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20일 (토요일) 종합 A2 둘루스의맛과멋, 역사의숨결속에서피어나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둘루스 가을축제(Duluth Fall Festival)의화 려한 서막을 여는 미식 축제,‘테이 스트오브둘루스(Taste of Duluth)’ 가 18일 유서 깊은 페인콜리 하우스 (Payne-Corley House=김진희 대 표)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둘루스를 대표하는 14개의 레스토랑과 5곳의음료브랜드가참 여해, 지역의풍부한음식문화를한 자리에서선보이는특별한미식의향 연이었다. 1873년에지어져둘루스의역사를 간직한 랜드마크, 페인콜리 하우스 의 고풍스러운 정원은 이날만큼은 가장 맛있는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 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라이브음악을즐기며, 각부 스를 자유롭게 오가며 셰프들이 정 성껏 준비한 시그니처 메뉴와 샘플 음식을맛보는즐거움을누렸다. ‘테이스트 오브 둘루스’는 단순히 맛있는음식을나누는것을넘어, 지 역소상공인들에게는브랜드를알릴 기회를제공하고주민들에게는공동 체의유대감을다지는소중한시간이 되었다. 특히 행사 수익금 일부는 둘 루스 시의 발전을 위해 기부되어 그 의미를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그렉 휘틀록(Greg Whitlock) 둘루스시장은“오늘행사 를통해얻은모든수익금은우리시 를더욱아름답게가꾸는데사용될 것”이라며“음식을즐기는것만으로 도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해주신 모 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 했다.그는이어“이번축제를발판삼 아 둘루스가 더욱 다채로운 음식 문 화의 중심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 많이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 붙였다. 둘루스 시의원에 도전하는 사라박 도 이 행사에 참여하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헤일리 구 에이전트, 엘리 자베스 지 변호사 등 한인들도 다수 참여했다. 맛과정, 그리고역사가어우러진이 번‘테이스트오브둘루스’는참가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 다. 제인김기자 ‘테이스트오브둘루스’성료 페인콜리하우스(Payne-Corley House)김진희대표. 그렉휘틀록둘루스시장(왼쪽에서세번째)과사라박시의원후보(오른쪽두 번째), 페인콜리김진희대표(맨왼쪽), 낸시해리스전둘루스시장(맨오른쪽). 헤일리구에이전트와김진희대표. 가운데가둘루스시의원에 출마하는제이민하크니스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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