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27일 (토요일) C4 연예 축구국가대표 출신 이동국의 막 내아들이시안(10) 군이미국메이 저리그사커(MLS)명문구단인LA 갤럭시유스팀입단테스트에합격 했다. 24일이동국의아내이수진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시안 이가 LA 갤럭시 유스팀 디렉터로 부터‘함께하고싶다’는말을들으 며 합격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 다. 이 씨는“단순히 팀에 들어간 것 을 넘어, 시안이의 노력과 실력만 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값지고 소중한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만약 K리그 전 북현대같은팀에입단하게되면‘ 아빠빽이다’,‘특혜다’라는말들 이 따라붙을까 두려웠다”며 미국 유스팀도전을선택한이유를털어 놓았다. 이어“시안이는 LA 갤럭시뿐 아 니라 LAFC, 샌디에이고 FC 등여 러미국유스팀테스트에도도전했 다”며“가족이미국에있었던점도 용기를낼수있었던이유중하나” 라고덧붙였다. 다만 미국행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씨는“시안이의꿈을위 해‘한국에남아좋은팀에서성장 하기’,‘미국으로 건너가 축구와 영어를함께배우기’등여러시나 리오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며 팬 들에게의견을묻기도했다.댓글에 서는미국진출을응원하는목소리 가다수였다. 이동국은 2009년부터 2020년까 지전북현대모터스에서활약하며 K리그간판공격수로이름을떨쳤 다.이씨와는2005년결혼해네딸 과아들시안군을두고있다. 시안 군은 과거 KBS2 예능 프로 그램‘슈퍼맨이돌아왔다’에출연 해‘대박이’라는태명으로불리며 큰인기를끌었다.현재초등학교5 학년으로, 본격적인 축구 선수의 꿈을키워가고있다. 이인애기자 영화‘보스’는시작부터 4050세 대를겨냥한‘레트로명절조폭코 미디’라는 기획 의도를 전면에 드 러낸다. 2000년대초반인기를끌 었던대중가요인캔의‘내생애봄 날’을 들려주며 추억을 소환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1999년으로 플 래시백하며 중화요리집 미미루를 운영하면서‘전국구 프랜차이즈 ’로 확대하려는 목표를 가진 전직 조폭순태(조우진분)가몸담았던 식구파조직원들의도원결의를보 여준다. 이후식구파의보스(이성민분)가 운영하던호텔이빚더미에올라서 자극단적인선택을하면서영화는 본격적인 서사로 돌입한다. 차기 보스에게는조직을운영하고무엇 보다 빚을 갚을 의무가 주어진다. 조직은사직서를제출하고가족들 이 창피해 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 고 결심한 채 건실한 가장으로 살 아가는 순태에게 보스 자리를 맡 기려 한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중 화요리 식당 운영이 꿈인 순태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기 위해 온갖 수법을 동원한다. 반면 아무도 그 에게 보스 자리를 권하지 않는 판 호(박지환 분)가 가세하면서 차기 보스 선발은 선거전으로 돌입한 다. 이후 또 한 명의 보스 후보자인 조직의 적통 후계자 강표(정경호 분)가 나타난다. 프랜차이즈 대표 와춤이라는꿈이생겨보스가되 고싶지않은순태와강표, 어떻게 든 보스가 되려는 판호 사이에 촌 극과소동이벌어지는전개가이어 진다. 여기에 조폭물에 빠지지 않 는 언더커버 형사 태규(이규형 분) 가합류하면서조폭코미디물의캐 릭터구성을완성한다. 영화는 전형적인‘레트로 조폭 코미디물’의 뼈대에 요즘 시대를 반영해 변신을 꾀했다. 통상 유혈 이 낭자한 화면 속에 펼쳐지는 조 폭의 의리를 자아를 찾는 조폭으 로 대체했다. 라희찬 감독은 24일 언론시사회 후 열린 간담회에서“ 코미디와 함께 조폭이지만 꿈을 좇는딜레마를많이신경썼다”며 “작품의 콘셉트와 자신의 정체성 과 본연의 꿈을 좇는다는 이야기 의 재미를 믿고 접근했다”고 설명 했다. 과거 조폭물에서는 지켜야 할대상이부모와형제, 연인등이 었다면2025년의조폭영화‘보스 ’에는아내와딸이등장한다. 가족 을 꾸린 조폭이라는 새로운 설정 을한것이다. 