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19일 (금요일) 경제 B3 미국 내 회계·세무 전문법인 ‘ABC CPAs’가 25년간 캘리포니 아 소비세 및 사용세청(CDTFA) 에서 감사관과 슈퍼바이저로 근 무한 세무 전문가 제니 유 회계 사(CPA)를 영입했다. 한인 사회 에서 전 CDTFA 감사관 슈퍼바 이저 출신 CPA가 회계법인에서 직접서비스를제공하는것은이 번이처음이다. 17일안병찬 ABC CPAs 최고경 영자(CEO)와제니유 CPA는본보 를방문, 앞으로의서비스강화포 인트에대해설명했다. 이민1세대 인제니유 CPA는 CDTFA에서 16 년간감사관, 9년간감사관슈퍼바 이저로 재직하며 수천 건의 세무 감사와100건이상의항소심리를 담당했다. 그는 감사 리스크 분석, 세법해석, 다주(Nexus) 세무이슈 등복잡한세무분야에서풍부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커머 스,리테일,제조·도소매업종감사 대응에강점을지니고있다. 제니 유 CPA는 영입 소감을 통해“공직에서 수많은 한인 납 세자들의 감사 건을 담당하면서, 세무 감사라는 낯선 절차 앞에 서많은분들이두려움과막막함 을 느끼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며“감사관과 슈퍼바이저로서의 경험을토대로감사과정을능동 적으로 이끌고 전략적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 제 강점” 이라고강조했다. 그는 또 CDTFA 측 대표로 수 백건의항소심판에참여한경험 을 언급하며“항소심판 관계자 들이어떤점을중요하게보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감사 시작단계부터항소단계까지실 질적으로 효과적인 대응을 제공 할수있다”고말했다. 최근 전자상거래 확대에 따 라 타주와의 납세 의무 연계성 (Nexus) 문제가주요이슈로떠오 르고 있다. 캘리포니아 외 타주 상인들도 일정 조건이 되면 캘리 포니아에세일즈택스를납부해야 하고, 반대로 캘리포니아 상인들 도 타주 정부에 세금을 내야 하 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대응 하지못하면한인기업들이큰손 해를입을수있다. 이에대해유 CPA는“제도의도입과집행과정 에 직접 참여한 경험을 살려 한 인사업체들이복잡한세무환경 속에서도 안전하게 사업을 이어 갈수있도록돕겠다”고밝혔다. 안병찬 CEO는“한인 최초로 전 CDTFA 감사관 슈퍼바이저 출신 CPA가직접서비스를제공 하게 됐다”며“복잡하고 까다로 운세무감사상황에서도커뮤니 티와 기업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지원을받을수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 전화: (213)738-6000 www. abccpas.com <글·사진박홍용기자> Thursday, September 18, 2025 B2 경 제 Postmaster: Send Address changes to The Korea Times P.O.Box 74517, Los Angeles, CA 90004-9517 ■ 인터뷰 ‘트럼프 충성파’이자‘관세 정책 의 설계자’로 불리는 스티븐 마이런 (42)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장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이사가됐다. 월스트릿저널(WSJ)은 15일‘트럼 프의 도발적 경제학자가 어떻게 연 준을 뒤흔들었나’란 제목의 기사에 서 월가의 무명 인사였던 마이런이 어떻게전세계적파급력을지닌미 국통화정책을좌우하는자리에올 랐는지조명했다. 2년 전만 해도 마이런은 금융 분 야에서경력의막다른골목에다다 른듯했다. 그가공동창업한투자회 사는 제대로 도약도 못 해본 채 문 을 닫아야 했다. 하지만“이제 그는 연준을 개편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의 최전선에 있다”고 WSJ은진단했다. 연준 이사 인준안이 상원을 통과 하면서 마이런은 16∼17일 열린 연 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참석, 금리결정에참여했다. WSJ은 마이런이 연준 이사가 된 것에 대해 월가에서 무명에 가까웠 던 하버드대 출신 경제학자가 미국 통화정책의최상층부로수직상승했 다며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하하라 는트럼프대통령의압박작전의한 복판에 서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 면서 이런 급부상의 비결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국정과제에 대한 뿌 리 깊은 헌신과 도발적인 주장으로 논란을야기하는능력을지목했다. 마이런 자신도 이런 평가를 부정 하지 않는다. 그는 WSJ과 인터뷰에 서금지된질문을던질용의가집단 사고와싸우는자산이라고말했다. 보스턴대에서 학사 학위를 딴 뒤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마이런은 졸업 후 월가에 합 류했다. 채권·외환분석가로일하다 ‘소바넘’이란 뉴욕의 소규모 헤지펀 드에입사했다. 이시기를거치며그는중국의위 안화 평가절하가 자국의 제조업을 지탱하는 동시에 타국의 제조업은 파괴하며 글로벌 경제에 막대한 영 향을 끼치고 있다는 정치적 관점을 굳히게됐다. 