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3일 (금요일) A5 종합 인권사각지대 ICE애틀랜타지부지하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애틀랜타 지부의지하시설이사실상이민자장기 구금소로변질되고있는것으로밝혀졌 다. 당초이시설이 12시간미만단기구 금이나 신원 학인만을 위한 시설로 설 계됐다는점에서이민자들이열악한환 경에방치되고있다는비난이거세다. 지역신문 AJC는 2일 이민변호사와 구금이민자가족및구금당사자등과 의인터뷰를통해ICE애틀랜타지부지 하시설의이민자구금실태를폭로하는 기사를게재했다. 보도에따르면이시설에는침대와샤 워시설, 면회공간이 전혀 없는데도 불 구하고이민자들이장기간구금되고있 는것으로드러났다. 한 변호사는“수유 중인 여성 의뢰인 이9일동안바닥에서잠을잤고 또다 른 의뢰인은 변기 옆 바닥에서 주말을 보냈다”고증언했다. 한 과테말라 출신 남성은“60명과 함 께창문없는방에갇혀하루세끼브리 토만제공받았고치약과세면도구는물 론부상치료도받지못했다”고말했다. 연방정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9월 부터 2025년 1월까지는 ICE 애틀랜타 지부 지하시설에 24시간 이상 구금된 인원은8명에불과했다. 하지만도널드트럼프행정부출범이 후올들어6개월동안그수가1,239명 으로급증했다. 여름철에는 한번에 50~70명이 지하 구금시설에서밤을지샌것으로파악됐 다. 이시설은다인실 4개, 독방 2개, 면 담실1개로구성돼있다. 단기구금을위한 ICE 현장사무소지 하시설의장기구금관행이굳어지고있 는것은트럼프행정부지침에따른ICE 의공격적인단속과수용시설과밀화에 서비롯된것으로신문은진단했다. 연방표준기준을따라야하는정규이 민 구치소와는 달리 ICE 현장 사무소 구금시설에대해서는명확한규제기준 이없는상태다. 신문은 볼티모어와 뉴욕, 샌프란시스 코 등 다른 도시 ICE 지부에서도 비슷 한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뉴 욕맨하튼지부의경우연방판사가“비 인도적이고 위헌적 대우”를 지적하며 개선명령을내리기도했다. 한 이민자 인권 단체 관계자는“지금 까지는 밤샘 구금이나 장기 구금이 눈 에 띄지 않게 진행됐지만 이제는 숨길 수없을정도로급증했다”면서“언제까 지 인간의 생명을 두고 이런 열악한 환 경에서 임시방편으로 버틸 것인가?”라 며분노감을표출했다. 이필립기자 코웨타카운티에대규모놀이공원건설 한개발업체가코웨타카운티에더많 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65에이커 규 모의 놀이공원 건설을 지역 당국에 제 안했다. 빅 포플러 II(Big Poplar II)라는 이름 의 이 프로젝트는 코웨타 카운티의 포 플러로드와뉴넌크로싱바이패스지 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애틀랜타에 본 사를둔포프앤랜드(Pope & Land)가 개발하고있다. 승인될 경우, 13에이커 규모의 이 놀 이공원은 두 개의 호텔과 넓은 레스토 랑및소매공간을포함하는더큰개발 사업의일부가될전망이다. 카운티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이 개 발사업은포플러로드441번지에위치 할예정이다. 조지아주 지역사회 업무국에 제출된 제안서에따르면, 이개발사업에는 34 만평방피트(약 34만제곱피트) 규모의 소매 및 레스토랑 부지와 175개의 객 실을갖춘두개의호텔이포함될예정 이다. 이 제안된 사업의 경제적 가치는 2036년 완공 시 2억 1,900만 달러로 추산된다. 또한, 이 프로젝트는 카운티에 연간 870만달러의세수를가져올것으로예 상된다. 박요셉기자 12시간이상금지불구 이민자장기구금 ‘만연’ 1일이상구금1,239명 수유여성9일간바닥잠 65에이커부지에테마파크 지난6월 ICE애틀랜타지부사무소앞에서이민자권익단체회원들이시위를벌이고있다. <사진=ANF유튜브동영상캡쳐> “총기오발사망한인여성 가해자와연인관계아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에서 발생한 총 기오발사고에따른한인여성사망사건 과 관련, 피해자와 총기를 쏜 남성이 연 인관계가아닌것으로확인됐다.지난달 26일발생한총격은같은집에거주하던 동거인의부주의로일어난사고였다. 피해자모친의친구라고밝힌최모씨 는 1일 본보와의 통화에서“사건 당시 31세리처드후인은총기를청소하다가 우발적으로 총을 발사했다”면서“윗층 에서발사된총알은2층주방에서다른 친구와 쿠키를 만들고 있던 제니퍼 김 (30)씨를맞혔고,곧바로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끝내숨졌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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