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19일 (금요일) C3 연예 가수 최성수가 '치매 극복의 날'(9월 21일)을앞두고치매환자 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신 곡을발표한다. 최성수는 "18일신곡 '눈이부시 게 수상 소감', '만약에 엄마가 나 를 모른다 하면'을 발매한다"며 " 이번 신곡이 치매 환자와 가족들 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소원한다" 고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눈이 부시게 수상 소감'은 치매 를 소재로 한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2019)에치매환자로출연 한배우김혜자의백상예술대상수 상소감에 최성수가 곡을 붙인 노 래다. 김혜자는 제55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대상을수상하며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라고 소감을 말했 다. 최성수는 이를 인용해 평범한 일상의소중함을노래했다. '만약에 엄마가 나를 모른다 하 면'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어 머니와 그 곁을 지키는 자녀의 이 야기를담은곡이다. 치매 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 을위한범국민적공감대를형성하 고자제정한국가기념일이다. “앞으로도 계속 노래할 것이고 정안되면2, 3년쉬었다가나올겁 니다. 그러다또안되면 4, 5년있 다가나올수도있고. 그럼제나이 가어떻게되겠어요.(웃음)” 지난 6일서울구로구고척스카 이돔에서 열린 KBS 광복 80주년 기획 콘서트‘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무대에선‘가왕’조용필 은나이를잊은쩌렁쩌렁한노래로 1만8,000여관객을사로잡았다.“ KBS에서 공연하는 건 1997년 (‘ 빅쇼’) 이후 28년 만인데 TV로 방송된다고 하니 좀 떨린다”고 밝 힌그는객석을향해“이순간이오 래도록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다” 고말했다. 예정된 시각보다 30여 분 늦게 막을 연 이날 공연은‘이 순간을 영원히아름다운마음으로 / 미래 를만드는우리들의푸른꿈’이라 는 가사와 함께 시작하는‘미지의 세계’로닻을올렸다. 추석 연휴 방송용으로 제작된 공연이지만조용필은별다른이야 기없이‘못찾겠다꾀꼬리’ ‘자존 심’ ‘그대여’ ‘추억속의재회’등 을쉼없이불렀다. 지난해서울콘 서트와전체적인콘셉트는비슷했 지만 연주된 곡들은 30% 정도가 바뀌었다. 정규 20집발매이후시작한전 국 콘서트 투어에서 강력한 록 중 심의 편곡을 선보였던 가왕은 이 번 공연에서도 자신의 밴드‘위대 한탄생’과함께강력한록음악을 들려줬다. 특히‘태양의눈’은헤비메탈을 방불케 하는 강렬한 연주로 록페 스티벌에 온 듯한 착각을 안겼다. 공연 후“효도 공연인 줄 알았 는 데 가보니 록페스티벌 같았다”는 후기가줄을잇기도했다. 객석에는남녀노소다양한연령 층의 관객이 모였다. 히트곡을 따 라 부르고 KBS가 무료로 제공한 응원봉을흔들며‘가왕’의열창에 환호했다. 조용필은때로기타를연주하거 나팬들의‘떼창’을유도하며공연 분위기를끌어올렸다.나이를거꾸 로 먹는 듯 힘이 넘치는 목소리에 객석곳곳에서감탄의탄식이이어 졌다. 조용필은“오늘공연제목처 럼‘이순간을영원히’하고싶다” 고말했다. 후배 가수들의 축하 영상을 제 외하고쉼없이 30곡가까이연주 하는 사이 2시간 반이 훌쩍 지났 다.공연은‘킬리만자로의표범’과 ‘바운스’에 이어‘여행을 떠나요’ 를끝으로막을내렸다. 가왕은빠 른리듬에맞춰춤을추며“감사합 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무대를 떠 났다. 모든좌석이무료로공개된이번 공연은 1, 2차티켓예약이 3분만 에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공연은 다음 달 6일 KBS를 통해방송된다. 고경석기자 나이잊은‘가왕’열창…“이순간을영원히하고파” 28년만에KBS 무대선조용필 광복 80주년기획콘서트에서 쩌렁쩌렁한노래로관객압도 “록페스티벌같았다” 후기줄이어 “가끔쉬더라도노래는계속할것” 가수조용필이6일서울구로구고척스카이돔에서열린KBS광복80주년기획콘서트‘이순간을영원히-조용필’무대에서공연 하고있다. KBS제공 가수최성수, 치매환자·가족위한 신곡발표… “작은위로되길” ‘치매극복의날’ 앞두고공개 가수최성수 본인제공 아이유,데뷔17주년맞아2억원기부…난치병아동등지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데뷔 17 주년 기념일인 18일 자신의 이름 과 팬덤명‘유애나’를 합친‘아이 유애나’이름으로 총 2억원을 기 부했다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 트가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난치병 아동, 장 애인, 자립준비청년, 독거노인등 취약 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이를 위해 한국장애인재단, 메이크어위 시코리아,하트-하트재단,한국취 약노인지원재단에 각 5천만원씩 전달됐다. 아이유는 데뷔 기념일, 생일, 연 말연시등매해뜻깊은날마다‘아 이유애나’이름으로 꾸준히 기부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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