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억대의 KT 무단 소액 결제 사건 용의 자로지목된40대중국동포두명이경 찰에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사이버수사과는정보 통신망법위반(침해) 및컴퓨터등사용 사기혐의로중국동포A(48)씨를, 컴퓨 터 등 사용 사기 및 범죄수익 은닉규제 법위반혐의로공범인중국동포B(44) 씨를각각체포했다고17일밝혔다. 입국장에서 붙잡힌 A씨는 지난달 말 부터 이달 초까지 불법 소형 기지국 장 비를 승합차에 싣고 다니며 경기 광명 시 등 수도권에 서 KT 이용자 의휴대폰을해 킹해모바일상 품권 구매, 교 통카드충전등 의소액결제를한혐의를받고있다. A씨에게선 범행에 사용한 불법 소형 기지국장비도확보했다. B씨는A씨로부터상품권등을넘겨받 아 해당 소액 결제의 현금화를 담당한 혐의를받는다. 이사건은 지난 4일 경기광명시에 거 주하는 C씨가휴대폰소액결제로 100 만 원이 결제된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알려졌다.경찰은이들의범 행경위등을조사한뒤구소속영장을 신청할방침이다. 이종구기자 이재명정부출범후첫한중외교장관 회담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내달 말 개최되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 력체(APEC) 정상회의를앞두고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을 위한 정지 작 업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의 방한이 유 력해지면서, 내달 APEC 정상회의가도 널드트럼프2기미국행정부출범이후 처음으로 한국·미국·중국 정상이 한 자리에모이는초대형외교무대가될전 망이다. 17일조현외교부장관은베이징댜오 위타이에서왕이중국공산당중앙외사 판공실 주임 겸외교부장과 만나“따뜻 하게맞아주어감사하다”며“한중관계 가 더 성숙하고 깊이 있게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10월 말 개최 되는APEC정상회담을계기로한중관 계도발전할수있기를바란다”며시주 석의방한을요청했다. 이에앞서왕부 장은“중국과한국은자주왕래하고많 은교류를할필요가있다”면서“그래야 더 깊이 이해하고 상호 신뢰를 높일 수 있다”고말했다. 또최근갯벌에서고립 된 중국 국적 남성을 구조하다 순직한 해경고이재석경사에게애도를표하고 한국 승객들을 구한 중국 버스 기사의 이야기도언급하며“최근양국간감동 적인이야기가많은데우호적인이야기 를발굴하고홍보할필요가있다”고말 했다. 이날 두 장관은 APEC 정상회의 개최 를앞두고최대현안인시주석방한에 대해논의한것으로보인다. 앞서조장 관은이날오전출국전김포국제공항에 서기자들과만나“시주석이APEC정 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장관회담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서로 협의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측은 시 주석의 참석을 확답하지 않고 있지만왕부장역시이달말또는 10월 중순쯤방한할계획으로전해진다. 오는 10월 APEC 정상회의는 한미· 한중정상은물론미중정상도무려6년 만에 악수를 나눌 초대형 외교 행사가 될가능성이크다. 이날조셉윤주한미 국대사대리는서울중구웨스틴조선호 텔에서 열린‘한미동맹 콘퍼런스’에서 “한미정상은경주APEC에서만날것” 이라고말했다. 베이징=이혜미특파원☞5면에계속 2025년 9월 18일(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시진핑ㆍ트럼프, APEC방한유력 美대사대리“트럼프,경주서李만날것” APEC‘한미중회동’초대형외교무대 베이징서한중외교장관회담 ‘KT소액결제’ 용의자 공항입국장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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