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24일 (수요일) 李 “한국 AI수도 도약”$ 블랙록과 MOU, 수십조원투자 기대 여한구, 그리어와 1주일만에또‘관세면담’ “H-1B 비자폭탄에한국유학생美취업언감생심” “이제는 H - 1B 비자를 신청할 엄두 조차 낼 수 없는 상황이됐습니다. 결 국 많은 한국인 미국 유학생들이 졸 업과 동시에현지취업을 포기하고 바 로귀국하는길을택할수밖에없을거 예요.” H - 1B 비자는미국이민법상전문직 에게주어지는취업비자다.기본 3년체 류가허용되고연장도가능하다. 하지 만추첨을통해매년 8만5,000개만발 급된다. 도널드 트럼프미국대통령은 최근이비자 발급 수수료를 1,000달 러 ( 약 140만원 ) 에서10만달러 ( 약 1억 4,000만원 ) 로 100배올리고곧장시행 했다. 30년가까이미국캘리포니아주 ( 州 ) 에서활동해온재미한인이민법전 문가 김준환 ( 58^ 사진 ) 변호사는 22일 ( 현지시간 ) 한국일보와통화에서“30% 안팎 확률에희망을걸고미국빅테크 취업의꿈을키우던한국인유학생들에 게결정타를먹인셈”이라고말했다. H - 1B 비자취득은원래바늘구멍이 었다. 김변호사에따르면지난해기준 으로 전체쿼터의 71%를 인도인이가 져갔다. 한국인은 1%가량에불과하다. 한국인유학생이H - 1B로신규취업하 는 경우는 연간 4,000건을 밑도는 것 으로추정된다. 수 수 료 도 이미 1,000달러가 아니었 다고한다. 김변호사 는“직원규모가 50명 이상인기업의경우건 당기본 1만8,000달러 ( 약 2,500만원 ) 에, 급행처리나변호사등비용이더해 지면 2만 달러 ( 약 2,800만 원 ) 가 넘기 일쑤였다”라며“이제H - 1B 비자는 스 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을 배제한, 소수 대기업만감당할수있는특권이됐다” 고말했다. 수수료인상은 신규 비자 신청자에 게만 해당한다는게백악관 설명이다. 하지만 포고문에는갱신을 포함한 모 든 H - 1B 비자 신청및 소지자의입국 에9월 21일부터1년간적용하는것으 로돼있다.김변호사는“기존H - 1B비 자 소지자가 3년이지나 연장 신청을 할때10만달러를내야할가능성이있 다”며“‘못 해주겠다, 돌아가라’고 하 는기업이나올개연성이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시한폭탄이터질 시기는 내 년 4월쯤이다. 막상 10만 달러를 내야 하는 시기가 닥치면아예외국인채용 을 포기하는기업이속출할 수있다고 김변호사는예상했다. 최근 5, 6년간미국대학 졸업생들의 취업난이갑자기심각해져외국인화이 트칼라진입문턱을높이려는움직임이 가시화했지만미국이전통적으로완고 하게막아온것은 블루 칼라 노 동자의 자국 침투 였다. 최근 조지아주현대차 배터리 공 장 한국인 노 동자체포 · 구 금 사 태 도시대 착오 적이민법과이 런 보호 조치의부 작 용인것으로 김변호사는 해 석 했다. 그 는 “이민법개정없이트럼프행정 부 권한만으로 가능한 현 실 적대 책 은 미국에대규모 공 장을 건설하는 대미 투 자국의현장기 술 인 력 에게는H - 2B 비자 쿼터를 넉넉히 부 여 하도 록 미국 정부와 협 상하는것”이라고조 언 했다. H - 2B 비자는미국인 노 동 력 이부 족 한 비 농 업분야에서 단 기 계절 성일자리나 일 회 성일자리로 외국인 노 동자를 고 용할 수있도 록 허용하는임시취업비 자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 ‘이민법전문’ 재미변호사김준환 “조지아구금사태재발막으려면 H-2B임시취업비자쿼터늘려야” 이재명대통령이22일미국뉴욕의한호텔에서세계경제포럼의장인래리핑크블랙록회장을만나악수하고있다. 