이외에도식구파의주요사업중 하나였던밀수시장이중국의 e커 머스에잠식당해경영난에봉착하 거나중화요리식당을비롯해자영 업자들의 꿈인‘자신만의 프랜차 이즈 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목표, 인공지능(AI)처럼매뉴얼대로친절 하게고객을대하지만그다지친절 한느낌은들지않는은행대출상 담직원등현세태를녹인점이눈 길을끈다. ‘보스’는 천만 영화‘서울의 봄’ 을 비롯해‘내부자들’ ‘남산의 부 장들’ ‘하얼빈’ ‘야당’등 다수의 히트작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 프의신작이다. 하이브미디어코프 는이번작품의제작, 투자와배급 까지맡았다.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작정하고 선보이는‘레트로 명절 조폭 코미디물’의 기획력이 이번 에도대중의취향에적중할지관심 이 집중된다. 손익분기점은 170만 명가량이다.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전략적으로 특정 세대 관객을 겨 냥했음을보여주는수치이기도하 다. 다음 달 3일 개봉하는‘보스’는 24일개봉한‘어쩔수가없다’와긴 추석 연휴 기간 경쟁에 나선다. 가 족을 위해 조폭 보스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다짐한가장과실직으로 생존권을 박탈 당하고 절박한 상 황에 내몰려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가장의 대결이 이번 연휴에 펼쳐진다. 연승기자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조작에 가 담한 혐의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던가수이승기의장인이법 원의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결정으로풀려났다. 이에따 라 앞으로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 판을받게된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 법 형사합의15부(양환승 부장판 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이모(58)씨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여 지난 22일 인용 결정을내렸다. 재판부는보증금1억원을납부하 도록하고주거를제한하는조건을 붙이는 한편, 이씨에게 증거를 인 멸하거나허가없이출국하지않겠 다는내용의서약서를제출하도록 했다. 이씨 일당은 코스닥 상장업체 3곳이 첨단기술을 이용한‘펄’ (Pearl·주가 부양을 위한 호재성 신규사업)을 추진한다고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총140억원상당의부당이득을챙 긴혐의를받는다. 이들은 2022년 11월부터약 1년 간 2차전지소재기업인중앙첨단 소재에 시세조종 주문을 넣어 주 가를 주당 490원에서 5천850원 으로 10배넘게불렸다. 이렇게챙 긴부당이익은총140억원상당에 달한다. 신재생에너지업체인퀀타피아에 대해서도‘1천억원상당의투자가 확정됐다’는 허위 투자확약서를 공시하는 등의 수법으로 주가를 부풀려60억여원을추가로빼돌린 것으로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지난해 2월 퀀타피아의 거래가 정지되자 전직 검찰수사관 A(59)씨로부터 이를 해결해주겠다며 착수금 3천만원 을 받고 성공보수로 10억원을 약 속받아 변호사법 위반 혐의도 적 용됐다. 가수임영웅 (사진) 이또다시아이 돌차트평점랭킹정상을차지했다. 지난 9월 15일부터 21일까지집 계된 9월 3주 차 아이돌차트 평점 랭킹에서임영웅은31만9172표를 얻으며1위를기록했다. 이로써 임영웅은 해당 차트에서 무려 234주 연속 평점랭킹 1위를 유지하며독보적인팬덤파워를입 증했다. 스타의실질적팬덤규모를보여주 는지표인‘좋아요’수에서도임영웅 은 3만 1207개로가장많은반응을 이끌어냈다. 최근 임영웅은 정규 2집을 발매 하고여러예능프로그램에출연하 며세대를넘나드는활약을펼치고 있다. 강지원기자 명절겨냥한‘조폭코미디’ …강력한웃음한방날린다 꿈좇는조폭들의보스양보전쟁 레트로감성으로4050세대타깃 기존느와르틀벗어나웃음선사 영화‘보스’의스틸컷. 사진제공=하이브미디어코프 “또기록세운임영웅” …아이돌차트평점랭킹서무려 ‘234주’ 연속1위 ‘코스닥상장사주가조작재판’가수이승기장인,보석석방 축구국가대표출신이동국의아들‘대박이’이시안. 사진=이동국아내이수진씨인스타그램 “‘아빠빽’ 대신실력으로” 이동국아들‘대박이’이시안, LA갤럭시유스팀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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