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27일 (토요일) A5 종합 “호텔성매매방조더이상묵과못해” 메트로애틀랜타의한호텔에서 10대 소녀들이 강제 성매매 피해를 입은 사 건과관련호텔측이500만달러의공개 합의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공개 합의로호텔업계의인신매매방조책임 에대한비난이확산되는분위기다. AJC와 11 얼라이브 뉴스 등 주류 언 론보도에따르면스톡브리지소재 데 이즈인앤스위트바이원덤호텔소유 주이자운영업체MASP는해당호텔에 서성매매피해를당한 2013년당시 14 세의 두 명의 소녀 측에게 500만달러 를지급하고이사실을공개하기로지난 19일 합의했다. 2023년 9월 연방법원에 제기한 소송 에서원고인두소녀는“당시호텔프런 트 직원이 가해자와 공모했고 청소 직 원들도성매매사실을알고있었음에도 이를묵인했다”고주장했다. 후에경찰이피해자들을구조하고가 해자는기소돼처벌을받았다. 소송에서MASP는“해당사건을인지 하지못했고관여한바도없었다”고주 장했지만 받아들여 지지 않았고 결국 법원의조정명령에따라공개합의에이 르렀다. 원고 측 팩 맥도너 변호사는“피해자 들은호텔업계가더이상알지못했다 는 이유를 대지 못하도록 합의를 비공 개로하지않기로결정했다”고 24일밝 혔다. 맥도너변호사는“이제는호텔업계가 더 이상 무지나 묵인으로 미성년 성매 매 방조에 대한 법적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고 이번 공개합의의미를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디케이터 소재 유나이 티드 인 앤 스위트는 역시 성매매 책임 소송에서 4,000만달러의 배심심원합 의 평결을 받았고 이어 터커 소재 아 메리카스 베스트 밸류 인도 재판 직전 600만달러에합의한바있다. 맥도너변호사는현재조지아내호텔 들을상대로수십건의성매매책임소 송을진행중이라고전했다. 이필립기자 민주당주지사후보여론조사서바텀스후보선두 내년에 치러질 조지아 주지사 선 거 민주당 후보군 이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키샤 랜스 바텀스 (사진) 전애 틀랜타 시장이 여 론조사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바텀스캠프는목요일좌파성향의공 공 정책 여론조사 기관인 퍼블릭 폴리 시 폴링(Public Policy Polling)에서 발 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통해 보텀스의 초기우위를강조했다. 620명의 민주당 경선 유력 유권자를 대상으로실시한여론조사에서보텀스 는 38%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 으며, 이는다른모든지명후보들의지 지율을합친것보다높은수치이다. 전 디캡 CEO 마이클 서먼드는 12%, 전부지사제프던컨은 9%, 전주상원 의원 제이슨 에스테베스는 4%를 기록 했다. 다른후보들은오차범위(±3.9%) 내에있었다. 유권자의 3분의 1 이상이 아직결정을내리지못하고있다. 바텀스는 조지아주 주도 시장으로서 의저명한임기, CNN해설가로서의경 력, 그리고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의 역 할 덕분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통념과일치한다. 둘루스출신루와롬만주하원의원도 출마를고려하고있다. 박요셉기자 성매매피해10대소녀들소송서 호텔측과500만달러공개합의 미성년성매매를묵인한혐의로스톡브리지소재호텔운영업체가피해자측과500만달러를지급하 기로공개합의했다. <사진=구글맵캡쳐> 바텀스38%,서먼드12%,던컨9% 귀넷30대여성이60대친모살해 33세여성이스톤마운틴인근자택에 서 62세어머니를칼로찔러살해한혐 의로 귀넷카운티 경찰에 의해 기소됐 다. 귀넷 경찰은 브리트니 모리스가 재닛 모리스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중범죄 살인,가중폭행,칼소지혐의로체포되 어기소됐다고밝혔다. 경찰은목요일오후4시30분, 스톤마 운틴 데숑 드라이브 3000번지에 있는 모리스의자택으로출동했다. 경찰은재닛모리스가칼에찔려사망 한 것으로 보이는 시신을 발견했다. 경 찰은 목격자들을 심문한 후 브리트니 모리스를용의자로지목했다. 경찰은 브리트니가 어머니를 칼로 찔 렀던이유를밝히지않았다. 경찰은26일아침“(상황인식및범죄 대응 센터)의 정보 분석가들이 즉시 조 사를 시작했고, 제복을 입은 경찰관들 의 도움으로 브리트니의 행방을 신속 하게파악할수있었다”며“브리트니는 형사들의 조사를 받고 기소되어 귀넷 카운티 구치소로 이송됐다”고 설명했 다. 박요셉기자 25일칼로찔러어머니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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