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19일 (금요일) 트럼프와 정치 폭력 오피니언 A8 시사만평 데이브그랜런드작 <케이글 USA-본사특약> 열기를 식혀 봅시다! 정치폭력 선동적 발언 뷰포드에서 동의한의원을 운영 하고있는최희정원장입니다. 앞 으로 유익한 건강정보로 여러분 을찾아뵙겠습니다. Q: 뷰포드에사시는어르신께서아침 에일어나시면항상머리가무겁고목이 뻣뻣하다고 하십니다. 무엇이 문제일까 요? A:하루의피로를풀기위해잠자 리에 들지만, 잘못된 베개 선택이 오히려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 니다. 잠을자는동안머리와목은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게 되 는데, 이때높이가맞지않는베개 를 사용하면 목뼈의 자연스러운 곡선이무너지고혈액순환이방해 되며 신경을 압박하여 다양한 증 상이나타날수있습니다. 그결과 아침마다 두통, 목 통증, 어깨 결 림, 심지어 손끝 저림이나 감각이 상과 같은 신경증상까지 겪을 수 있습니다. 바른수면자세와적절한베개높 이는 단순한 편안함을 넘어 건강 과직결됩니다. 특히목뼈, 즉경추 는뇌와몸을연결하는신경의통 로입니다. 경추가 한쪽으로 오래 기울어지면혈액순환이방해가되 고신경이눌려다음과같은문제 들이생길수있습니다. ·두통 및 편두통: 두통의 약 90% 이상이 목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있듯이목주변근육의긴 장과 신경 압박으로 새벽이나 아 침에두통이시작될수있습니다. ·목.어깨통증:베개가너무높거 나 낮아 목뼈의 자연스러운 C자 곡선이무너지면근육에지속적인 부담이갑니다. ·손저림.무감각: 잘못된 자세 로 목에서 팔로 이어지는 신경이 눌릴 경우, 손끝이 저리거나 감각 의이상이올수있고심한경우어 깨.팔꿈치, 손등여러부위에심한 통증이생길수도있습니다. ·불면과피로: 통증과불편함으 로깊은잠을이루지못하면, 다음 날 피로가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 됩니다. 베개에논하기이전우선자는자 세는 1. 똑바로 누워 천정을 보며 자는자세2. 옆으로누워자는자 세 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엎드 려 자는 자세는 장기적으로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또한 기존의 통 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에 권하지않습니다.) 그렇다면어떤베개가바른베개 일까요? 똑바로 누워 잘 때는 목뒤 공간 이 자연스럽게 채워져야 하며, 머 리가과도하게젖혀지거나앞으로 숙여지지않도록해야합니다. 옆으로 누워 잘 경우에는 어깨 폭만큼높이가유지되어야경추가 수평을이룰수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여름철에더위를이기기위 해 대나무로 만든 죽부인을 안고 무릎사이에 끼고 주무셨듯 얇은 Body Pillow를팔로안고무릎사 이에 끼고 자는 자세가 좋으며 무 릎은 과도하게 구부리지 않고 살 짝만 굽혀서 목과 척추가 일직선 이되게하여자는자세가이상적 인자세라할수있습니다 . 낮동 안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사용으 로이미긴장된목과손등을누워 서도 스마트폰을 들고 보거나 낮 는 베개를 보안하기 위해 손을 베 개밑에넣고자는자세는목,팔과 손등에문제를만들수있습니다. 만약이미목이나어깨에통증이 있거나, 아침마다두통, 손저림등 이반복된다면, 단순한베개문제 를넘어경추등의신경압박의가 능성도염두에두어야합니다. 이 런경우에는한의원이나정형외과 등 전문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 을 찾고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 니다. 하루의시작과끝을함께하는베 개, 이제는단순한수면도구가아 닌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으로 생 각해보십시오. 바른베개선택과 꾸준한 스트레칭 필요시 전문가 의진단과한방치료가함께한다 면, 머리와몸이한결가벼운아침 을맞이할수있을것입니다. 다음에는 두통 및 목. 어깨통증 과신경압박을완화하기위한한 방치료에 관하여알아보도록하 겠습니다. 일반 건강정보용으로 작성된 것이며, 개인의증상.치료는반드시전문가상담 후결정하시기바랍니다. 문의동의한의원:770-880-8717 올바른 베개의 사용으로 통증을 예방합시다 대자연에는 경이로운 광경이 많다. 