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항공권가격은시기에따라크게달라 지지만,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가장 강조하는저가항공권의핵심비결은‘ 유연성’이다. ‘구글 플라이트’(Google Flights)는 “여행 일정을 얼마나 유연하게 조정할 수있느냐가가장중요한요소”라며특 정요일이나성수기를피하는것이가장 확실한절약방법이라고조언했다. 제임스바이어스구글플라이트제품 팀장은“여행객들에게항상하는1순위 조언은‘유연해져라’는 것”이라며“여 행 날짜를 하루 이틀만 바꿔도 가격이 크게달라진다”고말했다. 실제로구글 플라이트가2021년1월부터2025년8 월까지미국내4,000개시장을대상으 로왕복항공권을분석한결과,월요일· 화요일·수요일 출발 항공권은 주말보 다평균13%저렴했다.이는약42달러, 14% 절약효과에해당한다. 반대로일 요일은가장비싼요일로꼽혔다. 여행예약플랫폼‘호퍼’(Hopper)의 최신 보고서도 같은 결과를 뒷받침한 다.보고서는“주중출발후토요일이나 월요일에 복귀하면, 일요일 복귀보다 훨씬저렴하다”며“단순히출발일을조 정하는 것만으로도 큰 절약 효과가 있 다”고설명했다.또다른절약팁은비성 수기 여행이다. 여름철 성수기 대신 초 가을을선택하면국내선항공권에서평 균 40%, 약 150달러를아낄수있다는 분석이다. 많은여행객이‘항공권을구매하는요 일이가격에큰영향을준다’는통념을 믿고있지만, 이는사실이아니다. 구글 플라이트 분석에 따르면 예약 요일 간 차이는 최대 1.3%에 불과했다. 바이어 스 팀장은“화요일에 예약해야 싸다는 말은 신화에 가깝다”며“중요한 것은 예약일이 아니라 실제 비행하는 요일” 이라고강조했다. 경유편을활용하는것도비용절감에 도움이 된다. 구글 플라이트 데이터에 따르면 경유편은 직항보다 평균 22% 저렴하다. 다만 수하물이 제때 연결되 지 않을 위험이 있어 필수품은 반드시 기내 반입 가방에 챙겨야 한다고 전문 가들은 조언했다. 항공권 예약 시기는 출발 39일 전(국내선)과 49일 전(국제 선)이 최저가를 기록하는 시점으로 나 타났다. 다만 목적지에 따라 차이가 있 어, 충분한사전검색과비교가필요하 다고덧붙였다. 결국항공권을싸게구하는가장중요 한전략은단순하다.“날짜와일정에서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 전문가들은 이원칙하나만지켜도상당한비용절 감효과를거둘수있다고입을모았다. 2025년 10월 3일 (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구글 플라이트’조언 가격 싼 날 이용해야 특정요일·성수기 비싸 항공권 최저가 핵심비결‘유연성’ 제약사들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의약 품의 가격을 다른 선진국 수준으로 낮 춘다. 트럼프대통령은지난달 30일백악관 에서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 (CEO)와함께개최한브리핑에서화이 자가 앞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모 든신약을최혜국대우(MFN)가격에판 매하기로했다고발표했다. MFN가격은제약사가미국외의선진 국에 적용하는 가격 중 최저 가격으로 트럼프 대통령은“우리는 본질적으로 다른 나라들이 내는 가격을 낼 것인데 그건훨씬낮다”고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이자가 현재 통용 되는가장인기있는약을모든소비자 에 50%이상크게인하한가격에제공 하는데동의했다고말했다. 의약품 판매가 인하 트럼프·화이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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