뉴욕=뉴시스 이재명대통령은 22일 ( 현지시간 ) 미 국 뉴욕 에서 세계 최대 자 산운 용사 인 블랙록 의 회 장 등과 만나인 공 지능 ( AI ) 과 탈 탄소전환을 위 한 투 자 협력 양 해각서 ( MOU ) 서명을이 끌 었다. 많 게는수 십 조원의해외 투 자유치가기 대된다고대통령 실측 은 밝혔 다. 유 엔총회참석 차 방 미중인이대통 령은이 날 미국도 착후첫 일정으로 세 계 경제포럼의장인 래리 핑 크 블랙록 회 장과 글 로 벌 인프라 파 트 너 스의아 데 바요 오군레 시 회 장, 김용전 세계 은행 총 재와 회담 을 가 졌 다고 하정우 대통 령 실AI 미래기 획 수 석 은전했다. 하 수 석 은 뉴욕 에서 브 리 핑 을 열 고 “인 공 지능,에 너 지전환,인구변화라는 인류의 세 가지대전환 과제들을 중심 으로 논 의가이 뤄졌 으며, 동시에한국 과 글 로 벌투 자사간전 략 적 협력 을 위 한 공 감대를확인하는자리였다”고전 했다. 핑 크 회 장은 “ AI 와 탈 탄소전환 이 반 드시함 께 진행되는 것이중요하 고이는전 세계 가 함 께 가야 할 문제” 라며“한국이아시아의 AI 수도가 될 수있도 록글 로 벌 자본을연 계 해적 극 협력 하겠다”고말했다고하수 석 은전 했다. 이에이대통령은 “한국의아시아 태 평양 AI 수도 실 현을 위 해 협력 할 수 있게되어환 영 하며, 긴밀 하고 지속적 인 논 의를 통해이 번협력 관 계 를 실 질 적인 협력 성과로이어지게 끔 하자”고 화 답 한 뒤핑 크 회 장을한국으로 초 청 했다. 핑 크 회 장은 이 날 이대통령이지 켜 보는 가 운데 배경 훈 과학기 술 정보통 신부 장관과 MOU 를 맺 었다. MOU 에 는 △ 국내 AI 및재생에 너 지인프라에 대한 협력△ 한국 내아시아 태평양 AI 허 브 구 축 협력△글 로 벌협력 구조 마 련 에 양 자가 힘 을 합 치겠다는 내용이 담겼 다. 하수 석 은“ 양측 은이 번논 의를바 탕 으로 한국을 아시아 태평양 지 역 에서 글 로 벌 자본과기업들이신 뢰 할 수있 는거 점 국가로자리매김하게할 계획 ” 이라고 했다. 블랙록 의예상 투 자 규 모를 묻 자 회담 에 참석 한 차지호더불 어민주당의원은 브 리 핑 에서“ 세계 에서 가장 큰 자 산운 용사에서‘대규모 투 자’ 라고하면통상수 십 조원 단위 는이야 기를 한다”면서“가까 운 시일내바로 시 작 할 수있는 파 일 럿투 자가예상되 고적어도수조원 단위 의 파 일 럿투 자 가일어 날 것으로 계획 하고있다”고말 했다. ‘ 블랙록 이 왜 한국을 투 자처로 꼽았 느냐 ’는 질문에차 의원은 “한국이아 시아 태평양 지 역 에서중추 국가로서 가진 역 량, 그 리고 AI 에대한 풀 스택 ( 전 방위 개발 ) 역 량과 재생에 너 지와 AI 전환에대한 굉 장 히강력 한정보의 의지 ( 를높이 샀 다 ) ”고설명했다. 한 편 이대통령은이 날뉴욕 의한호 텔 에서 열린뉴욕 동포간 담회 에서“재 외국민들을 포함해서전 세계 어 디 에 있든 대한민국 주인으로서의권 력 을 제대로행사할 수있도 록투표 제도개 선 도확 실히 해내도 록 하겠다”고말했 다. 이대통령은 “이제다시정상으로 돌아와서다시도약할때가됐다.