그중 인상적인 것의 하나 가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는 연 어의 모습이다. 연어는 생의 대 부분을바다에서보내지만알을 낳을 때가 되면 자신이 태어난 개울을 찾아와 거기서 산란한 후 생을 마감한다. 영어로 연어 라는 단어‘salmon’은‘뛰어오 른다’는 뜻의 라틴어‘salire’에 서왔다고한다. 거대한 바다에서 살다 자기가 살던 시내를 찾아가는 연어의 능력은경이롭다.과학자들은연 어가 지구의 자기장을 파악할 수있으며이것과 해의 각도, 바 다의 온도 등을 종합해 자기가 태어난강의입구근처까지오는 것으로보고있다. 또연어는태 어나자마자 그 강물의 화학 성 분을 기억하는 능력이 있어 그 물이흘러나오는곳으로이동한 다는것이다. 이렇게 고향으로 가는 물길을 잡았더라도알을낳기까지의과 정은 험난하기 짝이 없다. 물의 흐름을 역류해 올라가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때로는 폭포도 뛰어넘어야 한다. 거기다 폭포 위에는곰이점잖게입을벌리고 뛰어올라오는연어를집어삼키 고 있다. 이런 위험을 모두 극복 하고 알을 낳는데 성공하는 연 어의 전체의 1%도 되지 않지만 이것이다음세대를탄생시키는 데는 충분했다. 인간이 댐을 짓 기전까지는. 뉴잉글랜드의 코네티컷 강은 한때연어가넘쳐나던곳이었다. 그러나주민이늘고물레방아를 돌리기위해댐을짓기시작하면 서연어수는줄어들기시작했으 며 1798년 매사추세츠 터너스 폴스 코네티컷 강 본류에 댐이 생기면서연어가상류로올라갈 수있는길은완전히막혔다. 이는 뉴잉글랜드에 국한된 것 이 아니고 대서양 연안 유럽과 북아메리카에공통된현상으로 이로인해대서양자연산연어는 사실상 씨가 말랐다. 지금 우리 가 먹고 있는 대서양 연어는 거 의모두양식연어라보면된다. 연어양식에결정적공을세운 사람은노르웨이의트리그베기 예드렘이다. 그는 40개 강에서 태어난 연어를 교배해 가장 우 수한품종의연어를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 연어는 캐나다와 칠레 등 주요 양식국으로 수출 됐고 지금도 양식 연어는 중 생 산량 1위다. 양식연어생산 1위 국가가노르웨이인것도그의덕 이다. 그러나 양식에는 여러 문제가 따른다. 많은 고기가 한데 몰려 있기때문에전염병에걸리기쉽 고여기서나오는노폐물이환경 을오염시킨다. 또1파운드의연 어를 키우기 위해서는 3 파운드 의 물고기 먹이를 줘야 해 낭비 가 크다. 다행히 태평양에는 아 직도 자연산 연어가 살고 있다. 알래스카와러시아등오지에는 댐이건설되지않아연어가자유 롭게 강과 바다를 드나들 수 있 기 때문이다. 연어의 고향길을 막고 있던 가주-오리건 경계의 클라마스 강에 설치됐던 댐이 모두해체됐기때문이다. 작년 8월 마지막 댐이 사라지 면서100년만에처음이강은자 유롭게흐를수있게됐다. 이댐 해체는인디언부족과환경보호 론자들이 20년간 법적 투쟁과 시위, 댐소유기업주주총회에 서 연설을 통해 얻은 오랜 노력 의결실이다. LA타임스에따르면이곳에살 고 있는 유록 부족의 일원이자 변호사이면서 환경운동가인 에 이미바워스코달리스가쓴‘물 은 기억한다: 내 원주민 가족의 강과 삶의 방식을 구하기 위한 투쟁’이라는 책에는 수 세대에 걸쳐이들이댐을해체하고연어 를 구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자세히적혀있다. 그녀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02년 수만마리의 연 어가떼죽음을당하면서부터다. 농업 용수로 전용되며 줄어든 수량과 수력 발전으로 인한 수 질악화, 생태계파괴등으로이 런참사가발생하자인디언관계 자들은 댐을 없애는 것이 문제 의근본적인해결책이라는데의 견을 모았다. 이 댐들은 1911년 과 1962년 주민들의 동의 없이 세워졌다. 인디언주민들은연방 대법원까지 가 어로를 할 수 있 는 권리를 되찾았고 이 댐의 소 유주인 퍼시픽 콥은 현재의 환 경 보호 수준에 맞게 댐을 보수 하는 비용이 해체하는 것보다 비싸게나오자철거에동의했다. 2023년부터 진행된 철거 작업 은 미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 되고있다. 물론수해방지와용수확보를 위해댐이필요한경우도있지만 더 이상 필요가 없어진 채 방치 된 댐도 많다. 코네티컷 강 터너 스폴스댐같은것이한예다.이 런 것들이 모두 사라져 연어가 되돌아 오는 날이 하루 속히 오 기를기원한다. 연어와댐,인디언이야기 민경훈 의 논단 최희정 동의한의원 원장 한방건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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