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17일 (수요일) C3 연예 1980년대를 배경으로 버스 안 내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백번 의추억'이 3%대시청률로출발했 다. 14일시청률조사회사닐슨코리 아에따르면전날방영된JTBC새 토일드라마 '백번의추억' 첫회시 청률은3.3%로집계됐다. 1회에서는 멀미를 달고 살면서 도 가족을 위해 악착같이 버스 안 내양으로 일하는 고영례(김다미 분)와기세고예쁜신입버스안내 양 서종희(신예은)가 만나는 이야 기가담겼다. 버스 안내양 합숙소에서 기강 을 잡으려는 권해자(이민지)가 종 희에게어려운야식심부름을시키 자, 영례가 종희를 몰래 도우면서 둘의우정이시작된다. 여기에부유한집안아들이면서 도반항심에사로잡혀권투대회에 나가는 한재필(허남준)이 둘과 엮 이면서삼각관계를예고했다. 세사람의이야기보다도약40년전 인1980년대정겨운풍경이더눈길을 끌었다. 옛날 100번버스를비롯해토큰 과 회수권을 걷는 빨간 모자를 쓴 안내양, 출퇴근 기록부를 작성하 던옛모습도생생하게담겼다. 영례가밤에몰래공부하겠다며 성문종합영어를 읽고, 종희 손에 이끌려 다방에서 음악을 신청해 듣는 모습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1980년대추억을엿볼수있었다. 배우들이본인보다10살가량어린 캐릭터를연기하느라교복을입은모 습이다소어색하게다가온다는점은 옥에티다. 김상호 PD는최근제작발표회에 서1980년대에는20대가지금30대 처럼외모가성숙했던것을고려했다 고설명했다. 조선시대에떨어진미슐랭셰프 의이야기를담은퓨전사극 '폭군 의 셰프'가 8회 만에 시청률 15% 를넘겼다. 15일시청률조사회사닐슨코리 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된 tvN 드 라마 '폭군의 셰프' 8회 시청률이 15.4%를기록했다. 8회에서는 조선 왕실 대령숙수 연지영(임윤아 분)이 명나라 숙수 들과 음식 경합을 벌이는 장면이 담겼다. 연지영은첫번째경합에서갈비 찜과 비프 부르기뇽을 섞은 퓨전 요리를 선보였고, 명나라 숙수는 고추기름을활용한강렬한요리를 내놨다. 두번째경합에선맹숙수가강목 주(강한나)의 협박 때문에 일부러 손을 베고, 연지영도 손목을 다치 면서 조선 숙수들이 위기에 처한 다. 하지만, 길금(윤서아)이 북경오 리껍질을완벽하게벗겨내면서북 경오리 롤을 완성한다. 이에 맞서 명나라 숙수는 연잎밥과 사찰 음 식을선보였다. 후궁 강목주, 제산대군(최귀화) 의 방해 공작 속에서도 음식의 맛 하나로 승부를 보려는 조선 숙수 들의 활약이 펼쳐지면서 눈길을 사로잡았다. '폭군의 셰프'는 사극에 음식과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를 버무려 기대를모았다. 음식을만드는과정을세세하게 담아내고, 맛을 표현하는 방법도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을 넣어 유쾌하게풀어내며재미를더했다. 그결과시청률은첫회에 4.9% 였지만, 4회에11.1%, 이번에15% 를 넘기며 빠른 상승세를 나타냈 다. tvN드라마가시청률 15%의벽 을넘은것은지난해11월방영된 ' 정년이'(16.5%)이후처음이다. KBS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 는자체최저시청률인 2.4%로마 무리됐다. 마동석이출연하는드라마로시 선을 끌었지만, 동양 12지신이란 판타지설정이시청자들입맛을사 로잡진못했다. 맛있는사극,거침없는상승세…'폭군의셰프'15%돌파 드라마‘폭군의셰프’ tvN제공 1980년대기억속으로‘오라이’ … ‘백번의추억’ 3%대출발 드라마‘백번의추억’ JTBC제공 인천공항 새 명예홍보대사에 배우 박보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배우 박보 검(32)을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 로 위촉했다고 16일(한국시간) 밝 혔다. 박보검은 3년간 인천공항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 에참여하게된다. 공사는 이를 통해 인천공항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와 공사가 추진 중인 주요 혁신사업 홍보를 강화한다는계획이다. 박보검은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와 JTBC 드라마 ‘굿보이’등에서 열연하며‘2025 올해의브랜드대상’에서3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15일(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열린‘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 신 규위촉행사’에서인천국제공항공사이학재사장(사진오른쪽)이배우박보검(사진왼 쪽)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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