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11일 (목요일) D6 정치 “장외투쟁 등 상상할 수 있는 모 든 방법을 동원해이재명정권과 싸우 겠다.” 장동혁국민의힘대표가 다시강경 모드로바뀌었다.이틀전이재명대통 령과의회동에서손을맞잡으며협치에 호응했던것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 이다. 그는 10일국회당대표실에서진 행된본보와의인터뷰에서더불어민주 당의입법강행을“독재”로규정하며이 대통령이이를막아상식의정치를회복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장 대표 는11일열리는취임100일기자회견 에서“이대통령이명쾌한답을국민 앞에내놓지않으면협치는없다”고 못박았다.다음은일문일답. -대통령이협치를띄운지하루만에 정청래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겨 냥해‘위헌정당해산’압박에나섰다. “사실이대통령이나를부른것은미 국등국제사회에야당과소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기위한 목적이더컸다고 본다. 그럼에도내가회동에나선것은 야당과 협치를 하려는 진정성이조금 이라도있기를바랐기때문이다.” -이대통령이협치의진정성이없다 는건가. “회동이후가문제다. 대통령이본인 의정치적목적만달성하고 ( 야당입장 에서 ) 성과가 없다면 ‘대국민 사기극’ 이라고봐야한다.우리가요구한특검 반대, 내란특별재판부 설치거부권행 사,최교진교육부장관후보자임명철 회를수용해야한다.” -이대통령이야당요구를받아들이 지않는다면. “상상할 수있는 모든 투쟁방법을 동원하겠다. 법적이든 법적이지않든, 국회안이든 밖이든 상관없다. 위헌소 송은 물론 장외투쟁까지국민의마음 을하나로모을수있는방법이라면무 엇이든동원하겠다.” -단독 회동에서 추가로 요구한 게 있는가. “주식양도세와관련,대주주요건을 완화해야한다고강조했다. 상법개정 안과 노란봉투법보완입법과 중대재 해처벌법의합리적적용도 요구했다. 이대통령은부처와협의해서긍정적으 로검토하겠다고했다.” -이대통령이취임100일기자 회견에나선다. “노란봉투법,상법개정안등을통과 시키면서어떻게‘코스피5000’ 시대를 달성할 수있는지명확한 답을내놓아 야한다. 미국과협상에서무엇을내주 고,얻었는지도밝혀야한다.” -민생경제협의체(가칭) 최우선 의제는. “노란봉투법과 상법개정안 등에대 한보완입법을가장먼저논의해야한 다. 서둘러마련하지않으면더심각한 사태가발생할것이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대표와따로 만날계획은. “정대표가협치할의사만있다면언 제든지만나겠다.” -’잘 싸우는정당’을만들겠다고약 속했다. “의원들을 평가해공천에반영하겠 다. 곧태스크포스 ( TF ) 를발족할예정 이다. 본회의장에누가 끝까지남아여 당과 싸웠는지, 대정부질문을적극적 으로 했는지, 상임위원회에서누가 계 속싸웠는지,질의및자료제출에적극 적인지, 토론회·간담회를 몇차례열고 당원들을얼마나 모집했는지등 평가 기준은많다.” -전당대회이후강성발언을자제하 고있는데. “당내선거에서할 수 있는 표현과 당대표가되어서할수있는표현이다 르다.당대표는모든당원의대표고국 민을설득하는자리다.자리가주는무 게를망각하면안된다.다만 윤석 열전 대통령 접 견등 약 속했던것들을 꼭 지 킬 것이다. 김 민수최고위원의강경발 언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사 람 들이국 민의힘을지지하는만 큼 최고위원들도 다양한목소리를 낼 수있다고본다.” -지명직최고위원등당직에강성유 튜버전한길씨를기용하나. “지명 직 최고위원은 내가 갈 방 향 을 바라보며힘을 모아 함께갈 수 있는 사 람 이어야 한다. 내가 관 군 이면전 씨 는의 병 이다.안에서싸우는게 효율 적 인사 람 이있고,밖에서싸우는게더나 은 사 람 도있다. 전 씨 처럼원외에서국 회에서나 오 는 목소리를 멀 리까지전 달할수있는사 람 도 필 요하다.” 염유섭^윤한슬기자 “李, 내란재판부 등 막아야$ 협치없으면대국민 사기” 송언석“李정부 100일혼용무도$일당독재끝내라” “그랬으면좋았을걸” 망언한이는송언석? 송언석국민의힘원내대표가10일국회본회의장에서정기국회교섭단체대표연설을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송언 석 국민의힘원내대표가10일국 회교 섭단체 대표 연 설에서이재명정부 와더불어민주당을 향 해“ 혼 용무도와 일당독재를끝내고상식과해법의정치 로 돌 아 오 라”고촉구했다.이재명정부 100일에대해‘어리 석 고무 능 한 군 주가 세상을 어지 럽 게 만든 시간’이었다고 평가 절 하한 것이다. 전 날 정 청래 민주 당 대표가 국민의힘을 향 해위헌정당 해 산 까지경고하고 나서자 강대강 전 략 으로맞불을놓은것으로보인다.