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27일 (토요일) 세계최대전자상거래업체아마존이 고객을 속여‘프라임’(Prime) 멤버십 에 가입하게 하고 탈퇴는 어렵게 만들 었다며연방거래위원회(FTC)가제기한 소송에25일전격합의했다. FTC는아마존이 25억달러를지급하 기로 하고 이번 소송에 합의했다고 이 날 밝혔다. 이는 시애틀 연방법원에서 재판이시작된지불과사흘만이다. 이 소송은이번주9명의배심원단을선정 하고본격적인재판에들어간바있다. 이번합의에따라아마존은FTC에민 사 벌금으로 10억달러를 지불하고, 원 치 않게 프라임에 가입했거나 해지가 지연돼피해를당한약3,500만명의고 객에게 총 15억달러를 환불하기로 했 다. 또프라임조건을허위로설명하지못 하고 가입 과정에서 프로그램 조건을 명확하고눈에띄게고지하기로했다. 아울러구독요금을청구하기전에소 비자의명시적동의를받아야하며, 사 용자가쉽게구독을취소할수있는방 법도제공해야한다. 이번제재는FTC가내린벌금중가장 큰규모중하나다. 2019년FTC는당시 페이스북에대해소비자프라이버시침 해로 50억달러의벌금을부과한바있 다. 앤드루퍼거슨FTC위원장은이번벌 금에대해“트럼프행정부하에서FTC 가거둔기념비적인승리”라며“이정부 의FTC는기업들이평범한미국인들의 힘들게번돈을속여빼앗으려할때단 호히맞설것”이라고말했다. A3 종합 이번주말전통의둘루스가을축제 올해로42번째를맞는둘루스가을축 제가27일과28일이틀간열린다. 둘루스다운타운에서열리는이번축 제에는180개이상의공예와예술품전 시판매 부스와 40여개의 음식부스가 마련된다. 이외에도20여개팀이참여하는다양 한 공연이 페스티벌 센터 무대와 파슨 스앨리무대에서펼쳐진다. 귀넷카운티최대규모와최고역사를 자랑하는 둘루스 페스티벌 올해 행사 는 27일 오전10시 퍼레이드를 시작된 다. 퍼레이드가끝난후에는페스티벌센 터 무대 공식 개막식으로 27일은 오후 7시까지, 28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 시까지이어진다. 28일 오전 8시에는 행사장에서 출발 해둘루스시내를순환하는 5k 도넛대 시달리기대회가열린다. 주차공간부족해소를위해차타후치 와 메이슨 초등학교, 둘루스 중학교에 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15분 간격 으로운행된다. 또뷰포드하이웨이에있는퍼스트시 티즌 은행에서는 주차 후 걸어서 행사 장으로이동할수있다. 주최 측은 인파가 붐빌 것을 예상해 가급적 반려동물 동반은 권장하지 않 고있다. 반려동물의셔틀버스탑승도 금지된다 축제수익은둘루스역사지구개선미 화와비영리단체지원에사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 www.du- luthfall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 다. 이필립기자 220여개예술공예·음식부스 퍼레이드·공연·달리기대회도 올해로42번째를맞는둘루스가을축제가27일과28일이틀동안열린다. <사진=둘루스시웹사이트> 아마존, ‘프라임가입·탈퇴꼼수’소송합의 벌금·환불등25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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