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5년 10월 7일 (화요일) A5 종합 취재중체포히스패닉기자끝내추방 이민단속 항의시위 취재 중 체포된 히 스패닉기자마리오게바라가끝내고국 인 엘살바도르로 추방됐다. 이번 추방 은이민문제뿐만아니라언론자유에대 한이슈를불러일으켰다는점에서애틀 랜타를포함전국적인관심을받았다. 전국언론인보호위원회(CPJ)에따르 면 귀넷 카운티에 거주하는 게바라는 지난주금요일인 3일오전 4시항공편 을통해엘살바도르로강제추방됐다. 연방이민항소법원이2일게바라의추 방중단요청을기각한지하루만에이뤄 진조치다. 게바라는 애틀랜타의 히스패닉계 언 론 문도 히스파니코에서 활동한 후 온 라인매체MG뉴스를창간해독립적으 로보도활동을이어왔다. 게바라는특히올해초부터는이민세 관단속국(ICE)의 단속현장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생중계해왔다. 이런그의행동이당국의표적이됐다 는의혹이제기돼왔다. CPJ는성명을통해“게바라의추방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언론자유가 후퇴하 고있을보여주는불길한징후”라며“이 번 사건은 단순한 이민 문제로 치부할 수 없으며 게바라는 보복성 구금의 희 생자”라고주장했다. 전미 전문언론인협회 조지아지부와 프리 프레스 등도 이번 사건을 언론탄 압의 전형으로 규정했다. 프리 프레스 측은“이번사건은우리모두에게공포 를 안겨주는 사례이며 그것이 바로 정 부의의도”라면서”현정부는표현의자 유를 규정한 수정헌법 1조마저 무시하 며 비판적 목소리를 억업하고 있다”고 목소리를높였다. 이필립기자 세계최고테너 ‘보첼리’ 귀넷온다 이탈리아 출신 세 계적 명성의 테너이 자팝페라가수인안 드레아 보첼리(67· 사진 )가 귀넷에서 공 연을펼친다. 현재 북미 투어 공연 중인 보첼리는 투어일환으로 10월 11일둘루스개스 사우스 아레나에서 그의 대표곡들과 오페라아리아등을선보인다. 보첼리의 이번 공연은 스티븐 메르쿠 리오 지휘 아래 보첼리의 최신 앨범인 ‘패밀리크리스마스’를비롯해다양한 명곡등이함께연주된다.공연1부는이 탈리라 오페라 등 고전 명곡 위주로, 2 부는 나폴리 민요와 대중적 인기를 얻 고있는곡을중심으로구성된다. 현재활동중인테너가수중가장뛰 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 는 보첼리는 1994년 이탈리라 산레모 음악제에서신인상을수상하면서데뷔 했다. 시각장애에도불구하고점자책으 로법학을공부해법대졸업후변호사 까지지낸그의노력은유명하다. 보첼리는 애틀랜타 공연 후에도 향후 수개월간유럽과미국등지에서예정된 조지아국립공원이용객불편호소이어져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말 조지아 국립 공원들은여전히많은이용객들로붐볐 다. 하지만 이용객들은 화장실 등 편의 시설폐쇄로불편을감수해야했다. 셧다운 사흘째였던 지난 4일 케네소 마운틴국립전적지에는방문자센터가 닫혀 있었지만 하루 종일 주차장은 이 용객들의차량으로가득찼다. 센터출입문은별다른공지문없이문 이잠겨있었고화장실에는오전7시30 분부터 개방된다는 기존의 안내문이 남아있는채여전히닫혀있었다. 일부 이용객들이줄지어문을열어보려했지 만 허탕만 치는 모습이었다. 일부 주차 장 폐쇄로 인해 트레일 입구까지 더 많 이걸어가야하는불편도이어졌다. 한이용객은“셧다운을체감하게되는 건바로이런사소한불편들”이라며셧 다운이빨리해결되기를기대했다. 또다른이용객은“아직눈에띄는변 화는 없지만 셧다운이 길어지면 먼저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며 우 려를나타냈다. 차타후치국립레크리에이션지역방문 자센터도이날폐쇄됐다. 공원측은소 셜미디어를 통해“쓰레기를 꼭 가져가 라”고 당부하면서“셧다운 기간 동안 공원을안전하게유지하기위해서는협 조가절실하다”는공지문을올렸다. 이외에도 국립공원관리청 산하 조지 아 지역 공원 대부분은 이날부터 방문 자센터와화장실등주요편의시설을폐 쇄했다. 조지아 노동부에 따르면 조지아에는 현재약11만명에달하는연방정부군과 민간 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 중 필수 인력을 제외한 상당수가 업무에 복귀하지못하고있다. 한편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를 멈추기 위한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CR) 이 연방 상원에서 지난 3일 또 부결됐 다. 이에따라각종사업에대한예산삭 감·중단과연방공무원의대량휴직또 는 해고 가능성이 동반된 셧다운 사태 는최소이번주까지이어지게됐다. 이필립기자 셧다운첫주말…여전히인파 편의시설등폐쇄로불편가중 3일오전고국엘살바도르로 “언론탄압의전형”비판거세 공연을 펼치면서 그의 재단을 통한 자 선활동도지속한다는계획이다. 보첼리의 귀넷 공연 티켓은 www. GasSouthDistrict.com을 통해 구매할 수있다. 이필립기자 11일개스사우스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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