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내달 17일 이후 미 시민권을 신 청하는 사람부터 현행보다 더 까 다로워진 방식으로 시민권 시험 을치러야한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17 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민 권 시험 개정안을 공식 발표했다. USCIS는 시민권 시험 개정안을 18일연방관보에고시할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민권 시험은 현재 100개 문항에서 심사관이 무작위로 제시하는 10개 문제 가 운데6개를맞춰야했다. 4면에계속 · 서한서기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 준금리를 0.25%포인트 전격 인 하하면서 다소 소강상태에 있던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이 활 기를되찾을수있을지에대한기 대감이 커지고 있다. 일단 전문가 들은 잠재적 구매자들이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클 것 으로전망하고있다. 연준은 17일 기준금리룰 기존 4.25~4.50%에 서 4.00~4.25% 로인하했다. 지난해 12월 0.25% 포인트 내린 이후 9개월 만인 동 시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인하다. 기준금리 인하 발표 뒤 같은 날 기준30년고정모기지평균금리 도 6.22%를 기록해 2년여 만에 최저치를보였다. 시장은 이에 따라 주택 구매력 회복을기대하고있다. 존 라이언 조지아 다중 리스트 서비스 (GMLS) 수석 연구원은“ 모기지금리가6%에근접할수록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일 가능성 이커진다”고전망했다. 부동산업체레드핀분석자료에 따르면 모기지 금리 6.15% 기준 으로월2,000달러를예산으로구 매가능한 주택가격은 31만5,850 달러다. 올해 1월 7% 당시 같은 조건에 구매가능한 주택가격 29 만 5,000달러보다 2만달러이상 여유가생긴셈이다. 하지만 금리인하로 추가 구매력 이 발생해도 메트로 애틀랜타의 주택 가격이 여전히 높아 낙관은 금물이라는분석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8월 중간 주택 가격은40만5,400달러로실질적 으로 구매력이 회복되도 접근 가 능한 주택이 적다는 지적때문이 다. 경기불안과 고용 불확실성도 주 택경기활성화에는장애물이다.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8 월 조지아 전체적으로 일자리는 1,900개가 순증했고 실업률은 3.4%로전국평균보다낮다. “하지만전국적인경기불황으로 인해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여 전히일자리불안을느끼고있다” 는것이크리스버렐애틀랜타부 동산협회장의분석이다. 버렐은“고용 불확실성이 클수 록주택구매를미루는경향이있 다”면서“트럼프행정부의관세정 책 역시 소비와 기업 투자 심리를 위축시켜 결과적으로 주택 구매 자들을 더 기다리게 하는 요인으 로작용한다”고말했다. 이 같은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구매를 마냥 늦추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 다고조언하고있다. 프라비던스 그룹의 더스티 탈버 트대표는“금리가더내려가면경 쟁이 심해지고 가격도 다시 오를 수도있다”고내다봤다. 버렐도“지난해처럼 기준금리 인하후장기금리는오히려더반 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결국 현재 여건에 맞춰 주택 구 매를결정한뒤나중에금리가떨 어지면 재융자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결정이라는 것이 전문 가들의조언이다. 이필립기자 제11397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9 월 19일(금) A 총영사관내달8일개천절행사 애틀랜타 총영사관은 10월 8일 오후 5시 미드타운 피드몬트 파 크인근매그놀리아홀(Magnolia Hall)에서 2025년 개천절(Ko- rean National Day) 행사를 개최 한다. 애틀랜타총영사관은매년10월 3일인개천절을기념하여한인사 회 인사, 외교관, 미국 주 정부 관 계자 등이 참석하는 행사를 개최 해왔다. 2023년에는‘폰스시티마켓’루 프탑에서, 2022년에는‘더 커머 스클럽’에서행사가열렸으며, 한 미동맹의의미를되새기는교류의 자리가됐다. 이행사에는초대된인사만이참 석할수있으며, 초대된인사는10 월 3일까지 참가 신청을 해야 한 다. 박요셉기자 USCIS, 연방관보에공시 내달17일부터본격시행 기준금리인하…ATL주택시장숨통트이나 구매력여유불구 ‘관망’ 전망 경기불황ㆍ고용불확실성탓 전문가“구매뒤재융자”조언 17일요세미티국립공원에특별한 시민권선서식이열렸다. 요세미티 의 명물 중 하나인 글레이시어 포 인트전망대에서시민권선서식이 열린 것이다. 이날 연방 이민서비 스국(USCIS)은총 70명의신규시 민권 취득 이민자들과 가족들이 모인 가운데 선서식을 가졌다. 요 세미티 전망을 배경으로 말을 탄 기수대가 등장한 가운데 시민권 선서식이진행되고있다. [로이터] 어려워진시민권시험 ‘확정’ 10월8일5PM,매그놀리아홀 특별한시민권선서식 요세미티국립공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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