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역시 손흥민 선수는 클래스가 다른선수였다. 전반내내답답한경기를이어가 던한국대표팀은후반주장손흥 민(33·LA FC)이 투입되자 경기 흐름을바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 구대표팀은 9일오후 8시30분테 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 파크 에서 열린‘북중미 강호’멕시코 와친선경기에서2-2로비겼다. 전반선제실점을기록한한국은 후반 2-1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 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허용 해아쉬운무승부를기록했다. 이로써한국은 9월A매치를 1승 1무로마무리했다. 2면에계속 · 박요셉기자 지난4일미국이민당국의단속 에 걸려 쇠사슬을 차고 끌려갔던 한국국민 300여명이 10일석방 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차질이 빚어졌다. 외교부는“미측 사정으로 우리 국민들의 10일 출발이 어렵게 됐 다”고설명했다. 하지만출발지연 과 관련한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 지않아이들의조속한귀국을놓 고불안감이커지고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의 면담을 앞두고 기자들에게“구금자 석방 연기관련미국측사정을지금밝 힐단계는아니다”라면서도“최단 시간 내 구금된 국민들을 구해낼 것”이라고말했다. 조지아주 포크스턴 소재 이민세 관단속국(ICE) 시설에는 한국인 노동자300여명이구금돼있다. 이 들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 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국이민당국이기습적으로실시한 불법체류자단속을통해체포·구 금된475명의일부다. 상당수가 취업 활동이 금지된 전 자여행허가(ESTA)나 6개월 단기 상용비자(B1)를받고입국한탓에 체포됐다. 소식통에따르면이들중대다수 는원래이날오전석방돼, 오후 2 시 30분(한국시간 11일 오전 3시 30분) 전후 조지아주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대 한항공 전세기에 탑승, 한국시간 11일저녁 6시쯤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예정이었다. 애틀랜타 공항은 포크스턴 시설 로부터차로5시간남짓걸리는거 리(430㎞)다. 당초 정부가 염두에 둔공항은 50분이면도착할수있 는플로리다주잭슨빌국제공항이 었다. 한소식통은“잭슨빌공항은 대한항공이취항하지않은곳이라 일주일가량 준비가 필요했다”며 “하루라도 빨리 귀국시키기 위한 선택”이라고말했다. 5면에계속 제11390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9 월 11일(목) A 구금300명석방불발…귀국연기 “미국측사정”구체이유는안밝혀 10일석방출국계획틀어져불안감 조현·루비오면담연기이유도의문 외교부“조속출발위해미와협의” 경기후한국응원단에게인사하는한국축구대표팀. “대~~한민국”동포응원에한국멕시코와선전 손흥민동점골,오현규역전골합작 4천여한인응원단목터져라응원 “ICE, 학교급습·표적삼지않는다” 연방국토안보부가 연방이민세 관단속국(ICE)이 학교를 표적으 로 삼거나 급습하지 않는다는 입 장을발표했다. 연방국토안보부는 9일 공식 성 명을통해“ICE는불법이민자단 속을 위해 학교를 타깃으로 삼지 않고있다”고밝혔다. 이 같은 입장 발표는 도널드 트 럼프의 이민 단속 강풍이 여전히 몰아치고 있는 것과 관련 가을학 기를 맞아 이민자 가정들의 자녀 들이 학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 고있다는일부언론보도에대한 해명을 목적으로 나온 것으로 풀 이된다. 트리샤 맥러플린 국토안보부 차 관보는 이날“ICE는 학생을 체포 하기위해학교로가지않는다”며 “위험한 불법체류 중범죄자가 학 교로 도주하거나, 아동 성범죄자 가 교직원으로 근무하는 경우 공 공안전 보호를 위해 체포 작전이 이뤄지는 상황이 있을 수는 있지 만, 이런 일은 발생한 적이 없다” 고밝혔다. 맥러플린차관보는“유감스럽게 도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법집 행 기관을 비방하려는 언론이 있 다. 이러한 비방으로 인해 오히려 ICE 법집행요원들에게가해지는 폭행이 1,000%증가하는결과가 초래되고있다”고주장했다. 연방국토안보부공식성명 개학맞아이민자가정불안보도관련 학교·교회등단속개정지침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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