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5년 9 월 30일(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지난 26일오후서울경희대평화의 전당에서 앙코르곡으로 1세대 걸그 룹베이비복스의 2002년히트곡‘우 연’이울려퍼졌다. 어느덧 40∼50대 가 된 그 시절 청년들은 입모아 노래 를따라부르며가요계‘원조핑크빛’ 응원도구를흔들며즐거워했다. 1997년 데뷔한 베이비복스는‘겟 업’(Get Up),‘킬러’(Killer)등의대 표곡으로인기를누리다2004년7집 ‘라이드 웨스트’(Ride West)를 끝 으로활동을중단했다. 지난해에는멤버5명전원이KBS연 말가요프로그램‘2024 KBS가요대 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의 무대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천만회 이상을 기록 했다. 이를계기로각자의삶을살던김이 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 윤은혜다 섯멤버는콘서트까지열어오랜팬들 을다시만나게됐다. 2002년경희대 평화의전당같은장소에서연콘서트 이래23년만의단독공연이다. 멤버들은이날 2004년마지막앨범 이었던 7집‘라이드 웨스트’의 활동 곡‘엑스터시’(Xcstasy)와‘플레이 ’(Play)도 선보여 팬들을 깜짝 놀라 게했다. 대중적댄스장르인이전앨 범과달리강한힙합분위기를앞세운 이들 노래는 시대를 앞서간 영어 랩 가사와세련된분위기가특징이었다. 베이비복스는‘야야야’와‘우연’ 등 히트곡을 앙코르로 선보이며 3시 간에 가까운 공연을 마무리했다. 여 운이가시지않은듯함성을이어가는 팬들을향해심은진은“여러분 1998 년도로 잘 돌아갔느냐”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지었다. [윤은혜인스타그램] 베이비복스,23년만콘서트서원조분홍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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