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10일 (수요일) 종합 A2 “현대차이민단속여파켐프정치적위기” 현대차-LG에너지솔류션합작배터 리공장건설현장에대한대대적이민 단속으로 브라이언 켐프 <사진> 주지사 가 정치적 위기에 놓이게 됐다고 AJC 가보도했다. AJC는 9일자기사를통해“이번대규 모이민단속으로조지아정치와한미관 계 전반에 충격이 발생했다”고 분석하 면서“20억달러의 세제혜택이 주어진 현대차공장이켐프주지사의최대경제 성과에서이제는정치적약점으로전환 될위기에놓이게됐다”고분석했다. 신문은 켐프주지사가이런상황을인 식해“조지아에서 사업하는 모든 기업 은 주법과 연방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원론적인입장만을내놨다고전했다. 이민단속이후다른공화당인사들이 트럼프의강경조치에대해찬사롤보낸 것과는대비된다는것이다. 켐프 주지사는 현대차 전기차 공장을 유치하면서조지아를미국전기차생산 허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 혀왔다. 신문은현대차전기차공장의부작용 도다시소환했다. 현대차는 막대한 투자로 수천개 일자 리창출과지역사회발전과변화를약 속했지만동시에지하수자원부담과교 통혼잡, 주택난악화라는부작용도 나 타나고있다고신문은지적했다. 또노조도현지노동자들이외국인하 청업체에 밀려났다고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AJC는이번이민단속이후한국인들 의비자면제프로그램남용실태등한 국기업과 한국인들의 비자관련 규정 악용사례를집중보도하고있다. 한편현대차는이번사태이후북미생 산당담수석임원인크리스서속을새 책임자로임명했다. 현대차 측은 모든 협력업체와 하청업 체에 대해 철저한 법 준수를 요구하면 서“법위반에대해무관용정책을적용 하겠다”는방침을밝혔다. 이필립기자 AJC“최대성과→정치약점”분석 현대차공장부작용도재소환보도 메트로 애틀랜타의 올해 아파트 신규 공급규모가전국에서다섯번째를기록 했다. 최근 부동산 정보업체 렌트카페가 발 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 타에서 올해 완공된 신규 아파트 규모 는1만7,512세대에달했다. 이는 뉴욕(3만23세대)과 댈러스(2만 8,958세대), 오스틴(2만6,715세대), 피 닉스(2만1,188세대)에 이어 전국 5위 규모다. 매트로애틀랜타지역에공급된신규 아파트중 36%인 6,300세대가애틀랜 타시에집중됐다. 애틀랜타시의 신규 아파트 물량은 시 단위기준전국 여섯번째규모다. 오스 틴(1만5,195세대)과 샬롯(1만2,365세 대)이가장많았고이어휴스턴과브루 쿨린,피닉스가애틀랜타보다앞섰다. 보고서는 애틀랜타의 아파트 건설 수요 배경으로 벨트라인 개발사업과 FIFA월드컵대비도시재개발사업 외 에주거와직장, 여가를함께즐길수있 도록변모하는미드타운을꼽았다. 전국지역별로는남부(텍사스포함)가 26만여 세대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이 어서부12만5,000여세대, 중서부6만 여세대, 북동부5만6,000여세대를기 록했다. 이필립기자 메트로애틀랜타신규아파트물량전국 5위 올해1만7천여세대공급 36%가애틀랜타시에집중 귀넷카운티의한아파 트 건설 공사 현장. 메 트로 애틀랜타에서는 올해만 1만7,512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완공 됐다. <사진=펀드레이즈지> ◀1면서계속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비자 문제 해결에적극나설경우그어느때보다 입법에탄력을받을수있다는분석이 다. 한편트럼프행정부가한국기업의투 자를 유치해 미국 제조업을 재건하려 면투자성공에필요한한국인력이합 법으로입국할경로를확대해야한다고 미국전문가가제언했다. 한미경제연구소(KEI)의 아리우스 데 어 공보국장은 8일 KEI 홈페이지에 올 린 글에서 이민 당국의 조지아주 현대 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단속을 두고 트럼프 행정부 의불법이민자추방과외국투자유치 를 통한 제조업 재건이라는 두 목표가 충돌하고있다고진단했다. 그는 미국이 한국의 첨단 제조업 투 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지만, 연 방이민법때문에현대차등한국기업 이 미국에 신설하는 공장에 필요한 특 정한기술인재를데려오는게어렵다고 지적했다. 소잃고외양간고치나… 트럼프, 뒤늦게 “비자개선”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