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9월 30일 (화요일) 하이브의 미국 현지법인 하이브 아메리카 는 미국 영화 제작사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공동제작하는 K팝소재실사영화에출연 할 배우들을 확정하고 촬영을 시작했다고 25일밝혔다. 출연진으로는 배우 성준, 강소라, 이형철, 레나타바카, 실리아캡시스등이이름을올 렸다. 이달초에는배우유지태와토리레볼 로리,지아킴이출연을결정했다. 주연으로는‘케이팝데몬헌터스’조이목 소리를 연기한 배우 유지영과 가수 겸 배우 에릭남이나선다. 2027년 2월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는 영 화는지난 21일서울에서첫촬영을시작했 다. C3 연예 업무 분장을 위해 만난 두 킬러 차민규(설 경구분)와길복순(전도연).선택권을넘겨받 은길복순이국내업무와해외업무중국내 업무를고른다. 해외업무를떠맡게된차민 규가한탄하듯말한다. "그래, 네덕분에내가러시아에가게생겼 다." "얼마나대작이길래선배가직접뛰어요?" "러시아마피아애들거야. 독고할배는은 퇴했고사마귀는휴가갔고네가안하면내 가해야하지않겠니?" 넷플릭스 영화 '사마귀'는 '길복순'에 등장 하는이대사한마디를바탕으로만든스핀 오프(파생작)다. 사마귀가휴가에서돌아온 뒤의이야기를그렸다. 사마귀(임시완)는차민규가대표로있는청 부살인회사MK에속한A급킬러다. 양손에 낫을들고싸우는모습에서그의별명이유 래됐다. 긴휴가에서돌아온그는차민규대 표의 죽음으로 무너진 MK를 마주한다. 사 마귀는 거물급 회사들의 잇따른 영입 제안 을거절하고오랜친구재이(박규영)와함께 청부살인회사를차린다. 영화는사마귀와주변인물간의관계에집 중해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사마귀와 재이 는어린시절MK연습생부터지금까지우정 을나눠온친구사이다. 한편으론킬러라는 일을 두고 재능을 겨루는 라이벌이기도 하 다. 독고할배는 사마귀의 스승이고 재이와는 악연이있다. 이처럼서로간의애증을두고 각인물이갖는심리와이들간에벌어지는 결투가영화의주를이룬다. 영화가그린킬러들의세계관은매력요소 다. 킬러들의 업무를 작품으로 칭하고 난이 도에따라A·B·C·D급으로나누는점등은 '길복순'과 공유하는 세계관이다. MK뿐만 아니라 영세한 청부살인회사, 신흥 강자를 꿈꾸는청부살인회사간의각축전을그리며 '길복순'보다 세계관을 폭넓게 그리기도 한 다. '길복순'보다유머를더한점도눈에띈다. 영화는다만신선한매력은떨어진다. 자기 이익 앞에서 가까운 사람들을 배신하고 음 모를 꾸미는 이야기는 누아르 영화에서의 상투적인설정이돼버린지오래다. 그마저도예상에서크게벗어나지않아긴 장감이떨어진다. 영화의승부수중하나인 화려한 액션과 유머도 깊은 인상을 남기지 는못한다. 임시완·박규영·조우진 주연 매력적인 세계관 대비 상투적 설정 영화 '사마귀' 속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주연은‘케데헌' 유지영·에릭남 하이브아메리카제작K팝영화에성준·강소라·유지태출연 ‘길복순’서휴가간A급킬러의귀환…넷플릭스영화‘사마귀’ 왼쪽부터배우성준, 강소라, 이형철 하이브아메리카제공 BTS지민삼부자, ‘고액기부모임’ 그린노블클럽가입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은 방탄소년 단(BTS) 지민과지민의부친에이어지민의 동생이초록우산‘그린노블클럽’에이름을 올렸다고29일(한국시간)밝혔다. 2017년 출범한 그린노블클럽은 한국의 고액 기부 문화를 주도하는 나눔 네트워크 로, 8년 만에 후원자 548명 규모로 성장한 기부자모임이다. 앞서 지민은 지난 2021년 부산지역 자립 준비청년 자립 지원과 코로나19 이후 경제 적인 어려움을 겪는 아동가정 지원, 주거환 경이열악한아동의주거환경개선을위해1 억원을쾌척하며그린노블클럽에이름을올 렸다. 2022년에는 지민의 부친이 초록우산 인 재 양성 지원사업인‘아이리더’후원에 참 여해같은클럽에가입했다. 이어 올해 5월 군 복무를 마친 지민의 동 생 박지현 씨가 합류하면서 부자와 형제가 함께이름을올린‘그린노블클럽최초의삼 부자회원’이됐다. 초록우산은지민의부친에게는황영기초 록우산 회장 감사패를, 지민에겐 최불암 초 록우산전국후원회장명의의감사패를전달 했다. 황회장은“지민삼부자의선한영향력은 단순한후원을넘어세대간나눔의전승과 팬덤 문화 확산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지닌 다”며“따뜻한나눔을통해아동의삶을실 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말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 [빅히트뮤직제공.] 2021년지민, 2022년지민부친이어올해동생도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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