경제 적으로 문화적으로 군 사적으로 외 교 적으로 그 리고정신적으로”라고 강 조 했다. 뉴욕=이성택기자 李대통령, 유엔총회방미첫일정 블랙록회장“글로벌자본연계” 한국측“가까운시일내가능한 수조원대파일럿투자이어질것” 李, 뉴욕동포간담회참석해 “재외국민투표제도개선하겠다” <전문직취업> 여 한구 ( 사진 ) 산 업통상자원부 통상 교섭 본부장이말 레 이시아에서제이미 슨 그 리어미국 무역 대 표 부 ( USTR ) 대 표 를 만난다. 다만 두 사 람 모두아 세 안 ( ASEAN ) 경제장관 회 의 참석 차 말 레 이시아를 찾았 고일주일전쯤미국에 서만나한미관 세협 상관 련논 의를이 어간 만 큼 이 번 에는 눈 에 띄 는 성과를 내기는 쉽 지 않 을것으로보인다. 여 본부장은23일 쿠알 라 룸푸 르에서 24, 25일 ( 현지시간 ) 열 리는아 세 안경제 장관 회 의 참석 을 위 해출국했다.이 회 의는10월예정된아 세 안정상 회 의에 앞 서아 세 안 10개국및주요 협력 국경제 · 통상 장관들이경제분야 의제를 논 의 하기 위 한자리다.한국과미국,유 럽 연 합 ( EU ) 등은대화상대국자 격 으로 회 의에나 선 다. 관심을 모으는 건 미국과의 양 자 회담 이 다. 한국과 미국은 7 월말상호관 세합 의 이 후 3,500억달러규 모의대 ( 對 ) 미 투 자 펀 드 구성 방식 을 두고이 견 을 좁히 지못했다. 그 래서이 달 초실무 진을시 작 으로김정관 산 업 부장관, 여 본부장등이미국에갔다. 여 본부장은이 날 출국전기자들을 만나 “정부가우리기업의어려움을충 분 히알 고있고 그 리어대 표 와는 여 러 가지다자 협 의를 논 의하며이 런 ( 관 세 관 련 ) 한미이 슈 도 논 의할예정”이라며 “ 반 도체 철강 등 품목 관 세협 상과 관 련 해우리기업들의입장을 반영 할 수 있게최 선 을다하고있다”고했다. 그 러 면서“ 여 러경로를통해최대한안전장 치를 마련 하고 산 업적 합 리성을 보장 할 수있도 록 설득하고있다”고 강 조 했다. 그 러나 여 본부장이아 세 안경제장관 회 의관 련 일정을 소화해야 하다 보니 시간을많이내진못할것으로보인다. 아 울 러 여 본부장이 방 미일정중만 났 던 그 리어대 표 를 다시만나는것이라 양측 이전 향 적입장을 내 놓 을 가능성 도 낮 다. 오지혜기자 말레이아세안경제장관회의참석 여“우리기업들입장반영에최선” 전향적입장내놓을가능성낮아 <세계최대자산운용사> ☞ 1면‘李대통령,美의원단접견’서계속 미국 의원들은 “ 북핵 문제 해결 및 한 반 도 평 화를 위 한이대통령의 노력 을 지지하며한국 정부의 노력 이결 실 을 맺 길 바 란 다”며“미의 회 차원에서 도적 극협력 해나가겠다”고 답 했다. 참석 의원가 운데영 김의원은 공 화 당소속이고,나 머 지3명은민주당소속 이다. 미의원들은이대통령예 방 의원 단 구성이상 · 하원, 공 화 · 민주당을아우 른 것과관 련 해“ 굳 건한한미동 맹 에대 한 미의 회 의 강력 한지지를 보 여 주는 것”이라고자 평 하며“지난달한미정상 회담 이성 공 적으로개최된만 큼앞 으로 조 선 ,바이 오 , 방산 분야등에서 양 국의 산 업및기 술협력 이더 욱 공 고해질수 있도 록 의 회 차원의지원을아 끼 지 않 겠 다”고말했다고대통령 실 은전했다. 美의원단“李한반도평화노력지지, 적극협력” D4 외교 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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