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26일 (금요일) D3 관세 리스크 ⅅᛁ ⃩ᇆ ⼥ܶ ⅅᛁ㍠⃩ᇆ㍠⼥ܶ㐰ᗁܶᲥⅮ◱ ۉ ᬁ㐱⿍〲 㜬 、ۍ ἑ℉⅁⼡ ٹ ⇞Ქ⇙ ㋉㋎㍗㋌㚜 ㋉㋎㍗㋌㚜 ㋈㋌㚜 ㏖㋐㍗㋈㋌㏗ ㋈㋌㚜 ㏖㋐㍗㋉㋋㏗ ㋉㋌㚜 ㋉㋌㚜 ≎⇍ ۉ ᬁ ⿍ⅵ ۉ ᬁ 美, 日이어유럽車 관세도 15%로$ 한국車 ‘가격경쟁력’ 비상 ☞ 1면‘관세협상분수령‘에서계속 한미는 지난 7월 말 한국산 물품에 대한관세율을 25%에서15%로내리는 대신,한국이미국에3,500억달러를투 자하는 내용의관세협상에합의했다. 하지만 투자 방식과 수익배분에대한 미측의무리한요구로후속협상이교 착상태에빠졌다. 김정책실장은협상전망에대해서는 다음달경주에서열리는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 APEC ) 정상회의를언급하 며“한미정상간에면담이있을것이기 때문에협상팀에서는 중요한 계기”라 고말했다. 다만한미간입장차가여전히크다 는것이대통령실설명이다.김정책실장 은“상업적합리성이맞고, 우리나라가 감내할수있고,우리국익에부합하고, 한미간상호호혜적결과를도출할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협상을 하고있다”며“협상 시한 때문에그런 원칙을희생하는일은없을것”이라고 선을그었다.이어“미국이요구하는방 식대로 ( 현금직접 ) 투자를할경우무제 한통화스와프는‘필요조건’”이라고재 차강조했다. 다만미국은비기축통화 국인한국과의무제한 통화스와프체 결에부정적입장인것으로알려졌다. 한국이미국에무제한통화스와프를 요구하게된과정도설명했다. 김정책 실장은“ ( 7월관세합의 ) 이후미국이양 해각서 ( MOU ) 라고보낸문서에판이한 내용이있었다”고 했다. 특히 3,500억 달러투자규모와관련,한국은대출이 나 보증이대부분이고현금투자비중 은 낮을것이라 보고비망록에도적어 뒀으나,미국의이해 ( 사실상현금투자 ) 는달랐다는것이다.김정책실장은“우 리는론 ( 대출 ) ,개런티 ( 보증 ) ,투자등으 로구분해규정하자고하고있지만미 국이응하지않고있다”며“최대한대출 에가까운속성을가지도록문안을두 고협상중”이라고설명했다. 이밖에국회동의와 관련법개정등 도 남은 쟁점으로 꼽았다. 미측은 한 국의대미투자금에서나오는 수익의 90%를 미국이챙기겠다고 요구하는 반면, 한국은 원금 회수 전까지는 한 국이투자 수익의 90%이상을 가져가 는것이투자상식에부합한다고맞서 고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경 제위기로 국제통화기금 ( IMF ) 지원 을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에 200억 달러 ( 약 28조원 ) 규모의통화스와 프를약속하며지원사격에나섰다. 우리정부가 대미투자를위해요구 한 통화스와프 체결에는이렇다 할 공식입장을 보이지않으면서도, 아 르헨티나 정부에는 요청도 받기전 에먼저제안한것이다. 25일 ( 현지시간 )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스콧베선트미국재무부장 관은 전날 엑스 ( X ) 에 올린 글에서 “미국은 아르헨티나를 지원하기위 해필요한조치를취할준비가돼있 다”며“통화스와프 등 모든 가능한 옵션이테이블위에 있다”고밝혔다.통 화스와프는 두 국 가의중앙은행이일 정환율로 자국 통 화를 교환하고, 일 정기간 후다시 되돌 리는금 융거래 방식이다.트럼프대통령이전날 뉴욕 유엔총 회에서아르헨티나를도 울 것 이라고한 발 언을구체화한것이다. 베선트장관은이어아르헨티나달 러 표 시국 채 를직접 매 입하는방법과 환율안정기금 ( E S F ) 을 통한신용공 여등다양한수 단 을 검토 하고있다 고언급했다.환율안정기금은재무장 관이자산을 활 용해시장에개입할수 있는기금이다. 미국의적 극 적지원은금 융 시장 불 안을 완 화하는동시에하비에르 밀레 이 ( 사진 ) 아르헨티나대통령의정치적 기반 강화에 힘 을 보태기위한 것이 란 분 석 이다. 2023 년 말취 임 한 밀레 이대통령은강한 좌파 비판으로트 럼프 대통령과 미국 보수 진영 의환 심 을 샀 다.그는지난해11월미국대 선후가장먼저트럼프대통령과만 난 외 국정상이기도 했다. 아르헨티 나는다음달 총 선을 앞 두고있어,미 국의이 번 지원이 밀레 이대통령의정 치적입지를 강화하는 데 적지않은 역 할을할것으로보인다.