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30일 (화요일) A5 종합 자율주행차,어린이하차중인스쿨버스통과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량 웨이모가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 법으로 추월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파 문을일으키고있다. 지난주월요일인22일오후한여성이 촬영해온라인에올린동영상에따르면 애틀랜타브라이어클리프로드에서웨 이모차량이정차중인스쿨버스를 추 월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당 시스쿨버스는어린아이들을하차시키 는중이었다. 해당 동영상은 이후 급속하게 확산됐 고 일부 언론들도 이 장면을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파문은 확산되는 양상이 다. 지난해주의회는정차중인스쿨버스 를추월하는행위에대해서최고 1,000 달러의벌금과실형까지가능하도록처 벌을대폭강화한소위에디법을통과시 킨 바 있다. 헨리 카운티에서 8세의 에 디 피어스가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을 계기로제정됐다. 애디법을 공동발의한 클린트 크로우 주하원의원은 문제의 동영상을 본 후 “에디법은 자율주행차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면서“하지만 자율주행차는 운전면허가없고운전자도존재하지않 아누가책임을져야하는지, 차량운영 자는 누구인지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 토가필요하다”고지적했다. 이어 크로우 의원은“차량 제조사가 자율주행차의 법 위반에 대해 더 강 력한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현재의 1,000달러의 벌금은 턱없이 부족하다 고강조했다. 에디법의또다른공동발의자인릭윌 리엄스 주상원의원도“이런 차량은 어 린이들에게 너무 위험하다”고 경고하 면서“관련문제들이해결될 때까지자 율주행차량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윌리엄스 의원은 자율주행차량의 법 위반행위에대해더높은벌금을부과 하는 내용의 새로운 법안을 준비 중이 라고알렸다. 웨이모 대변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복잡한 상황에서의 대응능력을 지속 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이번 사안에 대해면밀하게조사중”이라고밝혔다. 다행이 이번 사건으로 인명피해는 발 생하지않았다. 애틀랜타에서는 올해부터 우버와 웨 이모가공동으로정식으로자율주행차 량운행을시작한데이어9월부터는리 프트와메이모빌리티가자율주행시범 프로그램을실시중이다. 이필립기자 “배고파!햄버거좀…”맥도널드에악어‘어슬렁’ 조지아의한맥도널드매장주차장에 대형 악어가 출몰해 한바탕 소동이 벌 어졌다. 빕카운티셰리프국에따르면 28일오 후메이컨인근한맥도널드매장주차창 에약12피트길이의악어가나타났다. 신고를 받고 셰리프국과 소방대가 긴 급출동해현장통제에나섰고이어야 웨이모차량…애틀랜타서 “강력처벌해야”비난비등 어린이들을하차시키기위해정차중인스쿨버스를불법으로통과중인자율주행차량웨이모. <사진=유튜브동영상캡쳐> 메이컨인근매장주차장에 길이12피트대형악어출몰 생동물전문가가현장에도착해악어를 무사히포획하는데성공했다. 포획된악어는일단인근개인연못으 로옮겨졌고이후조지아천연자원부가 승인한안전지역으로이송될예정이다. 한주민은“그동안몇번근처쓰레기 매립지 부근에서 악어를 본 적이 있지 만주차장에서본것은처음”이라며놀 라워 하면서“아마 배가 고팠던 것 같 다”고말했다. 악어가출몰하자일부주 민들이 악어 포획을 시도해 위험한 상 황이연출되기도했다.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과 동영상에서 는일부사람들이악어의입을덕트테 이프로 감싼 채 셀카를 찍으려는 시도 까지 벌이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에 대 해 셰리프국과 야생동물 전문가들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악어 발견 시 절대 자력 제압을 시도하지 말고 즉 시신고해줄것”을당부했다. 이필립기자 맥도널드주차장에악어가나타나자출동한야생동물전문가들이포획을시도하고있다. <사진-채널13WMAZ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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