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17일 (수요일) 종합 A4 커크피살후폭풍확산되는애틀랜타 우익활동가찰리커크피살이후 메트로애틀랜타에서도후폭풍이 거세다. 이미 여러 기업 직원들이 그의 죽음을 비하하는 글로 인해 해고를 당한데 이어 이번에는 캅 카운티 교사 여러명이 같은 이유 로 정직을 당했고 귀넷 셰리프국 최고 책임자의 글로 논란이 확산 되고있다. 키보 테일러 (사진) 귀넷 셰리프는 커크 사망 이튿날인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커크를 지지한다면 나와 친구를 끊어라”라는 내용의 글을올렸다. 테일러 셰리프는 자신의 페이스 북계정에서“정치적입장이아닌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글”이라고 한뒤“폭력을지지하지않으며커 크의 아내와 자녀를 위해 기도한 다”면서도 이 같은 말을 이 어갔다. 테일러의 발 언은 주말 내 내 페이스북 을 중심으로 한 소셜 미디 어에서논쟁을불러일으켰다. 귀넷 공화당은 테일러에 대해 “귀넷카운티와법집행기관의수 치”라고 비난했다. 페이스북 일부 이용자는“셰리프로서 자격이 없 다”고역시비난대열에합류했다. 반면 다른 이용자들은“테일러 도 자신의 견해를 밝힐 권리가 있 다”고 옹호에 나섰고“당신의 신 념을지켜나가라”라는격려도이 어졌다. 귀넷 셰리프국은 테일러의 발언 을둘러싼논란과관련공식입장 을묻는언론의질문에답하지않 고있다. 캅 카운티에서는 커크의 피살을 옹호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린 일부 교사들이 16일 캅 교육청에 의해직위해제됐다. 교육청은이번사건을조지아교 원자격 위원회에 보고해 해당 교 사들의 교원 자격증에 대해 적절 한 조치를 요청하겠다는 방침이 다. 하지만 조지아 교사 재단 측은 “교사들도교실밖에서의삶이있 어야하지않겠는가?”라며교사들 의표현의자유를일정부분옹호 하고나섰다. 그런가하면로간빌의한타이어 업체가간판에“찰리커크를추모 합니다”라는 문구를 내걸자 누군 가“인종차별주의자, 입닥쳐”라는 낙서를해논란이일고있다. 월톤 카운티 셰리프국은 로간빌 경찰과 함께 낙서의 범인을 추적 중이라고밝혔다. 앞서 애틀랜타에서는 커크 피살 이후 온라인상의 부적절한 발언 을 이유로 델타 항공 직원들과 애 틀랜타 어린이 병원 직원이 정직 또는해고됐다. 이필립기자 귀넷남성체포,모르는여성에다가가성추행 귀넷카운티 의 한 여성이 공공장소에 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 해공황발작 을일으켜병 원치료를받 은후회복중이다. 이사건은릴번의플레즌힐로드 에서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벤치 에앉아있던중낯선사람에게부 적절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신 고했다. 46세멘도사아우렐리오로확인 된 용의자는 성폭행 및 공공장소 만취혐의로체포되어기소됐다. 체포 당시 경찰관은 아우렐리오 에게“사람을 부적절하게 만지면 안돼요. 만지기전에물어보고괜 찮은지 확인해야 해요”라고 말했 다.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너무 두 려워하여심각한공황발작을일 으켰고, 응급구조대가그녀를병 원으로이송하여치료를받게했 다. 목격자는 경찰에 아우렐리오가 비틀거리며여성에게다가가두번 이나 옆에 앉았지만, 여성이 떨기 시작하자 911에 신고했다고 진술 했다. 아우렐리오는 귀넷카운티 구치 소로 이송되었지만, 법정 출두를 앞두고보석금을내고석방됐다. 박요셉기자 공화소속부지사서민주주지사경선후보로 정 치 인 의 변 색 은 무 죄? 공화당 소속 조지아 부지사 출신 제프 던컨 (사 진) 이내년주 지사선거출 마를위해 민주당후보경선에뛰 어들었다. 던컨은 16일 성명을 통해“조지 아 주민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 령과 맞서 옳은 일을 할 용기있는 지도자를 원한다”면서“28년 만 에 조지아에서 민주당 주지사가 되겠다”며 공식적으로 주지사 경 선도전을선언했다. 포사이스 카운티 출신인 던컨은 오랜 기간 동안 공화당 소속으로 활동했지만트럼프대통령과의갈 등으로 지난해 조지아 공화당과 결별한데 이어 지난달 민주당 입 당을발표했다. 던컨과 트럼트의 갈등은 지난 2020년대선당시조바이든후보 가조지아에서승리하면서시작됐 다. 이후트럼프가선거결과를뒤 집기 위한 압박을 가하자 이에 던 컨이 반발하면서 갈등이 불거졌 다. 던컨은 지난해 대선에서도 카말 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고 조 지아공화당은이를이유로올해1 월던컨을당에서제명했다. 던컨은과거주의회및부지사시 절 의료 접근성 확대와 혐오범죄 처벌법 제정 등 공화당과는 결을 달리한 이력을 민주당 유권자들 에게강조하고있다. 던컨은이날경선출마선언에서 메디케이드 확대와 의료 및 보육 주거비 절감 추진을 내세우면서 “조지아를 민주주의 최전선이자 극단주의에맞선최후의방파제로 만들겠다”고밝혔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내년 주지사 경선 후보로 제이슨 에스테베스 주상원의원과 키샤 랜스 바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 마이클 서몬드 전디켑CEO,루와롬만주하원의 원이나선상태다. 이필립기자 던컨,민주입당뒤주지사도전 “커크지지자는나와친구끊어라” 테일러귀넷셰리프SNS글논란 캅교사들은부적절글이유징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5일 테네시주 멤피스의 심각 한범죄문제를해결하기위해주방위군과연방기관요 원들을투입하겠다고밝혔다. 이는멤피스에서대대적인범죄척결및이민단속작전을예고한것으로풀이된다. 트럼프 2기들어치 안을이유로군대를투입하는것은 LA, 워싱턴 DC에이어세번째다. 트럼프대통령이이날백악관집무실에서‘멤피스안전태스크 포스구성’을지시하는행정명령에서명한뒤이를들어보이고있다. <로이터> 트럼프또주방위군투입…이번엔‘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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