2015년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출 마를 선언하며 중국을 상대로 한 무역정책을바꾸고더공세적인태 도를 취하겠다고 약속했을 때 마이 런은 자신을 대변해줄 후보를 찾았 다고생각했다고WSJ에말했다. 트럼프 1기인 2020년 마이런은 재무부에 합류했지만 트럼프 대통 령의재선실패후투자관리업체앰 버웨이브 파트너스를 공동 창립했 지만 투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다 2023년말폐업했다. 그러나 이 실패는 마이런이 마가 (MAGA·다시미국을위대하게) 진영 의 스타로 발돋움하는 전환점이 됐 다. WSJ 등각종매체에경제정책에 대한 기고문을 쓰기 시작하면서 이 론가의면모를다지게된것이다. 월가는 대체로 마이런의 주장을 무시했지만트럼프진영은그를주목 했고 이는 트럼프 2기 백악관 국가 경제자문위원장지명으로이어졌다. “월가무명애널에서경제책사로” 마이런연준신임이사 ‘MAGA’경제이론가명성 연준개편‘선본장’으로 전기차 테슬라의 일부 차량에서 전동식 차 문이 열리지 않는 사례 가 다수 보고돼 교통 당국이 조사 에나섰다. 16일연방도로교통안전 국(NHTSA) 산하 결함조사실(ODI) 은 2021년식 테슬라 모델Y 차량에 서차문을열수없다는차주의신 고를 9건 접수하고 이에 대한 예비 조사에착수했다. 가장 흔하게 보고된 상황은 주 행 후 차에서 내린 부모가 뒷좌석 에서아이를내리려고할때나주행 을 시작하기 전에 아이를 뒷좌석에 태우려고 할 때였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는 차 문을 다시 열 수 없었으 며, 이런사례가운데 4건의경우에 는 차 안에 진입하기 위해 창문을 깨야했다고차주들은 보고했다. ■ 회계·세무법인ABCCPAs 대한항공은 보잉사와 항공기 예지정비 분야의 협력을 강화 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예지정비는 항공기 부품이나 시스템에 결함이 생길 시점을 예측하고 실제 고장이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정비 다. 이번 협력은 항공기의 결함을 줄이고 항공기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정비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 운항에 도 기여한다. 이날 싱가포르에서 정찬우 대한항공 정비본부장과 크리스탈 렘퍼트 보잉 시니어 디렉터가 각서를 보여 주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보잉과협력강화파트너십 스티븐마이런연준신임이사. <로이터> 안병찬(오른쪽) ABC CPAs 최고경영자(CEO)와 제니 유 CPA가 세무· 회계 서비스 강화를 밝히고 있다. 한인최초슈퍼바이저출신 25년경력, 제니유영입 테슬라 차 문결함 조사 대상 차량만 17만대넘어 “한인사회세금감사해결위해최선” 동 서 장 례 John 3: 16 10년이상장례지도시신방부사미국장의사 로즈힐묘지근무 경력 저서 미국에사는한인들이꼭알아야할미국식장례상식 (한영으로되어자녀들도읽을수있음) 이게우리엄마야맞아? (수필집) (1.5세장의사의여운짙은글들) Henry H. Lee 이효섭 동서장례 East-West Funeral Services 는 장례는 신속히 경비는 저렴하게 예식은 아름답게 최고급 식장에서 책임지 고 모신다’는 이념으로 이국 땅에서 생을 마감하는 동포들과 유가족을 모십니다. 이효섭 대표는 아리조나 주립대학과 월셤 장의 대학을 (Worsham Mortuary College)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시신방부 실력과 망자의 얼굴화장 기술을높이평가받았습니다. 이효섭 대표는 유가족이 믿고 맡긴 망자를 타인의 손을 빌리지 않고 직접 염하고 방부과정을 손수 완수하며 장례예식을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인도합니다. 필요시 2세들을 위하여 영어로 장례인도 합니다. *장례지도사FDR4701 시신방부사EMB9702 장례보험4787740 화장, 매장, 자연장 Q: ABC장의사를통하여장례보험을가지고있습니다. 꼭ABC장의사에서장례를치러야하나요? T : 714-951-2520 : Dongsehfs 아닙니다. 장례보험의구조를설명해드립니다. 언젠가모두에게임할마지막예식을준비해두는것은 경제적으로그리고심정적으로현명한것입니다. 장례보험은예를들어가까이있는 ABC 라는장의사의현시가격을기준으로 본인께서원하시는장례비용을미국의보험회사에예치해두는것입니다. 장례비용인상을막을수있는좋은방법입니다. 미국보험회사에돈을넣어두는방법이보험(Insurance) 입니다. 만약 90세이상이되어보험을들수없을경우장의사에의탁할수있는데 이방법을트러스트(기금관리, Trust)라고합니다. 만약타주에서장례보험을준비하셨다가남가주로이사오셨을경우 여기서장례를치르고예식을집행한장의사에서보험회사에알리면 준비한보험금을지급합니다. 꼭외지에서오시지않고같은지역에서도장의사의변경은언제든가능합니다. 트러스트 (기금을장의사에서관리) 인경우는언제든조건불문하고해약할수있습니다. 대한항공은보잉사와항공기예지정비분야의협력을강화하는전략적파트너십을맺었다고17일밝혔다. 예지정비는항공기부품이나 시스템에결함이생길시점을예측하고실제고장이발생하기전선제적으로조치를취하는정비다.이번협력은항공기의결함을줄이고 항공기신뢰성을높이기위해추진됐다.정비효율성을높이고안전운항에도기여한다.이날싱가포르에서정찬우대한항공정비본부장 과크리스탈렘퍼트보잉시니어디렉터가각서를보여주고있다. 대한항공제공 대한항공, 보잉과협력강화파트너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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