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연방정부 셧다운 이틀째인 2일 조지아 전역에서 다수 연방기관 들이문을닫는등소위‘비필수’ 로 분류된 공공 서비스가 중단되 면서피해가가시화되고있다. 애틀랜타에 본부가 있는 연방질 병통제예방센터(CDC)는 1일오전 전체직원의3분의2인7,800여명 의 직원이 휴직에 들어가 사무실 단지전체가사실상멈춰섰다. 이들중에는감염병감시데이터 를 분석하거나 질병 확산과 관련 된 대국민 소통을 담당하는 핵심 인력도 포함돼 있어 우려가 커지 고있다. 보훈처도지역사무소를폐쇄함 에 따라 조지아 보훈처 사무소도 폐쇄되고 진로 상담 프로그램도 중단됐다. 연방농무부가신규농업대출을 중단함에 따라 조지아 농무부도 허리케인 헬린 피해 복구를 위한 재해지원금지급이지연될수있 다고전했다. 2면에계속 · 이필립기자 제11409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5년 10 월 3일(금) A 셧다운이틀째…GA피해가시화 CDC직원대부분휴직에돌입 보훈처사무소폐쇄 … 업무중단 국립사적지안내소·화장실폐쇄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 연합회 명예회장과 이영준 미동 남부한인회연합회재정부회장이 한국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 장과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는 다.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10 월 2일‘제19회세계한인의날유 공 정부포상자’명단(91명, 단체 포함)을공개했다. 한국 정부는 730만 재외동포들 이 한민족이라는 긍지를 갖고 살 고, 한인차세대들이자신의참모 습을 알고 살 수 있도록 2007년 부터세계한인의날(10월 5일) 기 념식을 열고 있으며, 세계한인의 날에 맞춰 유공 재외동포들에게 포상을하고있다. 재외동포청은앞서지난7월4일 부터 19일까지 정부포상 후보자 공개검증을 했다. 올해 정부포상 후보자는 132명(개인 116명, 단 체16개)이었지만, 41명이최종명 단에들지못했다. 애틀랜타총영사관관할지역에 서도 5명이 추천됐지만 3명이 최 종명단에들지못했다.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 연합회명예회장은미주한인상공 회의소총연합회회장을역임하여 2023년 오렌지카운티, 2025년 애틀랜타등 2차례세계한인비즈 니스대회의 미국 지역 개최를 견 인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리 는등미주한인상공인들의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 다. 이영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재정부회장은 버밍햄한인회장과 앨라배마한인회연합회장, 미동남 부한인회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 임하며 지역 한인조직 기반을 다 지고명절행사, 복지세미나, 체육 대회, 청년멘토링등다양한활동 을 통해 한인사회의 결속력 강화 와및권익신장에기여한공로를 인정받았다. 최고의영예인국민훈장무궁화 장은 미국 소망소사이어티 유분 자이사장이받는다. 유이사장은 간호사출신으로미국LA에서봉 사활동을펼쳤다. 그는1971년미 국 남가주간호사협회를, 75년 재 미간호사협회를 창립하기도 했 다. 죽음 준비교육, 소망 유언서 쓰기운동도펼쳤다. 유분자이사 장은 2008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여받았고, 이번에 국민훈장 무 궁화장 수훈자로 다시 이름을 올 렸다. 박요셉기자 이경철국민훈장모란장·이영준국무총리표창 세계한인의날유공정부포상자에 추천5인중3명최종명단못들어 애틀랜타하츠필드-잭슨국제공항 2일오전모습. TSA요원과항공관제사정상근무에 따라일단정상운영되고있다, 하지만셧다운이장기화되면운영차질이예상된다. <사진=11얼라이브뉴스> 조지아 한인 중학생이 자신의 집 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극심한 학 교폭력과집단괴롭힘에시달리다 극단적선택을한것으로추정된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콜럼비 아카운티할렘중학교 6학년에재 학 중인 에이든 현경 리(Aiden Hy u n k y u n g Lee,11세 ㆍ 사 진 ) 군이 지난 9 월 24일 자신의 집에서숨진채발견됐다. 이군부모와이군의친구및다 른학부모들의제보및증언에따 르면 사망한 이 군은 동급생로부 터 지속적인 괴롭힘과 왕따, 심지 어는 살해 협박까지 받았던 것으 로전해졌다. 이 군 부모는 아들 사망 뒤 발표 한 성명에서“아들이 상담치료를 받으며 우리를 안심시켰지만 아 들이 감당해야 했을 고통의 무게 는 너무 컸던 것 같다”면서“친구 들로부터 전해 들은 내용은 너무 잔인해차마입에담을수없을정 도”라며비통한심경과분노를감 추지못했다. 3면에계속 학폭시달리던조지아한인중학생극단적선택 컬럼비아할렘중11세소년 지난달자택서숨진채발견 부모 “왕따에살해협박까지” CDC사실상‘올스톱’…우체국·공항‘정상’ 이경철명예회장(왼쪽)과이영준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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