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1393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9월 15일(월) A 조지아주정부가운영하는건강 보험 마켓 플레이스인 조지아 액 서스(Georgia Acess)를 통해 개 인적으로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주민들은내년큰폭의보험료인 상을맞게될것이라는전망이나 왔다. 이로 인해 수십만명이 보험 을상실할수도있다는경고도나 온다. 비영리단체인‘패밀리 USA’는 12일‘민간보험사들이연방예산 삭감과 COVID-19 세액공제 종 료를주된이유로주당국에보험 료 인상안을 줄줄이 제출하고 있 다”고전했다. 이 단체 관계자는“조지자 액서 스 가입자들은 주로 식당이나 소 매업을 하는 자영업자와 근로자 들”이라면서“보험료가인상되면 이들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비영리단체인‘조지아 주민을 위한 건강한 미래(GHF)’ 는 보험료 인상으로 인해 34만명 이보험을잃을수있을것으로전 망했고 보건연구기관 KFF는 최 대 50만명이 보험를 상실할 것으 로추산했다. GHF의휘트니그리그스보건정 책국장은“보험료폭등으로보험 가입이줄면그파장은주전역모 든소득계층에걸쳐확산될것”으 로우려했다. 이 같은 분석에 대해 조지아 보 험국은 공식적인 설명은 하지 않 고있는상태다. 2026년보험가입은 11월께부터 시작된다. 현재 조지아 주정부는 오바마 케어 마켓플레이스를 주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조지아 액서스 와 메디케이드 확장 허용 조항을 바탕으로 만든 조지아형 메디케 이드인 패스웨이 투 커버리지<( Pathways to Coverage)를 운영 하고있다. 이필립기자 내년조지아 건강보험료대폭오르나 보험사들,주정부에인상안제출 전문가“최대50만명보험상실”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의 관 세정책으로전국가계에도물가 비상이걸렸다. 최근 예일대 예산연구소에 따 르면 미국 소비자가 체감하는 실질 관세율은 현재 18.6%로 1933년이후최고수준이다. 7월 물가상승률은 이미 연준 목표치인 2%를넘어 2.6%까지 오른상태다. 관세로 인해 오른 물가로 가계 의실질구매력도심각하게영향 을 받을 것이라는 경제학자의 분석은이미정설로되버렸다. 카이지첸에모리대경제학교 수는“올 한 해 동안 전국의 각 가정은 평균 2,100달러의 실질 소득손실을겪게될것”으로전 망했다. 그러면서 첸 교수는“각 가정 은당황하지말고실질적이고전 략적인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 조했다. 첸 교수가 제시한 관세로 인한 고물가시대대처법을소개한다. ▲대규모지출은 유보해라 자동차나 대형 가전제품 같은 내구재는꼭필요하지않다면당 분간 구매를 미루는 것이 낫다. 예를 들어 10년된 냉장고를 바 꾸려 했다면 가격이 안정될 때 까지 기다리는 편이 낫다. 신규 주택도 건설 경기 위축 가능성 으로신중히생각해야한다. ▲필수품은대체재를찾아라 식료품처럼 자주 구입해야 하 는 품목은 가격 인상 영향을 피 해가기 어렵다. 때문에 가급적 관세 영향을 덜 받는 국내산 혹 은지역산식료품을구매하되일 부 원재료가 수입에 의존할 수 있음을 감안해 가격을 꼼꼼히 비교해 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소고기 대신 닭고기 등으로 대 체하는것도한방법이다. ▲비상시대비저축을늘려라 관세로인해가계저축이줄어 들 수 있어 예비자금 확보가 중 요하다. 자녀 여름방학 동안 여 행이나 공연 등 문화 소비 지출 이 늘었다면 이제는 소비를 줄 이고 은행 저축 예금을 늘려야 할 때다.”불확실성이클수록저 축은늘려야한다”는것이경제 전문가들의조언이다. 이필립기자 “대규모 지출 줄이고 저축 늘려야 할 때” ■관세고물가시대가계대처법 체감관세율1933년이후최고치 “가정당2,100달러손실”분석도 전문가들은 관세로 인해 경제적 불확 실성이 커져 저축을 늘리는 등 예비자 금확보가중요하다고조언하고있다. <사진=셔터스톡이미지> 총영사관사칭 ‘보이스피싱’ 여전히기승 주미 대사관이나 총영사관 등 재외공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 싱사기전화가미주한인들을상 대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요구된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 거주하 는한인홍모씨는“지난주뉴욕영 사관의 직원이라며 전화가 왔다. 그사람이‘대한민국검찰청을대 신해연락한다’고하면서특정웹 사이트에 접속해 이름과 주민등 록번호를 입력하라고 했다”면서 “입력을하자인터폴명의의편지 가 화면에 떴고, 이어 마약 관련 사진까지 올라왔으며 검찰청 검 사와 연결시켜준다며 다른 사람 과통화를시켜줬다”고당시상황 을설명했다. 홍씨는“대화 중에 사기라는 의 심이 들어‘이상하다’고 말을 하 자상대방이‘장난인줄아느냐’며 맞받아쳤다. 3면에계속 · 한형석기자 재외공관직원위장해전화…검찰·경찰등한국기관사칭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