베선트장 관도최 근 “ 밀레 이대통령의재정규 율과성장지 향 적개 혁 에대한지지가 아르헨티나의오 랜쇠퇴역 사를 끊 는 데 필요하다”고말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는1950 년 대이후IMF 로부터 총 23차 례 구제금 융 을받았 고현재도 IMF 최대 채 무국이다. 지 난 4 월에는 200억달러규모의 추 가 지원을받기로했다. 손효숙기자 韓요구엔시큰둥한 美, 아르헨에통화스와프선제안 이재명대통령이24일미국뉴욕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에서스콧베선트(왼쪽)미국재무장관을접 견하고있다. 뉴욕=연합뉴스 대통령실“현금투자보다대출에가깝게협상중” 일 본 에이어 유럽마 저미국 수출 자 동차 관세를 15%로 낮 추 면서현대차 등한국 완 성차기업 들 의‘가격경쟁력’ 전 략 이 코너 에 몰렸 다.일 본 과 유럽완 성차기업 들 은 관세가 내린만 큼 소 비 자가격상 승압 력이낮아 진 반면한국 차는여전히이 들 보다 10% 높 은 관세 ( 25% ) 부담을안고 가격책정의고차 방정식을 풀 어야한다. 미상무부와 무 역 대 표 부 ( U STR ) 는 2 4 일 ( 현지시간 ) 유럽연 합 ( EU ) 과의무 역 협정이행과 관련한 문서를 공개했 다. 유럽 산자동차수입에대한관세를 8월1일부로적용해현27.5%에서15% 로 낮 추 는 내용이 골 자다. 유럽 자동 차 기업 들 은 차 액 을 돌 려받고 앞 으로 는 15%의관세만낸다. 앞 서일 본 도자 동차 관세가 15%로 낮아졌다. 소 식이 전해지자 이날 독 일 증시에서 포 르 셰 주가는 장중 3.8%가 급등했다 2.2% 오 른 채마 감했다. B M W 와 메 르세 데 스 - 벤츠 주가도 각각 1. 4 %, 1.1% 상 승 했다. 유럽 차 관세인하로 한국차의수익 성이 당 장 더 나빠 질 가능성은 높 지않 다.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 엄 ’을 지 향 하는 유럽완 성차기업과 가성비를 앞 세운 한국 완 성차 기업이 각각 타깃 으로 삼 은 고 객 이크게 겹 치 진 않아서 다. 실제미국에서현대차 팰 리세이드 와 비 슷 한 체급 ( 대 형S U V ) 으로 판 매 되 는 B M W X7 사이에는 3만 ~4 만 달 러의가격차이가있다. 완 성차업계관 계자는 “현대차를 고려하 던소 비자가 B M W 의관세가낮아 진 다고해서선 택 을 바꿀 가능성은낮다”고설명했다. 그럼에도일 본 에이어EU 마 저관세 혜 택 을 받게 되 면서한국은 홀 로 25% 관세 족쇄 를차고미국시장을 헤쳐 나 가야 한다.이현 욱 I BK 투자증 권연 구 원은“현행25%관세가 유 지 되 면현대 차 · 기아가다달이7,000억원가 량 의관 세부담비용을 떠 안게 될 것”이라고분 석 했다. 현대차는 관세태스크 포 스팀 ( T F T ) 을 발족 해 25%관세를전제로대응전 략 을 취하고있다. 6 , 7월까지는 값 을 올리지않고재고분을 판 매 해 왔 고, 최 근 에는 미국 소 비자 들 이 좋 아하는 옵 션 사양을 최적화한 트 림 을 출시하 는 등 새 수요를 만드는 데 공을 들 이 고있다. 완 성차업계에서는현대차의비용관 리여력이 얼마 남지않았다는점을강 조한다.실제현대차 · 기아는 2분기 ( 4~6 월 ) 관세 영향 으로 1조 6 ,000억원을 더 떠 안은것으로보고있다.국내생산 량 의90%가미국으로 넘 어가는한국 G M 도 마찬 가지다. 미국의 G M 본 사입장 에선한국에생산을 맡긴 하청비용이 올라간 것이다.업계안 팎 에서이회사 의 철 수설이나오는 상 황 에서 폴 제이 콥슨 G M 최고재무책 임 자 ( CFO ) 가 8 월 29일투자자 콘퍼 런스에서“관세가 장기적으로이어 진 다면 공장 추 가 투 자 등에서 불확 실성에맞 닥뜨릴 것”이 라고 말한것도의미 심 장하다. 완 성차 업계관계자는 “정부의대미관세협상 후속 협의가 조속히 마 무리 되길 기원 하는수밖에없다”고말했다. 이상무기자 한국車 ‘나홀로 25%’ 관세족쇄 일본·유럽완성車, 가격상승압력↓ 현대차·기아, 옵션최적화트림등 ‘가성비전략’이어가며대응했지만 25%유지땐매달 7000억원부담 “정부관세협상조속히마무리돼야” 16일경기평택항자동차전용부두에수출용차량이줄지어세워져있다. 연합뉴스 베선트장관, 200억弗규모약속 트럼프환심산밀레이정권지원 한미, 3500억弗투자 방식·수익배분입장 차여전히커 “현금투자 땐통화스와프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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