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24일 (수요일) D6 경제 ☞ 1면‘카톡에챗GPT탑재’에서계속 AI도 훨씬쉽게쓸 수있다. 10월부 터채팅탭상단에 ‘챗GPT’ 탭을 새로 만들어오픈AI 최신모델인GPT - 5를 쓸 수있다. 이는 2월 오픈 AI와 전략 적제휴를발표한이후카카오가내놓 은첫결과물이다.카카오톡내챗GPT 는선물하기 ( 쇼핑 ) , 카카오맵 ( 지도 ) 멜 론 ( 음악 ) 등 카카오의주요 서비스와 연결된다. 올리버제이오픈AI 총괄은 “세계적수준의AI를한국인일상에접 목했다”고했다. 더불어카카오는 메신저본연의기 능도업데이트했다. 채팅탭에는 폴더 기능이더해져가족·친구·직장 등 주제 별로 대화방을 정리할 수있다. 또 보 낸메시지는 24시간안에고칠수있으 며보이스톡에는통화 녹음·텍스트변 환·AI요약기능이추가됐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확 뜯어고친 건 국민메신저라는 위상이흔들리고 있어서다.짧은영상콘텐츠소비가보 편화하면서카카오톡은 국내월간활 성이용자수 ( MAU ) 1위자리를유튜브 에빼앗긴지오래다. 여기에 1020세대 를중심으로인스타그램다이렉트메시 지 ( DM ) 를통한 소통이활발해지며탈 ( 脫 ) 카카오톡흐름도나타나고있다. 모바일인덱스에따르면카카오톡의1 인당 하루 평균 사용 시간은 30.12분 으로 5년전인 2020년 ( 23.4분 ) 과비교 해큰차이가없다 ( 2월25일기준 ) . 앞서정대표는 2024년말실적발표 회에서“이용자들이자주찾고오래머 무르는플랫폼을보면목적없이도탐 색할 수있는 재미요소가 풍부하다” 며 “카카오톡은 메시지를 보내기 위 한목적을갖고방문하는이용자가대 부분”이라고 했다. 결국 카카오 또한 목적형메신저성격이강한 카카오톡 을 탐색형플랫폼으로 확장하기위해 SNS, 숏폼, AI 등 서비스를 접목하고 나선셈이다.업계관계자는“무료인메 신저앱은체류시간을늘려야광고등 매출을확대할수있다”고했다. 관건은이용자의반응이다. ‘카카오 톡의인스타그램화 ( 化 ) ’를 두고 회사 내부에서도 우려의목소리가 적지않 았던것으로알려졌다. 채팅기능이훼 손될수있다는취지다.카카오는 2012 년카카오스 토 리,2023년 펑 등SNS서 비스를 내놓았지만 원 했던성과를 얻 지 못 한것으로알려졌다.회사관계자 는 “이용자들 피드백 을 귀담아듣 고기 능을 개 선해나 갈 것”이라고했다. 경 제 협력개 발기구 ( OEC D ) 가 올해 한국 경 제성장 률 을 1.0 % 로전 망 했다. 새정부 출 범 이후 적 극 적인 경 기부 양 으로 소비심리가 살아 나고 있는 점 이 적 극 반영된것으로 풀 이된다. OEC D는 23일발표한 중간 경 제전 망 을 통해올해한국의 경 제성장 률 을 앞서 6 월전 망치 와 같 은 1.0 % 로전 망 했다. 내년성장 률 도최 근 회 복 세가지 속 할것으로 예 상하며지 난 전 망 과 동 일한 2.2 % 로 예 상했다.올해물가상 승 률 은지 난 전 망 보다 0.1 %포 인트 올 린 2.2 % ,내년은 0.1 %포 인트내 린 1. 9% 로 제시했다. 기 획 재정부 관계자는 “주요국 성장 률 을 보면내년성장 률 이올해보다대 체로 둔 화할 것으로전 망 했는데,이에 반해한국은 최 근 회 복 세가 지 속되 며 내년성장 률 이올해보다 높 을 것으로 OEC D는 예측 했다”고 설명 했다. 앞서정부는 올해성장 률 을 0. 9% 로 전 망 하며1 %달 성은어려 울 것으로 봤 다.한국은 행 도 0. 9% ,한국 개 발연구 원 ( K DI ) 은이보다더 낮 은 0. 8% 로전 망 했다. 소비는다소회 복되 고있지만건 설 경 기가 부 진 하고 대 외 불확실성도 여전한 탓 이다. 