망이나온 5일서울의한대형마트에서시민이계란을살펴보 고있다. 뉴시스 대수술앞둔 LH, 반발보단기대감$“일할토대마련된다” 개혁전담추진단구성구체화 사업구조조정등쇄신폭클듯 내부서는“본래역할집중가능” 정부가 쌀 소비자가 격 할인지원을 20 ㎏당 3,000원에서5,000원으로확대 하기로했다.최근 쌀값 이가파르게상 승 하며 심 리적 마 지노선이었던 6만 원 을 넘 은데따른것이다. 농림축 산식품부는 쌀 소비자가 격 상 승 에따라 11일부터할인지원 규모 를 늘리겠다고 5일밝 혔 다. 한국 농 수 산식품유 통 공사 ( aT ) 에따르면, 전일 기준 쌀 20 ㎏평균 소매가 격 은 1년전 대비17.5%상 승 한 6만 4 5 4 원에 달 했 다. 평 년과비 교 하면 1 4 .3%높은가 격 이다. 지 난 해 쌀값 안정을위해수확기 대 책 으로 26만 톤 규모 의시장 격 리를 실시한여파다. 추 석성수기를 앞 두고 양 곡 가공용 쌀 도 5만 톤 범 위에서 추 가 공 급 하기 로했다. 중 소기업이대다수인 쌀 가공 식품업계가최근가 격급 등에따른 쌀 구매어려 움 을 호 소했기때문이다. 특 히수 출 기업은수 출 물량 생 산차 질 을 걱 정했던터 였 다. 농 식품부는업계에서 요구하는 5만 톤범 위에서실수요를반 영해연말까지필요한 원료 곡 을 신 속 히공 급 하는 한 편 , 가공용 쌀 수 급 상 황을지 속 점검할계 획 이다. 농 식품부는정부양 곡 3만 톤 대여조 치에따른 효 과 와 산지 쌀 시장 동 향을 지 속 적으로 모 니터 링 하면서필요하면 추 가 대 책 을강구할 계 획 이다. 변 상문 농 식품부식량정 책 관은 “이 번추 가공 급 은 쌀 가공식품업체의원 활 한 생 산 활동 에기여할 뿐 만아니라 쌀 수 급 에 도 긍 정적 효 과를 미 칠 것”이라며“수 출활 성화,물가안정등을위해가공용 쌀 을안정적으로공 급 하는한 편쌀 가 공업계 와 협 력해민간신 곡 사용을 촉 진하는 방 안도 마 련할계 획 ”이라고밝 혔 다. 세종=강진구기자 쌀값 20㎏당 6만원넘자$정부, 소비자가격할인지원확대 20㎏당 3000원→ 5000원늘려 가공용쌀도 5만톤내추가공급 ㋊㋍㍗㋇㋉ ᩹ᾎ ℉⽒ ㋊㋌㍗㋍㋎ ⼥ܶ⼽὚⎍ㄮ ھ ᩵ ㋍㍗㋈㋉ ܶᗅ Ᾱ ߑ ㋉㋉㍗㋈㋏ ᭕Ἢ⋅⋅ ㋇㍗㋇㋈ ⁹፵᩵⋅∹⼲ n  ⎉ᝍܵ∹ 㜬ಱ⃍ % ㋉㋇㋉㋌଍᪊ᗡ߹߹⋉ 고공행진계란값, 추석까지계속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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