여 당에선“내란에대한일언반구사과없 이협치를 빌 미로 삼 은협박”이라는 비 판이나 왔 다. 이 날 송 대표의 연 설은 시 작 부터끝 까지이재명정부성토로 점 철 됐 다.‘기 업 ’ 1 7 회,‘특검’ 11회,‘독재’ 7 회등을언 급 해가며민주당이반기 업 법과특검수 사 등을 밀 어 붙 이고있다고 비 판했다. 내각인사를 두 고는 갑 질과표 절 ,막 말 등으로얼 룩 진인사 참 사라고 쏘 아 붙 였 다.그러면서“정권이출 범 한지 겨 우 100일인 데 , 왜 스스로 파멸 의 절벽 을 향 해가속 페 달을 밟냐 ”며 “일당독재 의 폭 주를 멈추 고, 무한정쟁을불러 오 는선동과협박의정치를중 단 하라”고 촉구했다. 그러자여당 석 에선“내란정 당”,“ 김 건 희 한 테말 도못하면서”등의 고성이 연신 터 져 나 왔 다. 내란특별재판부 설치와 검 찰 개혁, 노란봉투법과더 센 상법개정안등주 요쟁 점 법안에대해서는 다시한 번 반 대의사를 명확히했다. 그는 “수사도, 재판도, 판 결 도자기들이다하겠다는 것인 데 ,인민재판과 무엇이다르 냐 ”고 반발했다. 또 노란봉투법,더 센 상법을 두 고“ 결 국한국에서사 업 을하지 말 라 는 ‘기 업단두 대법’”이라며“투자를 죽 이고, 청년 들의일자리를 빼앗 고, 기 업 을외국으로내 쫓 는자해적경제정 책 ” 이라고주장했다. 검 찰 개혁에대해서도 “검 찰 해 체 ” 시 도라고 규정하며“대한민국 형 사사법 체 계를 바 꾸 는 중대한 사안인 데 ,이 런 중대한입법을여야 합의도, 사회적 숙 의도, 국민의동의도없이속도전으로 몰 아치는게 말 이되 느냐 ”고지적했다. 다만 개혁 필 요성자 체 에는 공 감 하며 국회에사법개혁특위를구성해여야가 함께 논의해나가자고제안했다. 전 날 협치에 대한 언 급 이전무했던 정대표를 겨냥 한 듯 ‘협치’를입에 올 리 기는 했다. 송 대표는 “ 겉 으로는 협치 를외치면서야당 파괴 에 골몰 하는 표 리부동,양 두 구육을당장그만 두 라”며 “국민의힘은협치할준 비 가 돼 있다.어 떤 선 택 을 하 느냐 는 집권여당에달려 있다”고민주당에공을던 졌 다. 윤한슬^김소희기자 교섭단체연설, 정청래에맞불 “겉으로협치외치며野파괴골몰” 정당해산거론鄭겨냥강경발언 “인민재판같아”“기업단두대법” 내란재판부^노란봉투법등비판 與“내란사과없이협박만”반발 정 청래 더불어민주당대표가전 날 국 회교 섭단체 대표 연 설도중자 신 을 겨 냥 한‘ 역 대 급 망언’이나 왔 다며10일‘자 수와사과’를요구했다. 연 설중“ ( 1 2 · 3 불법계 엄 때 ) 노상원수 첩 이현실로성 공했더라면이재명대통령도,저정 청래 도이세상사 람 이아 니 었을것”이라고 발언한 직 후본회의장국민의힘의 석 에 서“제발그리 됐 으면 좋 았을 걸 ”이라고 외치는장면이담 긴 영상을보여주면서 다. 민주당은이인사가송언 석 국민의 힘원내대표라고지목한 뒤 ‘의원 직 사 퇴 ’를촉구하는등최고수위의대응에 나 섰 다. 정대표는이 날 오 전 국회에서열 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귀 를 의심했다. 제 연 설이마음에들지않는건 알 겠는 데 ,소리지르고 항 의하는건 알 겠는 데 , 어 찌 이 런말 을할 수있나”라며“노상 원수 첩 은 비 상계 엄 때수 백 명,수천명 을 죽 이겠다고, 살 해하려고 살 인계 획 을한것이다. 그것을경고하고있는 데 그때 죽 었으면 좋 겠다는것이 냐 ”라고 말 했다.이어“이목소리의주인공을 찾 는다”며“저목소리주인공이 낯익 다.자 수하고사과하기를바란다”고밝 혔 다. 민주당은 오 후 들어문제적발언을 한 당사자가 송원내대표로 확인 됐 다 고규 탄 했다.박수현민주당수 석 대 변 인은 “막 말 의주 범 이다 름 아 닌 송 원 내대표 였 다”며“송원내대표는지금이 라도이대통령과 정대표에게사 죄 하 고 의원 직 을 사 퇴 하라”고도 했다. “민 주당은 윤 리위원회제소, 국회의원제 명등모든수 단 을 총 동원해막 말 에대 해 책 임을 묻 겠다”며최고수위대응을 엄 포했다. 정대표도이 날 페 이스 북 에 올린글 에서“노상원수 첩 에 살떨 리고, 송언 석패륜 적망언에치 떨린 다”며의 원 직 사 퇴 를요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오 후 여야 원내대표 회동정회도중기자들이해당 발언을 한게맞 느냐 며입장을 묻 자아무 런 대 답을하지않았다. 이서희기자 이지원인턴기자 與“宋의원사퇴”윤리위제소엄포 ୁ᪊ₙᯡ♲⿍Ჭሥ ᫺ ھ ⽑ಭᐽ㎔ℽᬁ᪊ ᩵ᅕἍ಑ᾑℍٌ 장동혁 국민의힘대표가 10일 국회 본청당대표실에서한국일보와 인터 뷰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장동혁국민의힘대표인터뷰 “李, 美등에보여주려야당불러 특검반대^최교진철회수용해야 노란봉투법보완요구긍정답변 의원‘대여투쟁’평가해공천반영 尹접견등약속한것은지킬것”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