다만 현 대 경 제연구 원 은최 근 올해성장 률 을 1.0 % 로전 망 하 며“정부의적 극 적재정정 책 과 경 제심 리회 복 으로 경 기전환의모 멘텀 이만 들어 진 것으로보인다”고평가하며1 % 가능성을내비 쳤 다. OEC D는 올해세계 경 제가 3.2 % 성 장할것으로전 망 했다. 직전전 망치 보 다 0.3 %포 인트 상 승 한 수 치 다. 관세 인상전 조 기선적에따 른생산증 대와 무 역증 가,인 공 지능 ( AI ) 투 자확대등 을 배경 으로 꼽 았다.다만내년성장 률 은 올해보다 0.3 % 떨 어 진 2. 9% 로 예 상했다. 조 기선적 효 과가 감 소하고, 관세인상과 함께 정 책 불확실성이 투 자와 무 역 을위 축 시 킬거 라는 판 단 때 문이다. OEC D는올해미국성장 률 을 1. 8% , 내년은 1.5 % 로전 망 했다.일본은 견조 한 기업이 익 과 투 자 증 가세가 호 재로 작 용하며올해1.1 % ,내년0.5 % 성장할 것으로 예 상했다.직전전 망 보다 각각 0.4 %포 인트, 0.1 %포 인트 증 가한 수 치 다. 중국은올해4. 9% , 내년은 4.4 % 성 장할것으로 진 단했다. 세종=이성원기자 15년만에 개편$ SNS 가까워진 카톡 유튜브^인스타에이용시간밀리자 숏폼등탐색형플랫폼으로확장 “채팅기능훼손”우려목소리도 “한국경제최근회복세지속” OECD, 올 1%성장전망유지 경기부양덕에소비심리살아나 내년엔성장률올라 2.2%예상 ‘배추대란’끝낼게임체인저온다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네이버 139.37 분 50.58 분 30.12 분 25.4 분 유튜브 ⠽⠽῭⭪ ץ ⶁ⋅⁝ 㜬 ⅙ን ⠽⠽῭⭪ ᝍὅ ⠥ܵ℡⻍ሥ⼍ᚉ چ ᾶ ۅ ٕᲥᔅℍ⪉⅍ᅅ⅁⪥ሥᚽ⋕ ㎼☍Ⳏᗲℍ⠽⬕ ک ፵ᚍሥ㐰☍Ⳏᗲⶽഝ㐱ඍⅎ ㎼㋉㋋Ქ㐰ᐝᲥ⎉ᯡ⇞㐱౮ ᯘⷅῊ ۅ ῭⻑☍Ⳏ⤡⬙⟩⼥ᙑᾙᛅᯡ⅑ℕ ㎼☍Ⳏ⪶ᾙ῭⻑ v㐰☠cÖó㐱᩵㏖㋈㋇ῑ⇞㏗ ㎼ᚽℽᱭ⭪⭾〝ୂℕᗘ v⁝ ㎼ v᠍㐰⠽⅁⠽⠽῭⭪㐱ඍⅎῑ⇞ ⠥ܵ⪶ ☍Ⳏ⪶ ⎉ ߑ ⪶㏖⿍⽒῭⻑☍Ⳏ㏗ ⅁ ھ ⎉౮㏖ v㏗ ܶ᭕᠍⅙℡⋅⁝⻕ᅴⷅℽᲥ 㜬 ⅙ን ᑱᗝⅅ⅁ഺᱭ 23일서울종로구한국금거래소에서직원이순 금제품을정리하고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12월인도분금선물종가 가전거래일보다 1.9%오른온스당 3,775.10 달러로사상최고치를기록했다. 연합뉴스 여름 철폭염 ·장 마 로 매년추 석즈 음 에 벌 어지고있는 배 추대 란 을 완 화할 길 이 열렸 다.해 마 다 겪 는 배춧값폭 등 을 해결할 실 마 리는 CJ 제일제당이 23 일 개 발했다고 밝힌배 추신 품종 ‘그 린 로 즈 ’에서찾을수있다. 보통여름 배 추는 고 랭 지 배 추로 불 린 다.여름 배 추는15 ~ 1 8 도의서늘한 온 도에서 잘 자라는 특 성을 감 안해해발 6 00 ~ 1,000미터 ( m ) 의고 랭 지지 역 에서 재 배 하기 때 문이다. 실제여름 배 추 주 산 지는강 원 도 태백 · 삼척 등고지대다. 그 런 데이상기 온 으로여름 철 무더위 가 심해져고 랭 지기 온 도 오르자여름 배 추 수확 량 은 들 쭉날쭉 하기시 작 했 다. 공급 이부족할 때마 다 치솟 은여름 배 추 가격에소비자는 물론 김치 제 조 업체들도 배 추대 란 을 겪었 다. 2022년 김치 제 조 업체들은 크 게오 른배춧값 에 포 장 김치 가격을인상하기도했다. CJ 제일제당이201 8 년연구에들어가 개 발을 끝 낸그 린 로 즈 는 고 랭 지 배 추 의약 점 을보 완 했다. 수확시기에활 짝 핀 장미 봉 오리를 닮 은그 린 로 즈 는 25 도이상의고 온 에서도안정적으로 키울 수있다. 뿌 리가 깊 고 넓 게 퍼 져기후변 화에버 틸 수있는내성이강하다. 한여 름에고 랭 지지 역 에서내려와 날씨 가더 운 400 m 이하저고도지 역 에서 배 추재 배 가가능해졌다는의미다. CJ 제일제당은 2024년해발 200 m 에 위 치 한 충북 괴산군 시 범 재 배 지에서 그 린 로 즈 성능 검증 을 마치 고 김치 로 담 그는 테 스트를했다.올해재 배 한 배 추로일부비비고 김치 제 품 도만들 예 정이다. 박경담기자 CJ제일제당개발한‘그린로즈’ 고온에강해안정적재배가능 하늘뚫고간다…금값1.9%급등 프랜 차이 즈 가 맹점 주들이 뭉쳐 단 체를구성,본사의‘ 갑질 ’에대 항 할수 있는기반이 마련 된다.가 맹 본부가정 당한사유없이 점 주단체와의 협 의를 거 부할 경 우 공 정 거 래위 원 회의제재가 이 뤄질예 정이다.가 맹점 의영업사정이 악화하면위약 금 없이가 맹 계약을해 지할수있도 록 보 호 장 치 도 생 긴다. 공 정위는이 같 은내용을 담 은 ‘가 맹점 주 권익 강화 종합 대 책 ’을 23일 발표했다. 종합 대 책 의 핵 심은가 맹 본 부와 점 주사이의‘ 힘 의불균형’과정 보 비대 칭 문제를 바로 잡 는 것이다. 이 날 서 울 한 프랜 차이 즈 가 맹점 에서 점 주들을만 난 주 병 기 공 정 거 래위 원 장은“가 맹점 의 창 업과 운 영, 폐 업등 거 래전과정에서 점 주의 권익 을강화 하는대 책 을추 진 하 겠 다”고 밝혔 다. 가 맹점 주의 협 상 력 은대 폭 강화된 다. 지 금 도 가 맹 사업 법 은 점 주들의 단체구성 권 과 협 의요 청권 을인정하 고있지만, 실 효 성이 떨 어 진 다는 지 적이있 었 다. 점 주단체를 구성해도 가 맹 본부가 “대표성이없다”며 협 의 를 거 부하는 사 례 가 많 았기 때 문이 다.이를해결하기위해정부는 점 주 단체를 공 정위에 등 록 하게 만들어 대표성을 공식 부여할방 침 이다. 점 주단체가 영업 관 련 사안으로 협 의를 요 청 하면본부가 응해야 하 는의무도 생 긴다. 현 재로선본부가 협 의를 거 부해도 강제할 수단이없 었 다.앞으로는정당한사유없이 협 의에불응할 경 우 공 정위가 고발할 수있는 법 적 근거 가신 설 된다. 다만 점 주와가 맹 본부의 협 상이결 렬 됐을 때점 주들의추가 대응 수단이없다 는 점 은한계로지목된다. 영업 난 이심 각 한데도 가 맹 계약을 유지하는 상 황 은 사라 질 전 망 이다. 정부가가 맹 사업 법 에 점 주의‘계약해 지 권 ’을 명 시하기로 했기 때 문이다. 예컨 대상 권 의 급 격한 변화로 영업 손실이지 속되 는 경 우 점 주가 위약 금 없이계약을해지할수있게된다. 홍 형주 공 정위기업 협력 정 책 관은“계 약해지 권 은계약준수 원칙 의 예외 인 만 큼 충 분한업계의 견 수 렴 을 통해 해지사유를정할것”이라고말했다. 창 업을계 획 하는 예 비 점 주에게 필 요한 프랜 차이 즈 브 랜드 관 련 정보 는 지 금 보다 신 속 하게제 공 될것으 로 기대된다. 공 정위는 ‘정보 공개 서 공 시제’를 도 입 해모 든 가 맹 본부가 가 맹점 수와매출,영업 개 시 절 차등 정보를 온 라인에스스로 공 시하도 록 시스 템 을 바 꾸 기로했다. 지 금까 지는가 맹 본부가정보 공개 서를가 맹 희망 자에게제 공 하려면사전심사를 거쳐 야 했는데, 심사가 늦 어 질 경 우 시의성이 떨 어지는정보가전 달되 는 문제가있 었 다. 세종=장재진기자 “응답하라 본사”$가맹점주단체에힘싣는공정위 등록제도입해대표성부여 본사가협의거부할경우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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